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6개월 아이 영어교육...

... 조회수 : 738
작성일 : 2007-07-17 09:10:43
36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남편과 제 생각은 한글을 다 깨우치고 나서

영어를 가르친다는 생각이고 학교가기 전까지는 마음껏 놀자라는 생각이어서

다른 엄마들처럼 열심히 한글을 가르치고 숫자를 가르치고 그러는 상황은 아니예요

다른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면 36개월이면 숫자도 알고 한글도 알고 노래도 꽤 잘 부른다고 하던데

우리집 꼬맹이는 아직 그런면에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문화센터나 짐보리를 다녀보니 거의 영어노래 자주 들려주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아이도 자연스레 요즘 영어노래등에 관심을 보이는데

아직 한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관심있어하니 우선 그냥 한번 영어테이프나 책을 간단한걸로 보여줘야 하는지

아니면 관심을 돌려야하는지(한글을 먼저 깨우치고 영어를 가르쳐야 아이가 혼란스러워 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만약 아이가 관심을 갖고 있으니 영어비디오나 책이 필요하다면 추천도 부탁드릴께요

꾸벅~

IP : 116.33.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우
    '07.7.17 10:20 AM (222.99.xxx.140)

    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우리말책,영어책 구분 없이 읽어 줬어요.우리말은 항상 하니까 따로 비디오나 테입을 틀어 주진 않았구요.영어는 항상 테입이나 ㅆ디 틀어주고 비디오나 디비디도 무자막 원어로 항상 보여줬어요(하루 1번 30분정도)2년만에 오디오가 멈출정도로 들려줬어요.차에서 이동할 때는 물론이구요.그래서 인지 한글도 어느날 보니 읽고 영어도 어느날보니 읽었어요.아이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어릴 때 부담없이 놀이 삼아 읽어주고 들려주는 것에 저는 찬성이예요.그리고 영어교육이나 책읽어주기에 대한 여러 사이트가 있으니 들어가셔서 열공^^하셔야 합니다.저는 쑥쑥(영어사이트)폐인 이었어요.책은 푸름이닷컴 중독이었는데 아이 키울 때마다 미치게되는^^사이트가 있었던 게 지금은 고마워요.저도 조기교육반대 입장이었는데 책읽어주기는 조기교육과는 별개로 봐야한다는 생각입니다.영어든 한글이든 책 많이 읽어주세요.

  • 2. ...
    '07.7.17 4:04 PM (124.101.xxx.157)

    윗분처럼 자연스럽게 영어 접하게 해주세요. 동요 테이프도 좋고 유아관련 비디오도 좋구요. 언어습득에 가장 좋은 건 언어에 많이 노출되는거에요. 그리고 귀로 노출되어야 하거든요. 그래야 아이가 언어체계를 스폰지처럼 빨아들여 습득하게 되어요. 문화센터나 짐보리에서 듣는 노래를 좋아하면 거기서 듣는 게 어떤 건지 알아보시고 같은 걸로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언어는 반복학습이니까요.

    부모가 2개국어 이상을 쓰는 경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2개국어 이상 쓰게 되어요. 처음엔 표현이 서투르지만 금방 두 언어를 구분해서 사용하게 된답니다. 참 신기하지요. 아이가 혼란스러워 한다기 보단 적응기를 갖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 3. 깜찌기펭
    '07.7.17 5:54 PM (125.186.xxx.138)

    저역시 30개월된 제 딸에겐 한국말/글을 완전히 습득하기 전까진 영어교육을 안시키고팠는데, 어린이집부터 문화센터까지 영어가 장악하지 않은곳이 없더군요.
    결국.. 포기했답니다. ^^;;
    아이가 영어노래를 즐겨부른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엄마와 함꼐 부르며 노세요.
    엄마가 영어동요를 많이 아시면 다행이지만.. 그렇지않다면(제가 그래요.)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영어동요책한번 보세요.
    마트에서 구입가능하고, 씨디가 함꼐있는 빨간책인데 제딸과 함꼐 씨디틀고 동요가사를 함꼐 보면서 놀아요.
    같은 시리즈로 한글동요책도 있거든요. 저는 그 두권으로 애들노래 많이배웠어요.

