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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다녀오신분 계세요??

여행문의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7-07-30 10:45:05
이번에 휴가 계획으로 말레이시아를 함 다녀와 볼까 생각중인데요..

말레시아는 어디가 괜찮은가요??

잘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려두 될까요??
IP : 61.78.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30 11:43 AM (210.205.xxx.195)

    코타키나바루나 랑카위요

  • 2. 코타키나바루
    '07.7.30 11:53 AM (125.177.xxx.154)

    6월에 갔다왔어요...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에 묵었는데...
    아이들이 있다면 좋아요...
    키즈클럽도 좋았구요...
    아이들 풀에는 차양막이 있어 그늘도 지고 놀이터두 있고 자전거 타고 리조트를
    한바퀴 돌수도 있어요.....
    수영하다 지치면 아이들은 키즈클럽 가서 실내 놀이를 할 수도 있어요...
    바다에 가서 모래놀이도 하는데 바닷물은 깨끗하지 않아요...
    바다가 멋질거라는 기대는 마시구요
    그냥 리조트내서 노는게 다랍니다...
    시내 나가면 일산 라페스타 같은 건물이 이제 막 들어서고 있구요...
    많이 입점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두 먹거리가 꽤 있어요...
    랍스터같은거 먹으러 가면 kg에 얼마하는데 요리해주는것도 먹을만해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행내내 저녁을 랍스터 새우등 먹으러 다니더라구요...
    물가는 싸지 않아요...거의 비슷하거나 80%정도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뭐...좋더라구요...

  • 3. 전..
    '07.7.30 1:39 PM (61.247.xxx.211)

    전 가족여행 같은 거 아니고.. 그냥 혼자 갔다 왔거든요

    그냥 휴양 비슷하게 가시는 거라면 코타키나바루 많이들 가시던데..코타키나바루야 뭐.. 정보 많을테니까요. 음.

    저는.. 일단 페낭에서 한 2주 정도 있었어요. 친구 집이 거기 있어서. 페낭은 일단 호텔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 근처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지는 않아서 놀려면 랑카위 쪽으로들 많이 가요. 랑카위 호텔들은 페낭보다 더 비싸고 해서.. 페낭 머물면서 랑카위로 하루 정도 놀다오는 거 많이 하더라구요. 그 물놀이같은 거 하면서요. (페낭 근처 바다는 깨끗하거나 이쁘지 않아서) 비싸지 않습니다.
    저는 페낭 시내 관광같은 거 주로 많이 했는데, 영국 식민지 시절의 건물같은 것들도 이국적이고 예쁘구요, 중국인들이 워낙 많아서 중국음식, 말레이시아 음식, 인도 음식 다 많고 너무 싸고 맛있어요. 페낭이 원래 말레이시아 안에서도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정말 맛있고 다양합니다.
    새우며 뭐며 푸짐히 들어간 차 꿔이떼우 같은 볶음면도 천원이면 한 끼!

    쿠알라룸푸르는... 딱히 볼 거는 없었어요. 수도의 관광지 근처는 엄청 비싸기두 하구요.
    이포..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아마 가기도 힘드실텐데, 동굴들과 (한국인인 내 눈으로 보기에는 마치 놀이공원같은;;) 사찰들이 볼만하고. 또... 이포의 '화이트 커피'라는 것이 있는데
    우유를 넣지 않아도 꼭 넣은 것 같은 색이 나는 건데, 정말 맛있는 커피 ㅜ.ㅜ
    chicken & sprout라는 중국요리도 이포 누들과 함께 유명한데, 그거 먹으러 이포까지 가기에는
    아마 휴가같지 않으실테고..

    조금 색다른 여행 원하신다면 "타만네가라"를 추천해드립니다.
    이건 말레이시아 가운데 지방에 있는 '열대 우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이라고 광고하던데..진짜인지는 don'k know
    가기는 쉽지 않지만, 정말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타만네가라는 공원이라는 뜻인데 여기가 말레이샤에서 가장 큰 공원이고 유명한 곳이라서 그냥 고유명사처럼 쓰는거죠.
    뭐가 특별하냐면.........
    여기는 전부 배를 타고 다닙니다! 조그만 쪽배를 타고(금방이라도 기울어져서 옆으로 빠져버릴 것 같은) 강줄기를 따라 다니면서 정말 거대하고 조용한, 신비로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색이 우리나라랑 달라서 갈색이라고 해야할까... 바닥에 나뭇잎 색이 비쳐서 그렇다는데..
    정말 색다른 체험이고 색다른 풍광입니다. 아직도 돌아다니면서 생활한다는 현지 원주민도 만날 수 있구요, 지금 생각하면 좀 허접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밌었던 night safari도 있고..
    아. 동굴체험도 했습니다. 진짜 바닥 기어서 좁은 구멍 사이로 통과해야 하고, 박쥐떼를 바로 10센티 앞에서 봐야하는 크헉..
    따로 영어 가능한 현지 가이드랑 함께 다니는 거거든요. 상당히 싼 편입니다. 여기서 2박 3일했는데 10~15만원도 채 안 들었던 걸로 생각해요. 모두 합쳐서요.
    여기는 맛난 음식같은 건 없어서 ㅜ.ㅜ 좀 아쉬웠지만 정말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색다른 체험 원하시면 타만네가라도 한 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 4. 참..
    '07.7.30 1:48 PM (61.247.xxx.211)

    말레이시아는 생필품 같은 물가는 전혀 싸지 않아요. 대신 먹는 건 정말 싸요 ^^
    맛있는 거 많구요.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오시면 여행 간 값 아깝지 않으실 거에요.
    참.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라서 뭐랄까.. 분위기가 좀 색다르달까.
    이슬람사원(모스크), 힌두교 사원, 불교 사원 등이 함께 있어서 정말 신기해요. 다 구경할 수 있으니까 가시면 꼭 사원들도 들어가보세요. 우리나라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이니까요.
    특히 힌두사원에서 예배(?)보는 장면 같은 것도 신기신기

  • 5. 원글
    '07.7.30 2:25 PM (61.78.xxx.130)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ㅠㅠ 열심히 알아봐야겠네요..숙소정보두
    많이 부족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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