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젖은 언제쯤 떼야 좋을까요?

젖떼기 조회수 : 298
작성일 : 2007-08-15 01:28:39
11개월째 접어드는아가인데요
젖을 물어야 잠이 듭니다...
자다가 자주깨구요...
젖을 떼면 자다가 깨는 일은 없을까요?
자다깨면 꼭 젖을 물어야 곧 잠이 듭니다
젖을 오래 먹이는것도 안좋다고 하던데~~(치과에서요)

젖을 물리는게 편하니 계속 물리게 되네요~~
억지로 라도 끊어야 하는건지
자연스럽게 놔두면 저절로 끊어지는지

블랙홀에 빠졌답니다
IP : 124.54.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구마
    '07.8.15 1:36 AM (219.254.xxx.45)

    우선 밤수유부터 끊어보시면 어떨까요?전 6개월에 밤수유 끊고 돌잔치 담날부터 완전단유했어요.울 딸네미는 워낙 이유식이랑 두유같은걸 잘먹는데다가 젖에 대한 집착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단유가 참 수월했는데 주위엄마들을 보니 참 힘들게 단유하더군요.아기가 밤에 수시로 젖을 찾는건 제 경험상 배가 고프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찾아 무는것 같아요.며칠 고생하시겠지만 밤수유 끊으면 의외로 새벽에 몇번씩 깨던 아기가 밤새 안깨고 푹 잔답니다. 울 아기가 그랬거든요.한참 젖 먹을땐 밤에 30분마다 깨서 젖 물린적도 있었어요...아무리 내 새끼라지만 사람이 할 짓이 아니죠...ㅠㅠ
    밤수유 끊으시고 아기가 젖에 대한 집착이 좀 강한편이라면 두돌까지 먹여도 괜찮지 싶어요...주변에 억지로 돌에 젖끊은 엄마가 있는데 두돌이 되도록 아기가 여전히 엄마와 젖에 대한 집착이 남다르고 뭐랄까...좀 욕구불만같은걸 강하게 표출하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 2. 제 아이도..
    '07.8.15 1:39 AM (121.131.xxx.71)

    제 아이도 새벽 잠결에 깨서 젖물려줘야 좀 빨다가 자곤 했어요.
    저 역시도 새벽에 울때 젖 물리면 안시끄럽고 곱게 자주니까 바로 물려버렸더니
    어느새 버릇이 되어서 배고푸지도 않은데 새벽에 3~4번을 그리하니 딱 미치겠더라고요.
    과감히 그냥 끊었습니다...........(7개월)

    중간에 깨서 울면 젖을 물려버리지 말고
    안고 토닥토닥...또는 목마른가 싶어 입가에 물컵 대줬어요.
    칭얼칭얼 거리다가 그냥 자더라고요.

    저절로 자연스럽게 끊어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 3. 우리집
    '07.8.15 1:59 AM (124.61.xxx.102)

    6개월인데 밤중수유 하다...꼭 새벽이면 한두번 깨요.
    젖물려서 도로 재우곤 했는데 몇일전부터 공갈젖꼭지물리고
    토닥거리며 다시 재웁니다.인형 안기면 꽉 안고 어찌하다 자네요.
    그냥 내리 자주니 너무 편합니다.^^
    생(?)으로 아직은 힘든것 같구요.뭔가 대체할만한 것이 필요한것 같아요.
    전 공갈젖꼭지랑 인형이 요긴하게 쓰인거 같아요..

