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0대 후반 친정엄마한테 알맞은 냉장고는 뭘까요?

둘째딸 조회수 : 660
작성일 : 2007-08-18 06:10:29

저희 친정 엄마가 이달 말 18평 아파트로 들어가세요.
지금 쓰시는 냉장고는
엄마가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으셨을 때가 있었는데
그만 그 안에 음식이 있는 줄 깜박하셨나봐요.
그때 음식 상한 냄새가 냉장고에 배어
문 열 때마다 퀘퀘한 냄새가 나서 아주 안좋네요.

칠순이 다 되어가는 친정엄마.
작으나마 아파트 장만하셔서 이사하시는데
제가 새 냉장고 사드리고 싶은데요.

18평 아파트면 어느 정도 크기의 냉장고가 적당할까요?

참고로 엄마랑 남동생 둘이 살게 되구요.
남동생은 내년 봄에 결혼해 독립할 거예요.

요즘 양문형이 대세라 예쁜 걸로 사드리고 싶은데
가격이 좀 나가서 어쩔 지 모르겠어요.
혹 연세 비슷하신 분들 계시면
양문형 쓰시기 어떤 지요?
IP : 219.254.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8 8:53 AM (116.91.xxx.19)

    사람마음 모두 같습니다.
    늙었다고 양문형 싫어한다는 편견을 버려주세요.

  • 2. 울엄마
    '07.8.18 9:14 AM (122.35.xxx.81)

    울엄마도 비슷한 나이대이신데... 지금 멀쩡한 냉장고 두고 양문형 자고 싶어하세요. 다니면서 보시는게 있쟎아요..

  • 3.
    '07.8.18 9:15 AM (61.98.xxx.90)

    윗분말씀을 딸과 며느리 아들은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 4. 사람마음
    '07.8.18 10:07 AM (221.164.xxx.12)

    사람마음 모두 같지 않은데요 ^^;;;

    원글님은 그런 의도는 아닌것 같아요
    실용성에 무게를 두고 질문하신것 같은데..

    제 주변에 어르신들 양문형 좋아하시는 분들 몇 안계십니다
    일단 저희 엄마, 저랑 동생 결혼할때 양문형 사는거 보고 엄마 친구들 집에 양문형 쓰는데 좁고 많이 안들어간다고 쓰기 불편하다 하심서 일반형 사라하셨어요
    저희가 우겨서 양문형 샀는데요
    전 이쁘고 양이 별로 없어서 만족하구요
    동생은 김치같은거 엄청 먹는데 담에 살땐 일반형 사고 싶어해요

    엄마 역시 냉장고 고장나서 저희가 사드렸는데 일반형 원해서 그거 사드렸어요
    김치냉장고도 같이 사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양문형은 싫으시데요 ^^

    어머님께 한번 여쭤보세요 아니면 모시고 가셔서 고르시게 하세요
    가격은 똑같다고 말씀하시구요 ^^
    이쁜거 좋아하는 사람은 양문형 고르실꺼고
    실용성 따지고 넓게 쓰시고자 하시면 일반형 고르시겠죠 ^^

    이쁜 따님이세요 ^^*

  • 5. 네..
    '07.8.18 10:25 AM (58.76.xxx.140)

    저도 윗분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머니께 여쭤보세요...혹시 어머니께서 집에 있는데 왜 괜히 쓸데없이 돈쓰냐고 싫다고 말하시는 스탈이세요? 엄마들 다 그러는데...
    살림 많이하셔서..바리바리 넣어놓고 자식들 끄내서 막 싸보내시는 스탈이시면..일반형 큼직한게 좋구요...이제 나이도 드시고... 음식 잘 안해드시면.. 잘 보이고 찾기 쉽게 양문형 사드리세요...

    아..그리고.. 그냥 지금 퀴퀴한 냄새나는 냉장고엔... 커피 찌꺼기랑 그런거 좀 넣어놔보시죠..
    예전에 시골갔을때..진짜 으엑하는 냄새나는 냉장고였는데...급한대로 커피믹스 몇개 뜯어서 종이컵에다가 부은담에 넣어놨더니..쪼금은 잡히던데요...
    분명 82에 냉장고 냄새잡는비법에 통달한 고수님들이 많으실꺼같은데..함 검색해보신담에..급한대로 지금냉장고 냄새도 좀 잡아보시구요..

