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세된 남아 아이이고 말더듬기 시작한지가 6개월 되었네요.
아마도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말더듬이라 생각되어 천천히 기다려보자 하고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아직도 첫음절에서 더듬어 더 늦기전에라는 생각에 병원을 알아보았는데요.
연*재활병원&이*언어치료..이 둘중에서 선택해야 해요.
먼저 연*대학병원은..
담주 화욜부터 언어진단 들어가니 기다리지 않아 좋은데..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중증장애 환자들이 많이 와서
눈치 빠른 아이 데리고 가기에 환경이 좀 그러네요. 너무 병원 같아서요.
반면에 이*언어치료하는 곳은..
환경이 가정집같고 정해진 시간에 비슷한 증상을 가진 아이들이 와서 치료를 받으니 아이나 엄마나 맘에 부담은 덜한데..
8월은 방학중이고..9월 되어야 언어진단 시기를 알수 있어요. 제 생각엔 빨라도 9월말 이후가 될것 같은데요.
지난 7월에 알아 보았을때도 9월이 되어서야 진단 받을수 있다해서 먼저 연*를 다녀온 것인데..
그 곳은 너무 병원 같아서 많이 기다리고..저도 보고 놀랄만한 광경이 많아서 아이 데리고 가기에 좀 그랬거든요.
좀 기다렸다가 이*갈까요? 아님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으니 연*갈까요?
맘은 이*인데 시기적으로 빠른 연*..이 둘 중 어디를 가시겠어요?
말더듬은 빨리 치료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지나고 보니 벌써 6개월이나 되었네요.
그래서 이제와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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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어디를 갈까요?
말더듬 조회수 : 344
작성일 : 2007-08-18 05:44:17
IP : 58.149.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18 8:12 AM (219.240.xxx.225)많이 속상하시겠군요. 우리 아이가 그 시절에 말을 더듬어서 애간장을 녹였는데... 저는 강남 성모병원 재활의학과로 갔었어요.소아과에서 추천을 받아서 갔지요. 우선 빠른 곳으로 가보세요. 진작에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이 더위에 ... 애들이 머리에 든 정보에 비해 표현력이 서툴러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왼손잡이 애를 자꾸 다구치면 아이들 혼란스러워 그렇기도 하구요.
우리애가 왼손잡이 ... 아빠가 식탁에 앉으면 무리해서 수저를 오른손에 쥐어주곤 해서 아이를 울렸거든요.(남편이 얼마나 밉던지요. 밥 먹으려면 수저를 뺏곤 해서요)
지금 대학 3학년인데 아무렇지 않습니다. 병원은 한 번만 갔어요. 어느결엔가 고쳐졌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서둘러서 병원 데려 가세요. 금방 돌아 올겁니다.2. 그맘!!~~
'07.8.18 12:05 PM (221.166.xxx.176)제가 너무 잘~~~압니다.
저희 오빠네 작은딸이 지금 언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이는 6살 충농증이 너무 심해서 하상 코가 막혀있던게 문제였죠.
충농증 수술은 5살이 되야 해준다고 하라라구요
그래서 6살이 된 올 봄에 수술을 했어요.
6년을 코로 숨을 쉰다는걸 잊고 산 조카!!~~~
지금 코로 숨쉬기와 부정확한 발음도 잡고 있습니다.
얼마전 조카 봤는데...많이 좋아졌더라구요.
더 늦기전에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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