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원래 저녁부터 쓸려고 했는데...이제야 쓰는 이대 이야기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07-08-17 00:12:12
제가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합니다.
그래서 야근하고 혼자 저녁먹으면서...
집에오는 지하철에서...82를 열심히 보는데...

글은 핸드폰으로 쓰기가 쉽지 않네요;;

너무 늦기전에 운동하러 다녀오니까...
시간이 너무 늦어서;;;
괜히 뒷북치는거 아닌지...

이대...참 말 많지요.
근데요. 학생은 참 다니기 좋답니다.

모든 매점에서 생리대 낱개 판매 합니다.
200원대였던거 같은데...
안비싸게 낱개판매 합니다.
종류별로 팝니다.

그냥 그게 젤 좋습니다.
자랑할게 없어서 그게 자랑이냐 라고 말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회사에서 생리통이 있어도 꼿꼿하게 일해야 하고;
생리대 숨겨가며 화장실 드나드는거...

부끄러운일 아닌데도
교양있는 사람인양 굴기위해 숨겨야 하는거...

싫습니다.....

뒤돌아보니 더없이 좋았던 거더군요.

특히 싼 대학원 간다고 딴 대학원으로 진학하다 보니... ;;
IP : 122.32.xxx.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오
    '07.8.17 12:16 AM (125.141.xxx.140)

    진짜 부럽습니다. 회사에서 갑자기 시작하면 참 낭패거든요. (여성이 거의 없는 직종이라 빌릴 곳도 없어 진짜 참담해요..)
    밥 벌어먹자 하는 일이라 생리통 있어도 일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만, 며칠 동안 안하는 척 하는 건 귀찮더군요.

  • 2. 태클 아님
    '07.8.17 12:30 AM (220.230.xxx.186)

    원글님의 좋은 추억에 초칠 생각 전혀 없습니다만, 딸애가 중학생인데 학교가 남녀공학입니다. 매점에서 생리대 신문지에 싸서 낱개판매하는데 300원이라고 합니다.

  • 3. 별걸다...
    '07.8.17 1:02 AM (24.168.xxx.17)

    하하... 별걸 다.... 하하..

    전 뭐 잘 모르지만, 이대 나왔다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보면, 이대가 좋은 대학이겠다 이런 생각 합니다. 실젲로 이대 나와서 유학온 학생들 몇 봤는데, 꽤 똑똑 했던것 같고...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지방대 출신 학생들을 좋아 합니다. 저도 지방출신이라...하하... 그것 보다, 서울대니 연새대니 등등 서울에 좋다는 대학에 나온 학생들은 유학와서 지내끼리 뭉처다니고 공부는 잘하기는 하더라만, 좀 꼴불견... 그래서인지 졸업할때 되도 영어도 영...그리고 한국가면 취직이 보장되는게 대부분인지 별로 취직 걱정을 안하는 것 같앗어요. 그런데 제가 본 지방대에서 온 학생들은 대부분 좀 처음에는 외롭게 지내는 것 같아도 여기 학생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한국가면 학벌 밀려 취직 안된다고 여기서 죽자로 공부해서 대부분 취직 하고 그러더라구요.... 흠 완전 다 딴소리네....죄송

  • 4. ...
    '07.8.17 1:07 AM (221.140.xxx.180)

    글의 행간을 읽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이 땅에 여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사는 게 자랑스럽게 최소한 창피하지는 않게 살 수 있었던 곳이 대학이었다는 의미인 거 같은데...

  • 5. 별걸다
    '07.8.17 1:22 AM (24.168.xxx.17)

    웃기게 쓴 글, 그냥 대충 넘어가 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생리대 매점에서 왜 팝니까? 화장실 안에 자판기에서 팔아야 편하지... 남녀공학 화장실안에 생리대 자판기 없나요? 나 저번에 포항공대 가니까 다 있던데...

  • 6. 이왕 거짓말
    '07.8.17 1:28 AM (219.251.xxx.16)

    하려면 동문생도 적어서 가쉽할 수 없다는 신정아 수준의 예일나왔다하지
    그래 한해 2000명정도 졸업생이 바글바글한 여대를 말하다니...
    아니면 많아서 뭍혀질 줄 알았나...ㅉ

  • 7. 제가
    '07.8.17 1:38 AM (211.180.xxx.128)

    알기론 친언니가 이대 나온 걸로 알아요.
    그러니까 아마 이대를 고른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8. 잠오나공주
    '07.8.17 1:39 AM (125.180.xxx.166)

    음.. 남녀공학 대학에서는 생리대 매점에서 안 파나요??
    저도 여중 여고 여대 나와서 남녀공학 잘 모르거든요..
    생리대 자판기라.. 그런거는 저 대학 다닐 90년대에 등장한거 아닌가요??
    그 때도 그런건 많지 않았던거 같기도 하구요~
    사실 하나씩 사 본 적 없고.. 그냥 애들한테 빌려서 썼어요.. 전..

  • 9. ..
    '07.8.17 1:54 AM (122.21.xxx.7)

    생리대 파는 게 젤 좋았다...라고 하시니 재미있네요 ^^
    그런 게 편했던 거 같긴 해요.
    여자끼리만 있어서 그런지 좀 안좋은 것도 있었지만요.

