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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유.... 언제 어떻게 떼셨나요???

애기엄마 조회수 : 229
작성일 : 2007-08-16 08:04:01
저희집 아이가 이제 19개월에 접어들어요...
우유에 100% 의존하는 건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200ml, 잠자기 전에 200ml는 꼭 먹어야 하고..
틈틈, 허전할때도 낮잠 잘때도 우유를 달라고 했거든요...
물론 밥이나 간식도 꼭꼭 잘 챙겨 먹었구요...

이제 서서히 우유를 떼야할 시기가 온 것 같아서
무더운 여름만 지나면 떼야지.. 둘째가 나오기 전에 떼야지... 하고 있었는데..
글쎄 덜컥 장염에 걸렸어요...
병원에선 우유를 먹이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3일째 우유를 주지 않고 있는데 아이가 힘도 없고... 떼도 장난이 아니고...
축 늘어져 있는 걸 보면 참 맘이 아파요....

친정 엄만 이렇게 한 고비 넘기면 우유 뗄수 있다고 하는데..
늘어져 있는 아일 보니... 우유를 좀 더 먹여야 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

우유...다들 언제 어떻게 떼셨나요?
IP : 202.130.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6 8:32 AM (122.43.xxx.75)

    음.. 이유식을 할 적에 시간을 잘 조절 했어야 하는데...

    결론적 으로 말씀 드리면 지금 떼기가 좋은 시기에요.
    어머니 말씀대로 고비를 잘 넘기면 돼요.

    장염이 다 낫고 난 후에도 우유를 따로 주지 말고 밥 먹은 후에
    후식 개념으로 조금씩만 주면 되고요.(아기가 밥을 제 양을 다 먹은 후 에만..)

    축 늘어져 있는 아기를 보면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서 또 주게 되면
    결국엔 아기를 더 힘들게 할 수 있으니 마음 아파도 참아야 해요.

    지금 또 우유를 주게 되면 밥 먹는 양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기 성장에 아무래도 좋지 않겠지요.

    아무리 떼를 써도 주면 안 되요. 받아주면 떼를 쓰면 또 줄거다
    하는 기대 심리가 있어 떼가 점점 더 늘어 갑니다.(아기가 더 힘들어 지겠지요.)

    현명한 엄마가 아기를 덜 힘들게 한답니다. ^^

  • 2. 지금이
    '07.8.16 10:10 AM (121.55.xxx.237)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아기들은 엄마가 뭘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 엄마 맘을 읽는건지 이렇게 몸살을 하더라구요. 왜 예방접종 맞히러 가야지하고 생각하고 날 잡아놓으면 갑자기 열감기하고.. 그러면서 커더라구요. 조금 힘드시더라도 잘 넘겨보세요.

  • 3.
    '07.8.16 12:55 PM (222.108.xxx.195)

    우유라 함은 생우유를 말씀하시는건지 분유를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분유같긴 한데요..우유야 계속 먹이는거니깐요..
    저희 아이는 분유는 12개월 되자마자 떼었는데...

  • 4. 한쮜
    '07.8.16 1:36 PM (203.241.xxx.42)

    저두 우유인지 분유인지 모르겠네요
    제 아이는 미리 사둔 분유가 아까워서 16~17개월까지 먹였는데 친정 엄마한테 너무 오래먹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보니까 2돌 되도록 먹인 분도 있더라구요.
    분유에는 24개월까지 먹일수 있다고 하니 그건 엄마의 선택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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