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모유끊는 중인데 울다가 잠들었어요

ㅜ.ㅜ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7-07-16 12:32:25
에효
모유가 좋은데 왜 끊냐고 딴지 걸어주실분은 패쓰~(요즘 예민해서요^^)
사정이 생겨서 끊고있어요 지금 9개월이구요
친정엄마는 더운데 잘되었다고 하구요
암튼
며칠은 분유를 잘먹더니 이것이 젖을 안물리니
계속우네요 날씨도 이런데
맘이 넘 아파서요
다시 물리면 여태 고생한게 (며칠 안되었지만요) 헛으로 돌아갈꺼같구
이 악물고 맘 아파도 밀고 나가야 겠지요?
IP : 219.252.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07.7.16 12:40 PM (59.15.xxx.19)

    양배추 시원하게 해서 가슴에 올려보세요
    통증도 가라앉고 젖도 준답니다
    그래서 몽ㅠ수유하시는분들은 양배추 가슴에 올리는거 좋은방법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인삼 식혜드시고...젖이 준다네요
    물종류 좀 적게 드시고...
    9개월이면 많이 먹이신거예요
    이유식도 먹고...분유도 잘 먹는다니 다행이고...
    혹시 덥거나 몸이 아플려고 보채는건 아닐까요?
    너무 젖하고 관련해서 생각하지 마세요
    빠는 욕구는 젖병으로도 만족할수 있답니다
    젖냄새 나기때문에 엄마한테 보채는걸수도 있어요
    향수같은거 써보심 어떨런지..아이한테 헤롭지 않은걸로....

    힘내세요...
    저두 그맘 알아요--;;;;;;;

  • 2.
    '07.7.16 12:43 PM (125.142.xxx.78)

    저 33개월까지 먹인 맘인데요
    다시 애키우라면 7-8개월쯤에 젖끊을거같아요
    돌지나면 애들이 영악해져서 더 못끊어요
    돌지나 애들 걸어다닐때 어디델고 나가도 엄마젖가슴 들춰대는데 민망하구요
    물론 모유 좋다니까 저도 오래 먹인건데요
    다시하라면 뭣모를때 끊을거같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식혜 많이 드시면 젖줄어요

  • 3. .
    '07.7.16 12:46 PM (210.95.xxx.240)

    에잉~ 토닥토닥...
    저는 지금 만 4개월 지나 5개월째 먹이는 중인데
    9개월이면 오래 먹이셨어요.

    아가도 젖 떼는 거 힘들테니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 4. 원글
    '07.7.16 12:47 PM (219.252.xxx.6)

    감사해요 양배추도 함해보구요
    저님 글에 힘이되네요

    아이가 분유를 며칠 잘먹다가 오늘 젖병보고 막 손을로 치고 안먹어서요
    잘 먹겠지요?

  • 5. 이쁜 엄마
    '07.7.16 12:47 PM (218.50.xxx.225)

    저는 만 15개월 지금도 수유중입니다.현재까지 완모 했구요.
    젖 끊는거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암튼 독하게 맘 먹고 하셔야 할텐데...
    저도 참 고민입니다..힘내세요!

  • 6. 7개월
    '07.7.16 12:49 PM (125.245.xxx.138)

    저는 7개월까지만 먹였어요. 더 먹이고싶었지만, 아기가 너무 깨물어 위생상 안좋았거든요.
    9개월이면 정말 많이 먹이신거에요.
    첨이야 아기가 안쓰럽고 힘드시겠지만 아기도 차차 적응할꺼에요.
    화이팅하세요!!

  • 7. 저도 지금
    '07.7.16 12:49 PM (125.130.xxx.149)

    저도 지금 끊고잇는지. 5일째네요.. 울 아가는 돌지났습니다.. 어찌나 울던지.. 밤에도 한시간마다 꺴어요.. 이제는 ㄱ조금 나아졌어요. .포기마시고 화이팅~!!!! 그래도 이유식 더 잘 먹고 해서 이뻐요..

  • 8.
    '07.7.16 12:51 PM (125.178.xxx.177)

    맘 먹고 이미 시작하셨다면 좀 더 참고 견디세요.
    아이도 적응한답니다.
    어릴수록 생존본능에 강하데요. 자기 몸이 탈 날정도로 내버려두지 않는 것도 아이의 본성이랍니다.
    맘 아프시죠. 저도 해봐서 알아요.
    하지만 하다 포기하고 또 다시 시도하고 그게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거같아요.
    화이팅!!!

  • 9. mom
    '07.7.16 1:17 PM (122.209.xxx.221)

    토닥토닥...사정이 있어서 끊이시는데 딴지를 걸다뇨...
    전 6개월까지만..9개월까지만...돌까지만 하다가 15개월을 먹였는데...정말 갈수록
    끊는게 어려워요. 지금 3살인데도 가끔 만지고 싶어합니다...

    처음 젖 띨려고 고생할때 애가 한시간 넘게 울었어요. 잠잘때마다 먹다 만지던 버릇때문에...
    그러데 그 때즈음 감기가 걸려서 약을 먹였는데 그 약 성분이 졸렸는지 밤새 자더라고요. 덕분에 쉽게 끊긴했는데 정말...지금 생각해도 엄마맘 찢어져요...맘 모질게 드시고...홧팅!