  • 6. 울엄마
    '07.8.18 10:46 AM (124.49.xxx.154)

    60대 후반 들어가시는데, 냉장고 양문형으로 살 꿈에 한껏 부풀어있으세요. 이젠 나도..좀 이쁜거 사고 살아야겠다는..국산 양문형 최고급 물색중이십니다.

    근데..다른 문제 없고 냄새땜에 그러신다면.. 냄새를 없애는 방법이 어떨까요? 양문형은 최소한 700리터는 되야할텐데 18평이면..냉장고를 지고살아야할거 같아요. 그 돈으로 딴거 여쭤보시면 어떨까요? 아님..돈을 드려도 좋구..

  • 7. ..
    '07.8.18 11:24 AM (220.117.xxx.165)

    여쭤보세요. 저희 친정엄마는 양문형 써보더니 싫어하세요.
    명절때 선물받는 갈비, 굴비셋트나 다른 큰 거,,, 수박같은거,, 수월하게는 안들어간다고요.
    그렇지만 양문형 안써보셨으면 아마 갖고싶어하실지도 모르니까..

  • 8. 둘째딸
    '07.8.18 12:11 PM (219.254.xxx.156)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냉장고 탈취는 검색해보니 통후추, 커피찌꺼기가 좋다고 해서 한 번 시도해보구요.
    안되면....엄마한테 여쭤봐서 사드리려구요.
    애초에는 예산을 적게 잡아 일반형 생각했는데 나이 드신 분들도 양문형 좋아하신다니
    여쭤봐야 겠어요.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210 네이트온 창에..... 4 .... 2007/08/18 329
138209 양재코스트코에 메이플시럽 작은거3개묶음 있나요? 3 메이플시럽 2007/08/18 586
138208 어떤 것이 좋은 지 추천 부탁 해요 선물 2007/08/18 140
138207 광목으로,.커튼이나 커버링 하신 분 계신가요? 8 경험부족 2007/08/18 741
138206 송도순 아줌마... 48 까칠녀 2007/08/18 6,890
138205 달맞이종자유 1 진향 2007/08/18 449
138204 롱샴 가방 어떤 사이즈 색상 이 이쁜가요 6 롱샴가방 2007/08/18 1,195
138203 어떤 그릇 좋아하세요? 11 궁금 2007/08/18 1,365
138202 이 증상이 방광염 일까요? 3 방광염 2007/08/18 530
138201 건강식 .... 2007/08/18 127
138200 허접한 하소연입니다. 시댁과 친정+남편 14 허접 2007/08/18 1,778
138199 지금 벌써 에어컨 켜놓고 계신가요? 22 못참아 2007/08/18 1,416
138198 양배추로 된장국 끓이면 이상할까요? 4 이없으면 잇.. 2007/08/18 582
138197 붕어찜에 우거지넣어야.. 1 요리 2007/08/18 130
138196 부산 기장에 김성령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어딘가요? 2 하우스 2007/08/18 1,616
138195 룸바... 1 까로맘 2007/08/18 255
138194 라따뚜이 보려고 하는데... 3 룰루 2007/08/18 521
138193 여럿 잡는 군요.... 20 진실 2007/08/18 4,315
138192 개학을 앞두고 1 숙제 2007/08/18 333
138191 수원 권선동 대우미래오피스텔 살기 어떤가요? 오피스텔 2007/08/18 134
138190 아파트 이사시 잔금 맞추기 2 아파트 2007/08/18 607
138189 고무장갑 냄새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3 냄새 싫어 2007/08/18 479
138188 J.F.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주소요!!!!!(급) 3 나요나 2007/08/18 234
138187 안경쓰신분들 수영배울때... 6 수영 2007/08/18 949
138186 60대 후반 친정엄마한테 알맞은 냉장고는 뭘까요? 8 둘째딸 2007/08/18 660
138185 둘 중 어디를 갈까요? 2 말더듬 2007/08/18 338
138184 샤인빌리조트와 펜트하우스(제주도) 9 제주도 2007/08/18 894
138183 바우처.. 아세요? 4 윤또 2007/08/18 932
138182 하나님의 교회란곳이 어떤곳인가요 8 질문 2007/08/18 1,191
138181 면세점에서 살만한 무난하게 쓸수 있는 화장품 조언해주세요 5 화장품 2007/08/18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