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를 하나 샀는데 속이 비쳐요. 그리고 아기 기저귀도 좀 여쭤볼게요.

[고민중]

아이 낳고 불은 살들이 아직 다 빠지지 않아서 옷을 맘대로 못입고 있어요.
아기는 4개월인데... 반밖에 안빠진 살들...ㅠ.ㅠ
임신전에 입었던 청바지들은 종아리만 겨우 들어가구요...ㅋ
고무줄치마 사서 입고 있어요.
친정엄마가 사준 넓은 치마 하나로 버티다가...(겨우 동네 슈퍼 정도밖에 안나가니까)
내일부터 신랑 휴가라 시댁도 다녀오고 여행 좀 갈라구 5단짜리 치마 하나를 동네서 샀어요.
하나도 안비친다구 해서 사왔고... 또 신랑도 안비친다는데..
제가 보면 다 비치거든요...
여튼... 안에다 뭘 입어야 할 것 같은데 요새 머입나요? 날두 더워 죽겠는데...ㅠ.ㅠ
그리고 저희 아기가 4개월이고 8키로가 넘어요.
기저귀를 보솜이 중형 쓰는데... 허리밴드가 없고 허벅지가 조이기에 브리즈 대형으로 샀거든요. 브리즈 중형도 이제 좀 작았구요.
브리즈 대형은 9키로부터 14키로 까지 쓰는데 이건 좀 크네요...ㅠ.ㅠ
아침에 면팬티 위에 덧입혀 놨더니 옆으로 다 새고...
이불 빨래하는 거 지쳐서 지금 기저귀 커버를 위에다 덧 입혀놨어요.
근데 날이 더워 그런지... 애기가 뒤집는다고 용을 써서 그런지... 기저귀 때문인지... 에어컨을 켜도 아주 땀을 바가지로 흘려요...ㅎ
요거 방법 없나요...? 제가 생각해도 그냥 대형이 맞을 때까지는 중형을 써야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혹시나 하고 여쭤봅니다...^^;;;

[7]

좀 큰 중형이나 작게 나온 대형을 찾으셔야 할 듯 싶어요.
이를테면 마망이라든지(마망이 길이로 좀 길게 나왔어요)
하기스가 좀 작게 또는 딱 맞게 나오는 편이고...
그나저나 이 여름에 아가 덥겠어요..기저귀 커버까지.....

[아사면..]

흰색 아사면으로 된 속치마 입으심 시원하실 거예요..
인터넷에 사셔서 손바느질 하셔도 되고 시장에 팔아요..
얼마 안하는 걸로 알아요..속치마 같은것 하나 사면 오래 입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