    영어에 고맘때 아이가 관심보이는것은 '색다른것' 에 대한 관심같더군요.
    주변에서 반복접으로 접하는데 모르는것이니 관심을 가지는것.. 그때 학습적으로 접하지말고 그냥 놔두래요. 울딸 다니는 어린집 영어선생말씀이요.

  • 4.
    '07.7.17 11:26 PM (211.213.xxx.143)

    애랑 영어로 대화해요.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걍 하우 매니 애플즈? 머 이런걸로 시작해서
    지금은 대충은 대화 다되요.
    물론 책 많이 읽어주구요,
    대화할때 엄마가 소심하면 안되구요.
    저도 애 국어 말하기 시작할즈음부터 했네요.
    애가 말이 늦었는데 그래도 2개국어같이한다고 더늦어지지는않고
    둘다 문장부터 말했어요.
    참..애가 영어동화책을 읽다읽다 그냥 외우면서
    그표현을 자기껄로 만드네요.
    저희애는 미국채널(플레이하우스디즈니)봐요.
    그거보니까 더 빨리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91 아파트에 놀이방.. 한 동에 두개는 허가가 안나는지요?(충남) 5 1층 2006/11/25 464
91890 집을살려고 하는데 알아둬야 할것이 뭘까요? 1 집.. 2006/11/25 341
91889 왕따되는 느낌 3 질문 2006/11/25 1,454
91888 30대 중반... 인터넷쇼핑몰에서 옷구입할만할곳... 4 미씨맘..... 2006/11/25 1,088
91887 등업,,, 3 샤넬 2006/11/25 255
91886 면세점 관세.. 5 이제와서 2006/11/25 960
91885 재산 물려받는것에 대해서..부인이 남편한테왈가왈부하면....... 21 우울 2006/11/25 1,975
91884 전신마취 후유증 겪어보신분 계신지요? 7 걱정 2006/11/25 1,825
91883 아기를 가지다 3 꿈이야기 2006/11/25 529
91882 12억짜리 상가를 사려면...?? 12 도와주세요 2006/11/25 2,011
91881 아기 눈이요.. 12 아기눈 2006/11/25 784
91880 깐마늘 3 깐마늘 2006/11/25 462
91879 막스마라코트 세일해서 44만원 괜찮은 가격인가요? 5 .. 2006/11/25 1,978
91878 어리굴젓 맛있는집 소개해주세요 2 젓갈 2006/11/25 472
91877 이사시 준비사항? 수전 2006/11/25 207
91876 대출관련 3 궁금이 2006/11/25 386
91875 장독?? 2 동치미 2006/11/25 314
91874 질문이에요~~~ 2 행복한농부 2006/11/25 129
91873 재능학습지 교육비 선불인가요? 2 교육비 2006/11/25 659
91872 경기 광주 오포 28일 분양 하는데.. 4 어떨까요? 2006/11/25 606
91871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1 여행 2006/11/25 654
91870 어제 방송에서 건설사 폭리에 정부문제등등.. 2 건설 2006/11/25 344
91869 뒷목부터 어깨 등 허리 죄다 너무 아파요 ㅠㅠ 6 궁금 2006/11/25 708
91868 아침에 tv에서 현영이 가르쳐준 운동이요 1 ... 2006/11/25 673
91867 다한증 한약으로 고치신분계신가요? 4 .. 2006/11/25 468
91866 급!! 죽전 버스정류장 4 죽전 2006/11/25 505
91865 아기가 너무 안먹는데 바나나는 너무 잘먹는답니다 어쩌지요? 7 걱정 2006/11/25 936
91864 시어머니 생신 질문 6 ^^ 2006/11/25 507
91863 런닝머신 대여해주는곳 없나요? ㅋㅋ 3 운동하자 2006/11/25 441
91862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14 둘째 며느리.. 2006/11/25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