    어쨌든 전 제일 좋았던 기억은 마지막 학기 마지막 채플 시간이에요.
    졸업생들 다 일으켜세워 재학생들 박수받게 해줬거든요.
    사회 나가서 자기 몫을 다하는 이화인이 되라고 그동안 수고했다구요..
    전 기독교인도 아니고 채플 억지로 억지로 채워가며 다녔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라던가 뭐 이런 거 하나도 없었는데
    (솔직히 편견들 때문에 창피했던 쪽이었어요)
    그 순간 가슴이 찡~~했어요.
    저 혼자 박수 받는 것도 아니었는데 그게 그렇게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 학기 채플을 취업으로도 안빼줘서 열받았던 기억도 ^^

  • 10. 채플
    '07.8.17 3:20 AM (58.141.xxx.89)

    윗분 채플얘기하셔서 생각났어요.. 저도 기독교인이 아니라 채플 채워듣기가 나름 고역이었는데 맨 마지막 채플은 일부러 챙겨가서 들었지요..
    교목님께서 졸업생 일으켜세워서 졸업생을 위한 기도 읽어주시고,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찬송 불러주셨을 때.. 저 울었답니다.

  • 11. ..
    '07.8.17 4:03 AM (220.117.xxx.165)

    아니 마지막 채플에 그런것도 있었단 말입니까? 정녕? 우찌 이런일이.....
    전 매학기마다 마지막꺼 빼먹었나보네요.. -_-
    학교는 좋았어요. 졸업하고 나니까 더 좋구요...

  • 12. 공대
    '07.8.17 5:00 AM (138.246.xxx.156)

    잠오나공주님) 카이스트는 매점에선 안팔고 잡화점에서 팝니다. 일반생필품 파는쪽에.. 두루말이휴지 크리넥스 이런거 옆에.. 낱개 판매는 안하고 20개짜리 뭐 이렇게 팔아요. 사는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뒤에 줄서 있는 남학생이 당황해합니다. ㅋㅋ 자판기는 한번도 못본거 같네요.
    - 남자 소변기 있는 여자화장실을 썼던 공대생 :)

  • 13. 저도 공대
    '07.8.17 8:18 AM (165.243.xxx.50)

    저희 학교는 안팔았던 거 같습니다. 학교 밖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그냥 샀던 기억이..
    어느날 보니 자판기가 생기긴 했는데, 그게 모든 화장실에 있던 것도 아니오 리필이 안된 때도 꽤 있었군요. 지금은 여학생이 많을테니 잘 채워넣으려나요.

  • 14. 엄..
    '07.8.17 9:37 AM (61.254.xxx.244)

    전 93학번인데 저희 학교는 화장실 앞에 거의 다 자판기 있었는데..

  • 15. 저...
    '07.8.17 8:15 PM (58.141.xxx.49)

    86학번...
    저희 대학 (남녀공학) 다닐때 생리대 자판기 있었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04 눈꺼풀 처진 것 수술해 드리려고 해요. 도움주세요~ 2 수술 2007/08/16 317
137903 신영 밸류 고배당과 마라톤펀드 2 펀드초보 2007/08/16 812
137902 미드 ,일드 카페 좀 소개시켜주세요 4 소개 좀 2007/08/16 497
137901 왜이리 먹는게 좋은지... 위가 늘어나나요? 2 식탐 2007/08/16 529
137900 모유수유 너무 힘들어요... 12 휴... 2007/08/16 714
137899 장터 닉네임에 대해 1 닉네임 2007/08/16 460
137898 미니 세탁기.. 독신자용이라고 팔던데요.. 혹시 사용해보신 분 2 고민중 2007/08/16 386
137897 방금 집에 도둑 들뻔 했어요.. 9 . 2007/08/16 2,239
137896 고야드백의 장점은? 5 대체 2007/08/16 1,228
137895 주식, 펀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4 펀드 2007/08/16 1,208
137894 자산이12억정도면 사도될까요,,베라크루즈말이에요 34 베라크루즈 2007/08/16 4,594
137893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되지 않는 정신상담 치료기관 알려주세요 4 걱정인딸 2007/08/16 392
137892 산후조리 시댁에서 하기 18 .. 2007/08/16 1,282
137891 밑에 이대가 왜 욕 먹나요?라는 글에 답변을 보다가 42 -- 2007/08/16 2,116
137890 출산 후 2개월..추석 8 벌써 걱정... 2007/08/16 528
137889 정신을 못차린 윤석화씨... 17 아직도 2007/08/16 7,621
137888 어떻게 하면 주식을 살 수 있을까요? 1 111 2007/08/16 398
137887 초기 입덧이 아예 없을수도 있나요? 10 임신중 2007/08/16 446
137886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농성중인 롯데 칠성음료....미치겠어요 4 고3엄마 2007/08/16 500
137885 (질문)정수기 어떻게 하는 게 제일 나을까요? 투표 좀 해주세요. 3 정수기 2007/08/16 326
137884 도벽이 있는조카 .. 어째야 좋을까요 ? 4 고모 2007/08/16 836
137883 트롬으로 빨래하니 냄새가 넘 심해요.. 13 냄새~ 2007/08/16 1,283
137882 추석얘기 하시니 저도 질문..친정이 먼 경우 언제 가나요? 7 벌써추석 2007/08/16 540
137881 정말 덥네요 8 임신부 2007/08/16 637
137880 sk요금제 어떤거 쓰시나요? 2 ㅠㅠ 2007/08/16 397
137879 대부계에 계신 분들 알려주세요.. 대출금을 미리 갚으면.. 꼭 알려주세.. 2007/08/16 196
137878 볼륨매직이 이쁜가요? 6 머리하고파 2007/08/16 1,187
137877 14평 집사면 세금이 어느정도 되나요?? 2 세금...... 2007/08/16 389
137876 당신의 블루칩은 무엇입니까? 6 블루칩 2007/08/16 1,044
137875 추석 얘기가 슬슬 올라와서^^ 언제 가세요? 연휴가 길잖아요.. 9 추석 2007/08/16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