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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우울... ㅠㅠ

Goosle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07-08-14 16:02:24
왜 그런 날 있죠..

그동안은 별로 신경 안쓰던 일인데 갑자기 신경 쓰이면서 우울해지는..

오늘이 그러네요.

제가 외모에 큰 신경을 안쓰는 편이었거든요.

부모님께 물려받기를 애 낳고도 172에 48~49키로 유지하는 몸매에 보통은 되는 피부, 그리고 전혀 튀지 않는 외모의 소유자인지라 '자신감 반, 배짱 반'으로 그냥 유행타지 않는 캐주얼 차림에 반쌩얼로 젊음의 캠퍼스를 휘젓고 다녔더랬습니다. (82님들, 손에 든 짱돌 내려놓아주세요. 저 오늘 우울.. ㅠㅠ)
저 대학원생이거든요... 쩝쩝.

공부할거 많은 박사과정 대학원생인데, 아이 때문에 눈총 받으며 칼 9 to 6 하며 살구요.
맨날 숨이 턱까지 차서 어린이집에 골인해도 우리 아이는 항상 혼자..
아이가 좋아하는 '동네한바퀴' 하고 집에 들어가 부랴부랴 밥해먹고 씻기고 놀다보면 어느새 10시.
사고 싶은게 있어도 쇼핑은 생각도 못하네요.
주말엔 또 왠 일이 그리 많은지, 제 일, 집안 일, 집안 경조사.. 한달에 한 번 마트 가는게 제 쇼핑의 전부입니다.
것도 마트 가면 우울해지는 특이한 딸내미와 쇼핑 싫어라 하는 남편 눈치보면서, 생필품만 겨우 집어오는 수준... ㅠㅠ
그래도 그동안은 자신이 있는건지 정신이 없는건지 크게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오늘처럼 우울한 날도 있네요.

저를 우울하게 만든 녀석들을 여기에 고발하고 공부에 다시 집중하고자 하오니, 제 하소연좀 들어주세요.
(집중은 개뿔.. ㅠㅠ 우울하다고 자게에 들어오는 큰 실수를 범했으면서..)

1. 10년정도 쓴 이스트팩 가방이 있어요.
석달 됐나, 주머니 안쪽이 찢어졌습니다. 소지품들이 두 주머니를 자유롭게 오가고 있어요.
안보이는데 뭐 어떠냐.. 하며 몇달을 들고 다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아이 데리고 다니느라 백팩이 편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 어깨끈도 2센티 정도 뜯어졌네요. 에휴~

2. 샌들이 하나 있는데, 지난주에 엄지발가락 있는데 구멍이 뚫렸네요.
작년에 길가다 2만원 주고 샀는데.. (딴데선 더 싼거 알지만 갈 틈이 없어서.. 것도 돌 안된 아가를 아기띠에 매고 직원이 신겨주고 벗겨주고 하면서 샀다는.. ;;)
구멍 뚫린거 일주일 신고 다녔죠, 뭐..

3. 도저히 샌들 못신겠어서 지난 주말부터 꺼내 신은 슬리퍼 앞 끈이 어제 끊어졌습니다.
아가 데리러 가느라 열라게 횡단보도에서 뛰고 있는데, 어찌나 민망스럽던지..;;
결국 비온다는 예보 들으면서도 스니커즈 신고 나올수밖에 없었어요.
그 전에 신던 슬리퍼가 하나 있긴 한데, 급격히 살이 빠지면서 너무 커져서 신을수가 없거든요.

4. 어제 아침에 우산을 펼치는데 손에 날카로운 통증이... ㅠㅠ
우산살이 부러진 것이었습니다.
작년에 마트에서 4천원 주고 집어든 우산, 어째 우산살이 약해 휘는가 싶더니 댕강 부러지면서 제 손에 상처를 남겼지요.
예전엔 그래도 만원 넘는 튼튼한 우산 사서 쓰기도 했는데.. 소나기 내리던 날 지방에서 올라온 후배한테 (빌려)준 후 그런 우산 구경하러 갈 기회도 없었답니다.

