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열불 올려놓고도... 또 막상 가가호호 다단계 선교업자들을 만나면.. 또 소심해집니다.
이렇게 땡볕에...물한잔이라도 달라는 말에... 또 인정에 이끌려 그럴까..하다가..
손이 열개라도 모자를정도로 바쁜 시간이었기에...
또 그사람들한테 내가 얼마나 바쁜지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여자들이길래 그랬습니다. 인터폰으로..샤워중에 뛰어나온거니까...다른집에다가 좋은말씀 전하시죠~안녕히가세요~그러곤 딱 끊었습니다. 그나마 그게 내딴엔 예의였거든요...
허허허..몇시간후 갑자기 인터폰이 울려서.. 집에 몰아닥치기로 한 손님들인 줄 알고...
미친듯 옷매무새 가다듬고 받았더니... 샤워 이제는 끝났을꺼 같아서..다시 왔다고..
문열어 달랩니다..허허..그래서 도대체 어디 소속이냐고 했더니.. 나는 기독교 아니라고 했더니..
자기들은 그런사람이 아니고.. 제 견해를 좀 묻고싶어서 그런댑니다..뭔 견해???
집요하게 소속을 물어봤더니...역시 그들은 다단계 선교업자 맞습디다..
무슨...사랑하는 하느님의 뭐...어쩌구저쩌고에 대해서 리서치를 하고..함께 공부한다는..
허어... 공부하기 싫어서.. 공부 때려친 사람한테 공부하랩니다.
다단계 선교업자라면 이제 치가 떨리는데...
TV에서 보는 안타까운 모습에 또 분노를 하는걸로 부족해서..
인터폰까지 하는 그 모습에... 진짜 지대로 짜증입니다.
물론 그분들의 신념... 아주 대단하다못해 존경스럽습니다.
전국이 폭염이라는데...남의집에... 그렇게 박대하는데 찾아다니는거..쉽지 않다는거 압니다.
그러나...그게 그들에게는 시련이고..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명이라도 전도가 된다면 거기서 하느님의 뜻을 찾으시겠죠.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도전이라 여기는게... 누군가에게는...치떨리게 싫은 소음이고 공해고...굉장히 짜증나는 행동이라는거..좀 알았음 죻겠어요. 대한민국 기독교 국가 아니잖아요...
으..진짜 종교의 이름으로.. 아주...안팎으로 민폐 군단들입니다. 지대로 짜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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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가가호호 방문자들..--;;
렛잇비 조회수 : 802
작성일 : 2007-07-27 21:19:49
IP : 58.76.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27 9:52 PM (122.32.xxx.149)다단계 피하는법 가르쳐 드릴까요?
현관에 교회 스티커 붙여놓으세요.
저희는 저희 시어머니가 목사님 이끌고 집들이 오셔서는 예배 드리고 나가실때 스티커 붙이고 가셨어요.
스티커 붙이고 나니 저와 대화하고 싶다던 사람들 발길이 뚝 떨어지네요.
그런데 스티커 입수 경로는... 잘 모르겠네요. 무책임한가요? ^^;;;2. 아니에욤..
'07.7.27 9:58 PM (58.140.xxx.68)우리집은 전 주인이 교회 스티커 안떼고 가셔서 그대로 있거든요..
일요일마다.. 방문객들 땜에 미치겠어요..
ㅜ.ㅜ3. 렛잇비
'07.7.27 10:06 PM (58.76.xxx.86)호오...젤윗분네집 스티커가 진골인갑습니다..ㅎㅎ 다 물리쳐주는 최고의 스티커..
파워 레인저?4. 천주교우패
'07.7.28 12:38 AM (222.238.xxx.139)붙여있으면 더 찾아옵니다.
길잃고 헤메는 어린양 옳은길로 인도하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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