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항우울제..복용중 임신하게되면 위험할까요...

답답 조회수 : 372
작성일 : 2007-08-14 15:50:49

우울증때문에 항우울제와 수면제를 한달전부터 복용중인데..
제가 지금 임신을 준비중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엄마께서 정신과에 가지 말라고 계속 말리시네요..
오늘도 진료예약을 해놨는데 못가게 막으십니다...
항우울제랑 수면제를 계속 먹다가 임신이 되면.. 기형아가 될까봐 걱정이라구요..;;;
요즘들어 병원에선 점점 약을 세게 처방한다고 하고..
저도 엄마 말씀 듣고.. 불안하긴 마찬가지인데..
하도 답답해서 여기다 슬쩍 글 남겨봅니다..
경험 있으신분이나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려요...
IP : 222.110.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07.8.14 4:22 PM (124.61.xxx.102)

    임신준비중이라고 진료시 말하면 조절해주시는데요.
    정신과 약물이 대부분 독한게 맞아요.태아에게 영향줄수있는
    등급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저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임신전에 약을 먹다가
    애기 갖을라고 2달 공복기 갖은후 임신했었는데요.
    건강한 사내 아기 낳았습니다.
    임신중 약물복용은 당연히 안되고...
    제가 다니던 병원 선생님은 임신중에도 안전한 약이 있다고
    걱정말라고 하셨는데 전 안먹었고 처방도 잘안해주셨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건요 임신에 약물이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가 보다는
    약을 복용안해도 임신중에 우울증과 수면증을 잘 견뎌내실수 있는
    힘(?)을 기르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임신중에 약도 못먹는데 우울증이나 질병에 휘둘리면 정말 안되거든요.
    우선 내가 약 안먹어도 되는 상태가 된건지
    그게 진짜 중요하더라구요. 진료는 우선 보시고 선생님이랑
    조율하셨으면 좋겠어요.

  • 2. 항우울증약
    '07.8.14 5:25 PM (210.221.xxx.103)

    그 약을 먹으니 도통 입맛이 완전 사라져서 살이 좍좍 빠지고
    아무 의욕이 없더라구요.
    아기 가지신 분이 못먹고 우울하면 본인이나 태아에게 안좋은건 당연하겠죠?
    전 임신하고 5개월 동안 오히려 몸무게가 빠졌어요.
    약 끊고 맘 다스리는 태교 하면서 점점 좋아졌어요.
    무엇보다 의사 선생님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다른 선생님을 만나보심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 3. 홧팅
    '07.8.15 2:16 AM (211.44.xxx.107)

    저는 의사샘이 약먹으면 안된다구 하시던데여...
    그래서 3개월째 약안먹구 임신두 했는데 ..'
    스트레스 땜인지 유산됐네여...
    마음을 먼저 다스리시구여...
    약은 드시면 안돼여.......
    힘내시구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334 soogug 님 탈퇴하셨나요? 4 soogug.. 2007/08/14 1,292
353333 1주년 추도식 복장을 검은색 꼭 입어야할까요? 4 성당에서 추.. 2007/08/14 1,683
353332 에오콘설치의 소음. 4 당혹 2007/08/14 417
353331 제사용 제기 살려 하는데요*** 좋은거 추천 꼭!!! 3 .... 2007/08/14 290
353330 제가 정말 잘못했나요? 17 답답 2007/08/14 3,870
353329 넓은집 청소하기 힘들어 평수줄여가거나 큰집으로 이사 안가시는분 계세요? 24 천차만별 2007/08/14 3,367
353328 알러지인지 아토피인지 모르겠어요 3 아이 피부 2007/08/14 286
353327 된장찌게에 와인이 정말 이상하세요?? 14 커프프프프 2007/08/14 1,789
353326 1년정도 모으는돈 어디에 굴려야하나요? 2 목돈마련 2007/08/14 722
353325 부산 수영구, 남구쪽에 커트 잘하는 미용실 또는 미용사? 아시는 분 ~~ ^^ 5 미용실..... 2007/08/14 564
353324 비가 많이 오네요... 7 꿀꿀.. 2007/08/14 450
353323 몇일전에 자게에 어떤분이 맛집 사이트 올리신거 3 궁금.. 2007/08/14 874
353322 된장찌게에 와인이라... 12 커프 2007/08/14 1,187
353321 82 회원들이 전국에 쫙 깔렸을줄 알았는데 7 ^^ 2007/08/14 1,661
353320 어떤 일들 하세요?? 6 전업 2007/08/14 1,036
353319 (긴급)가사도우미 분 점심은... 7 . 2007/08/14 1,246
353318 9월이 무섭네요.. .ㅠ.ㅠ 1 2007/08/14 1,222
353317 괌 pic 가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5 리마 2007/08/14 680
353316 철물점에서 보강철편 꺽쇠 이런말들 모르나요?? 2 scd 2007/08/14 211
353315 홍삼기계? 홍삼 2007/08/14 120
353314 작은 휴대용 재봉틀(?) 사용하기 쉬운지요? 5 jjbutt.. 2007/08/14 650
353313 일본 도쿄에 계시는 분? 7 sarah 2007/08/14 539
353312 서울대생은 과외비를 얼마나 주어야 할까요? 14 궁금 2007/08/14 2,828
353311 친정 안부를 전혀 안 물어보시는 어머니 14 궁금한 며느.. 2007/08/14 1,219
353310 아들아이가 이를 많이 갈아요 1 2007/08/14 257
353309 혹시 이런 드라마 아시는 분? 15 여름 2007/08/14 1,098
353308 어른들께서 좋아하실 밑반찬이요.. 1 며느리 2007/08/14 435
353307 혼자 여행할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효옹~ 2007/08/14 529
353306 외환 카드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은 어디어디 인가요? 2 궁굼.. 2007/08/14 761
353305 어제 시어머니와 통화 후에 13 답답해요.... 2007/08/1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