5. 어제 저녁 빨래를 정리하다 보니 행거에 제 옷에 딱 1/4이더라구요.
이사통에 많이 버렸거든요. 옷욕심이 많은 남편은 쬐금 버리고..;;
물론 양복이 두꺼운 옷걸이에 걸려 있어 더 부피를 차지하지만, 구석에 찌그러진 제 옷이 마치 제 모습인냥 슬프게 보이더라구요.

내일 모레가 제 생일인데요. 그래서 더 우울해요.
근데요, 돈두 없어요.

이 미친 착한(척하는)며느리가요. 올초 시아버지 환갑에 컴퓨터 사드렸거든요.
그거 3개월 할부로 갚으면서, 남편 생일엔 또 큰 맘 먹고 20만원짜리 선글라스 질러줬거든요.
서른 넘으면 좋은거 써야 한다는 지론을 남편한테만 적용시키면서리... (제껀 2만원짜리. ㅜㅜ)
그거 끝나고 나서는 이 미친 딸이 가끔 아픈몸 이끌고 아이 봐주시는 친정엄마 한약 해드리고요.  
여름에 시부모님 유럽 가신다는데 남편이 몇 백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제 통장 잔고 몽땅 털어 유로화로 바꿔서 용돈 쥐어드렸지 뭐예요.
이렇게 해도 평소 대출 갚느라 용돈 안드리는게 마음의 빚이 되어 항상 찜찜한거.. 저 병 맞죠.

제가 불쌍하고, 초라해 보이면서도 다 제가 만든 일이라고 생각하니 더 우울합니다.

저 위로 좀 해주세요. 잉잉잉~
IP : 147.46.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4 4:11 PM (61.73.xxx.131)

    정말 대단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정말 보기드문 며느리자 와이프이자 대학원생..^^;;이십니다
    직장다니고 아이 키우면서도 절대 낭비벽이나 지름신을 버리지 않아서리..
    30만원짜리 옷은 내꺼, 2만원 짜리는 시댁이나 딴 사람꺼.인 사람 여기 있는데 반성중입니다..
    -__-
    유럽여행가는 시댁에까지 용돈을.. 솔직히 참 대단하셔요.
    좀 우울하다 싶으시면 당장 명동이라도 가셔서
    본인걸로 한 번 하세요~ 돈보다도 즐거워지는게 중요하니까요. 그럴 자격 되시네요

  • 2. ..
    '07.8.14 4:13 PM (218.52.xxx.36)

    우울하시겠어요..생일이시라~가방과 신발하나 사 신으세요..헐~돈도 안 주면서 왜 지가 사라마라야 한다면 뭐 할말 없겠으나~~~~~~~~~~~
    생일 선물로 한 다섯시간의 자유시간과 신발과 가방을 살 수 있는 돈을 남편한테 이야기 해 봄 어떨까요? 그 시간에 미장원도 다녀올 수 있음 더 좋은데~
    이철이나 박준가서 한 십만원주고 머리하고....가방하고 신발은 제가 어떤거 추천해야 할 지 모르겠으나.....다른분들이 추천해주실거여요.....내내 우울해있는거 있어서 다운되는거보다 돈 좀 쓰고 좋은 기분으로 있는게 더 삶의 질을 높인다는거~~~~~~~~~~~~~~~~~
    누구나 우울한 날은 있으니 너무 다운되지 마시길...기운내세요 ㅋㅋㅋ

  • 3. Goosle
    '07.8.14 4:29 PM (147.46.xxx.211)

    아.. 고맙습니다.
    댓글 보는데 왜 눈물이..
    사실 유로화로 바꾼 용돈이 얼마 안되요. 제 통장에 딱 21만원 있었거든요.
    150유로 드렸는데 얼마 안되는 돈이라 막상 가셔서는 티도 안날 것 같아요. 흑!

