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몰랐을까요??

사고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07-08-20 10:51:44
지난 토요일에  작은 애를 픽업하러  학원에 갔습니다..
주차장이 여전치 만차라 길거리에 잠깐 세우고 애를 데리고 오니 제 차 앞부분에 한 suv가 인도 안으로 들어가서
차를 세우려고 하더군요..
들어가겠지 하고  도로 쪽의 차량 문을 열고 애를 태우려는 순간 그  suv가 뒤로 오더니 제 팔을 치고 다시 앞으로 가는 겁니다..  애는 제 팔에 밀려서 머리를 부딫히고..
근처에서 애들을 학원 버스에 태우던 보조담임 선생님이 그걸 보고 놀라고...
차는 그대로 가서 주차를 하더니 두 남자가 내려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겁니다..
열받아서 불러 세워서 왜  사람을 치고도 그냥 가냐고 하니까..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는 겁니다..
보조 담임선생님이 후진하다가 저를 치었다고 얘기를 하니까.. 몰랐다네요..
알았으면 자기가 그냥 가겠냐고...  
차를 움직이다가 뭔가가 부딫히는 느낌을 받지 않나요..
운전한 사람은 절대로 몰랐답니다..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엄청 열받더군요...
몰랐다는 것도 거짓말 같고...
팔을 세게 부딫혀서 많이 아프니 병원 가게되면 전화한다고 연락처를 받아서 가려고 차에 탔는데....
그 사람들이 오더군요..
조수석에 탄 사람은 후진 안했는데 뭐가 부딫혔냐고....
그 말에 더 열받아서 막 쏘아대고 왔습니다...
다행히 팔은 이상이 없지만 지금 까지도 열받네요...
어찌 후진하는데  뭔가에 부딫히는 것을 모를까요...
정말 모를 수도 있나요??
IP : 203.251.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0 10:59 AM (210.95.xxx.241)

    정말 모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심하게 받은 것 아니라면...

    근데 원글님도 물론이고
    학원선생님까지 본 것인데,
    '제가 잘 몰랐네요. 죄송합니다'가 맞는 얘기 같네요.
    무슨 문제 있으면 당연히 보상해주고...

  • 2. 핑크돼지
    '07.8.20 11:56 AM (218.234.xxx.187)

    전 운전하는데요..승용차보단 높아요..
    근데 저는 운전 하면서 미세하게 부딪히는 거 느껴지던데요~~?
    어쩌단 옆에 차 소리에 괜시리 놀라기도 하지만...
    여자라 그런가..
    차 안에 남자분이 두 분 이셨다니..
    서로 얘기를 했거나 음악을 듣고 있었거나 하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3. 둘리맘
    '07.8.20 12:15 PM (59.7.xxx.82)

    자기차 운전하는 사람 나뭇가지만 스쳐도 압니다. 몰랐다니요. 말도 안 됩니다.

  • 4. ..
    '07.8.20 1:59 PM (204.75.xxx.220)

    제가 생각해도, 운전하는 사람은,, 진짜진짜 큰 음악을 틀었다고 하면 모를까
    (근데 동승자가 같이 있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큰 음악은 잘 안틀게 되곤하죠)
    나무가 스쳐도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14 루이비통 신제품 비버리 MM 어떤가요?(가방 얘기 자꾸꺼내서 죄송합니다..) 9 죄송합니다 2007/08/19 1,603
138413 살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을 잘한다는 것일까요? 9 초보주부 2007/08/19 1,541
138412 아기와 시부모님~ 9 며눌 2007/08/19 925
138411 점점 약해져 가는 내몸.. 알러지 얘기예요.. 6 ... 2007/08/19 872
138410 코치냐 셀린느냐 가방 좀 봐주세요.. 15 가방 2007/08/19 1,695
138409 남편은 좋아하는 프로 볼땐 거의 영구 맹~~이네요 ㅠ.ㅠ 1 맹~~ 2007/08/19 304
138408 윗집 이불 터는것 땜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3 안그래도 2007/08/19 754
138407 윗층때문에 천장에서 물이 샜는데.. 5 아랫집 2007/08/19 570
138406 오늘날씨에 가을냄새가 났어요~ 4 가을향기 2007/08/19 679
138405 이불 빨래 질문!(왕초보) 3 새댁 2007/08/19 477
138404 카드 신용대출이 뭔가요? 혹시 대출받아 보신분 있으신가요? 3 ??? 2007/08/19 294
138403 초등3학년 아들과의 당일치기 여행... 2 어디가 좋을.. 2007/08/19 412
138402 조금 전 뺨을 맞았어요.. 33 더 이상 함.. 2007/08/19 6,246
138401 호박잎국? 이게 얼마나 맛좋은데 ㅠㅠㅠ 7 왕짜증 2007/08/19 1,057
138400 성냥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미신맘 2007/08/19 354
138399 씨디 이렇게 굽고 싶은데요. 3 나도 멋지게.. 2007/08/19 448
138398 친정에 냉장고 사드리려고 하는대요 5 냉장고 2007/08/19 458
138397 고구마 보관.....시어머니께 말씀드려야할까요? 13 고구마 2007/08/19 1,299
138396 남편 얼굴은 항상 정적이고 어두워여 5 시무룩 2007/08/19 1,142
138395 육아 스타일..어느게 맞는걸까요? 6 애 키우기 .. 2007/08/19 717
138394 영어 무식 엄마가 영어 가르치기 3 영어는어려워.. 2007/08/19 1,008
138393 배와얼굴무릎을 보니 살이 한 5키로는 찐거같아요~! 1 oo 2007/08/19 476
138392 가계부 작성하시는 분 봐주세요. 4 질문. 2007/08/19 413
138391 효리 실제로 보신 분 ... 54 연예인 2007/08/19 9,051
138390 8mm로 찍어 테잎에 복사한것,CD로 바꿀 수 있나요? 5 켐코더 2007/08/19 184
138389 육군사관학교는 어느레벨? 11 ... 2007/08/19 2,687
138388 별거중인남편이 제핸드폰을 몰래 가져갔어요(급) 4 .. 2007/08/19 1,145
138387 가구폐기비용 얼마인지 자세히 안나와서요. 3 가구 2007/08/19 798
138386 초등학생 책상과 침대구입 2 책상 2007/08/19 773
138385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4 괴팍.. 2007/08/19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