  • 4.
    '07.8.15 2:26 AM (116.120.xxx.42)

    큰애는 6개월정도인가 밤중수유 끊었어요.
    한며칠 고생하니 괜찮았는데 둘째는 안되더군요.
    일단 엄마 마음가짐 자체가 큰애때는 밤중수유 안끊으면
    큰일나는줄 알았고 둘째때는 못끊으면 말지뭐~ 이랬습니다..^^;;
    그랬는데 점점 심해져서 돌전후로 하루밤에 서너번씩 깨서
    젖물려야만 자는 상황까지 가더군요. 몇달을 제 침대에서
    데리고 자면서 깨면 누운 상태에서 물리고 또 깨면 또 물리고..
    그렇게 지내다가 돌지나 젖떼고 세끼 이유식에 밤 10시쯤
    분유먹여 재웠더니 요즘은 거짓말처럼 잘 잡니다. 밤에~
    정말 날아갈것 같습니다~~

  • 5. 요맘
    '07.8.16 12:20 AM (124.54.xxx.12)

    육아&교육 세션에 젖떼기에 관련된 39번 글, 한번 읽어보세요.
    제가 거기 댓글 달았는데, 다시 쓰기는 좀 길어서요.
    앞에 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그 개월수에 밤에 깨는 건 습관인 것 같아요.
    충치 문제는, 저는 젖 먹는 걸로 충치가 생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충치균이 들어오지 않으면 괜찮은데, 충치균이 생긴 뒤에는 밤중수유 때문에 심해질 수는 있겠지만요.
    충치보다는 엄마나 아기가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게 힘든거죠..
    잘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544 노리다께 토토로 시리즈 3 jjbutt.. 2007/08/14 637
137543 지지난주 남편과 아이가 영화를 봤어요(디워) 8 복잡한거 싫.. 2007/08/14 697
137542 제주도 애기구덕이라는것 아세요? 10 예비맘 2007/08/14 1,168
137541 커프 보면서~~ ^^* 2 코스코 2007/08/14 796
137540 키플링 어디서 구입할까요?(색깔도 추천요^^) 1 ^^ 2007/08/14 604
137539 부모나 아이마음을 표현하는 좋은글.. 엄마 2007/08/14 409
137538 이 렌즈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렌즈 2007/08/14 291
137537 신장내과 병원과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9 걱정이 2007/08/14 762
137536 구립 어린이집 어떤가요? 8 어린이집 2007/08/14 578
137535 이거 태몽인가요? 아님 개꿈인가요? 3 꼬추 2007/08/14 297
137534 급해요! 황체낭종에 대해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1 나그네 2007/08/14 289
137533 한여름엔 손님 좀 안오면 안될까? 13 푸념삼아.... 2007/08/14 1,836
137532 집중력은 성취의 아주 강력한 엔진이다 블랙이글 2007/08/14 487
137531 에효.. 주식에 미련 두고 있는 남편. 2 .. 2007/08/14 582
137530 석/박사 논문의 7~80%가 수준미달이라는 말... 10 ㅠ.ㅠ 2007/08/14 4,851
137529 음악 듣고 싶으신 분.. 3 비와서 2007/08/14 619
137528 문화센터 미국드라마 영어 수업 어려울까요? .. 2007/08/14 164
137527 물이 가득 찼대요. 화장실바닥에.. 2007/08/14 350
137526 디워 후기 13 디워 2007/08/14 1,046
137525 마트에서 석박지를 샀는데요 1 석박지 2007/08/14 266
137524 이렇게하는게 현명한걸까요? 2 알려주세요... 2007/08/14 614
137523 65세 넘은 할머니 도우미 잘하실수 있을까요? 5 둘째맘 2007/08/14 1,223
137522 이런 의사 정말 매너 없다... 15 코스코 2007/08/14 2,803
137521 오늘 저녁에 칼국수 끓여주기로 했는데 7 남편 2007/08/14 872
137520 이문열 삼국지 1 궁금 2007/08/14 205
137519 놀이동산에서 기구 타기 2 겁이나서 2007/08/14 408
137518 박은조 목사 설교 관련, 어처구니가 없어서;; 2 .. 2007/08/14 851
137517 침대 1 어떨까요? 2007/08/14 261
137516 담양에 여행 가는데, 사오면 좋을 것 있을까요? 5 담양 2007/08/14 467
137515 요즘 복숭아 맛 어떤가요? 13 맹탕? 2007/08/14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