    사실 어제 남편이 생일선물 물어보길래 모카포트 사달라고 했더니 (자기도 쓰는거니까)신나서 룰루랄라 하다가, 13만원이라는 가격 앞에 더 싼거 찾는다고 열나게 검색하더라구요.
    그거 보고 또 급 우울해져서 구석에 찌그려져 있었더니 미안한지 (검색은 내가 한수 위.. 지가 찾아봤자 나보다 더 괜찮은 물건 못찾지요...) 그냥 주문하대요.
    작년에도 남편한테 제빵기 받았습니다. -_-;
    남편 데리고는요, 옷이나 가방같은거 사러 못가요. 주차하는 순간부터 안절부절 못하거든요.
    진짜 성질나요. -_-;

    자유시간.. 그게 참 좋을텐데 남편도 많이 바쁜 직업이라 쉽지 않습니다.
    예전엔 아침에 잠깐 나가서 머리도 하고 오고 했는데, 아이 낳고 나서 눈치보며 9 to 6 하려니 그것도 잘 안되는거 있죠.
    그렇다고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뭔가 사는건 시간을 더 잡아먹으면서도 잘 못고르겠는거 있죠, 그래서 또 못사요.
    가전이나 아이 용품은 사겠는데, 가방이나 신발은 진짜 못사겠더라구요.

    에잇! 죄송해요.. 이렇게 죽는 소리나 하고... 저 왜이렇게 못났죠?? ㅠㅠ

    1-2주에 한 번 82쿡 들어와서 키톡이랑 살림돋보기만 휙~ 보고 나가곤 했는데, 오늘은 계속 자게에 머무르게 되네요. 쩝.
    언넝 정신차려라~~ 얍.

  • 4. 다~
    '07.8.14 4:33 PM (61.73.xxx.114)

    새로 사세요. ㅎㅎ
    너무 비싼거 사면 나중에 후회 할런지 모르니깐 (소심ㅎㅎ)
    적당한 가격의 물건으로 사세요..
    주말엔 마트에 가지 마시고 쇼핑하러 나가세요.
    꼭이요... 약속 !!!

  • 5. ..
    '07.8.14 4:37 PM (121.136.xxx.141)

    대단하시게 사시네요~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거 드뭅니다..

    잠깐. 여기서 딴 소리 한마디 하면,,
    요즘처럼 그리 바쁘게 사시는데 몸이라도 편찮으시면 ~
    건강하시게 뛰어다니시잖아요.. 이것만으로도 급우울 모드에서 조금우울모드로 접어들지 않으실까요..
    입덧 모질게 하고 막달이라 이리 뒹굴 저리 뒹굴어도 불편하기만 하고..
    (그나마 아침 열심히 먹고 머리 어질 어질 깜깜해져서 급 화장실 갔다 생째로 다 올렸다죠~)
    저보다 애가 크니 그것도 급우울 모드에서 벗어날수 있을실지^^

    회사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애가 발로 차서 숨이 꽉꽉 막혀서 헥헥 대고 있는데...
    이 일이 다른 사람에게 전혀 피해주지 않고 온전히 제 할일이라
    애 낳고 복귀하면 12월 한달은 야근에 연속이라지요~ 에헤..
    급 우울모드에서 조금 우울모드로 나오세요^^

  • 6. ^^
    '07.8.14 4:38 PM (218.153.xxx.48)

    캐주얼 매장가서 폼 나는 , 티셔츠 한벌 사시고 (중저가 가시면 10만원정도)
    실용성있는 배낭, 신발 지르셔요. 남편이고 부모님이고 절대 나자신보다 소중한건
    없다 사십넘어 깨달았슴다 외모가 되시니 중저가로도 충분히 화사해지실거예요.
    자신을 위해 최소한이라도 투자를 하세요.

  • 7. 사는데
    '07.8.14 7:14 PM (211.192.xxx.82)

    자신만 가지세요,신발 떨어지고 가방 떨어진거야 바로바로 복구되지만 사는데 자신감없이 두리번거리기나 하는건 회복도 안되요,전 님의 사는 방식 좋아요...그런걸로 우울해지지 마세요

  • 8. 건방
    '07.8.14 9:15 PM (211.38.xxx.152)

    한번 떨어볼께요~
    너무나 열심히 사시는 원글님께 웬 건방~하시겠지만요..
    저는 아이는 없지만 나름대로 꽤 바쁜 직장인인데요.
    저역시 평일엔 아무것도 못하고, 옷도 남편것만 사고, 시댁에 행사있음
    없는 돈에 퍽퍽 기마이~써가며 살았는데요..
    그것도 조금 지나니 힘빠지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가끔씩 돈을 써줘야 힘이 나기도 하구요(자본주의사회라~)
    전 거의 마트 안가요.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다보면 돈도 많이들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한시간은 걸리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장보구요
    인터넷으로 장보려면 바쁜 업무시간중에는 어림없어서 밤에 잠자기전이나
    아님 낮에 점심빨리 먹고 장봐서 장바구니에 넣어뒀다가
    퇴근하기 직전에 눈치보면서 잽싸게 결재만 합니다. 그러면 퇴근해오면 배송되어 있어요.
    (3시간이내 당일배송~) 그리고 아무리 돈을 아낀다고 해도 한달에 5만원~10만원은
    꼭 저를 위해 모아요. 3달 모으면 15만원~30만원..
    이걸로 저가의 옷도 좀 사고, 주방소품도 사고,,자잘한 지름신을 모시는거죠.
    시간도 없고 돈도 없으시면 인터넷으로라도 사시는 것이...
    너무 우울해지지 마시라고 한번 써봤습니다~
    원글님 화이팅~!

  • 9. 건방님
    '07.8.14 9:57 PM (122.47.xxx.114)

    위의 건방님, 인터넷 장보기 어디서 하세요? 저도 좀 알려주세요.

  • 10. Goosle
    '07.8.14 11:24 PM (121.140.xxx.104)

    아~ 고맙습니다.
    오늘도 아이 데려와서 정신 없는 저녁 일과를 마치고 나니 위로의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네요.
    특히 자신감 잃지 말라고 하신 님.. 정말 힘이 납니다, 감사해요.

    다 새로 사야 하는건 맞는데, 백화점에 하도 오랫 동안 안 가다 보니 물건이 눈에 들어올까도 의문이네요. 예전엔 물건 보는 안목도 있었는데, 요즘엔 영~ 봐도 모르겠더라구요.
    히~ 이렇게 쓰니깐 또 바보같네.

    위에 건방님, 저도 궁금해요. 어디서 장보시는지.
    저도 예전엔 홈*러* 이용했었는데, 주택가 살면서 택배기사 짜증을 두세번 듣다보니 주눅들더라구요.
    그나마도 이사 오니 배달 불가 지역이라고. =.=;
    또 아이가 있으니 무공해 신선식품이 많이 필요한데, 울동네 시장은 전혀 그런걸 몰라서..
    남편으로 하여금 살림에 억지로라도 관심을 갖게 하는 의미도 있고 해서, 암튼 한달에 한번은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마트 가는거 사실 부담되기는 해요. 괜찮은 쇼핑몰 있음 반반정도 이용하고 싶어요.

    이리 처절하게 제가 웃긴다는 생각을 해봤으니, 당분간은 이런 바보짓 안하고 돈도 모으고 어떻게든 좋은 물건좀 마련해 보려고 노력할 것 같네요. ㅎㅎ
    착한 며늘, 착한 딸, 작한 아내 대신 예쁜 엄마, 자신 있는 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11. 대단해요!
    '07.8.14 11:27 PM (211.220.xxx.231)

    구슬님..가끔씩 뵈는 구슬님 글들 보면서 참 따뜻하고 정 많은 분이라고 느꼈는데
    이 글 읽으니 제 스스로 반성이 되네요.저도 정신 좀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근데요, 정말 정말 총알이 없을 때는 저도 참 우울하고 사람이 초라하게 느껴진다는 걸
    알았어요.뭐 겉모습은 아니겠지만 저 스스로가 그렇게 느껴지고 구차한데 뭐 다른게
    필요하겠습니까.

    이번달은 지출이 많았으니깐 조금 참고 담달에 본인을 위해서 하나 지르세요.
    아니면 일단 카드로 지르고 담달에 허리띠 졸라메고 갚으세요.^^
    홧김에 지른다고 해도 그 물건 보고 있음 맘이 편하지 않다면 옳지 않다고 봐요.
    그래도 정신 건강을 위해서 가격도 정직한 것 하나만 지르세요!
    힘내세요!
    다 그렇게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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