  • 10. 저도
    '07.7.16 2:16 PM (211.244.xxx.157)

    돌때쯤 끊었어요. 어찌나 울던지...
    하지만 다시 끊으려면 처음 울었던거 두배로 울어야 끊을수 있다는 말에 독한마음 먹었죠.
    울 조카가 3번 시도 만에 끊었는데, 달라지는건 울며 떼쓰는 날짜가 두배로 세배로 늘어나는거 뿐이라고 저한테 처음 시도할때 독하게 끊으라고 올케언니가 이야기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마음 다잡으시고 분유 먹이세요. 며칠 우유 안먹어도 이유식 먹으니 괜찮을 월령이니 넘 마음 조리지 마시구요 홧팅!

  • 11. ..
    '07.7.16 3:02 PM (218.147.xxx.153)

    울 딸은 18개월 정도 먹였어요.
    밥 먹다가도 와서 먹고 가고 그랬더니 떼때는 쉽게 떼어요.
    이제 안된다고 하니까 스스로 인정하고 우유먹고 제가 아프다고 하니까 호호 불어주고요..
    지금 시작하셨으니 꼭 성공하세요.
    지금 끊기 중단하면 아기한테 더 안 조을것 같아요..

  • 12. 첫째는
    '07.7.16 4:22 PM (122.32.xxx.5)

    돌까지 먹이고 끊었는데 우는 것도 우는 거지만
    아기가 변비에 걸려서 응가를 못했어요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였던 거죠
    둘째도 돌 지나서 젖 뗀다고 친정 갔는데
    열감기를 심하게 해서 못 떼고 18개월 이상 먹였어요
    오히려 크니까 상황을 잘 받아들였어요
    낮에 엄청 놀아주고 먹을 거 원하는대로 해주고 그랬죠
    그런데 첫째는 그런 일이 없는데 둘째는 아플 때 특히
    엄마 젖을 만져요
    뱃속에 세째가 젖 먹을 걸 벌써 질투하고 있지요
    오래 물려서 그런가...

  • 13. 그때는
    '07.7.16 4:50 PM (123.248.xxx.132)

    알아듣질 못해서 좀 힘드실거에요
    전 딱 두돌에 끊었는데, 애가 말귀를 좀 알아들으니 아야한다하고 이제 우유먹자하고 쉽더라구요.
    돌전이시라면 특히나 더운데 애기 너무 울리지 마시구 분유도 주시고 보리차도 주시고...
    하지만 님 생각대로 중간에 다시물리면 완전 도로아미타불이에요.
    퉁퉁붓고 아픈거 3~4일만 참으면 되요. 절대 짜면 안되고 잠깐이라도 물리면 안돼요.
    애기 나름대로 엄청 스트레스인만큼 장난감도 이쁜거 하나 사주시고 노래도 해주시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71 카드연채된금액260만원 카드사 직원이 빌려준다구 15 카드사 2006/11/24 1,605
91770 유치원문의 드려요. 초보 2006/11/24 215
91769 남편의 유머 24 곰세마리 2006/11/24 2,183
91768 대구에 어린애기 엄마들 많이 사는 동네가 어딘가요? 장사... 2006/11/24 204
91767 건설사 하다보니 매일 술 그러다보니 제가 개발한 해장국 2 술고래 2006/11/24 1,020
91766 까칠까칠 9 왜 이러니... 2006/11/24 1,879
91765 훗훗 .. 2006/11/24 252
91764 아이 드림렌즈때문에요~~~~~~ㅡㅡ;; 6 스트레스 2006/11/24 764
91763 쇼핑조언 부탁드려요 3 코트 2006/11/24 397
91762 의류싸이즈 ...아시는 분!!! 6 싸이즈 2006/11/24 593
91761 몸이 이상해요,, 제 몸 챙겨야 할텐데,, 도와주세요 8 뭘 먹어야할.. 2006/11/24 1,155
91760 대전 둔산동쪽 유치원, 산부인과, 소아과 추천 좀 해주세요. 5 대전 2006/11/24 1,181
91759 서대전역 근처로의 이사 4 그린티 2006/11/24 491
91758 시누 집들이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4 추천부탁 2006/11/24 841
91757 온몸이 다아프신분 계세요? 4 아파요 2006/11/24 807
91756 국어 실력이 꽝!? 3 학력평가 2006/11/24 791
91755 호주유학 딸이부러워 2006/11/24 299
91754 고추가루 1 호야모 2006/11/24 275
91753 김치냉장고 구입할려는데.... 4 딤채 2006/11/24 585
91752 교회를 떠나 성당으로 간 이유 봤더니 14 .. 2006/11/24 2,908
91751 12월 22일 26일 중에서 이사날짜좀 골라주세요. 4 이사고민 2006/11/24 251
91750 결혼 9 고민 2006/11/24 1,410
91749 아이들끼리의 싸움에 대해.. 4 소심맘 2006/11/24 913
91748 이라구요? 정말 화가 나는군요... 41 뼈속까지재수.. 2006/11/24 3,405
91747 나름 급질.. 서울시내 좋은 특급호텔 추천해주세요!! ㅠ,ㅠ 14 @.@ 2006/11/24 1,254
91746 감기 걸렸을 때 목욕탕이나 찜질방.. 5 궁금해요. 2006/11/24 2,248
91745 47개월 울 아들 응가 질문드려요..(비위상하실수 있습니다..죄송) 3 죄송.. 2006/11/24 221
91744 (죄송) 주택담보대출시 .... 꼭 부탁 좀 드릴게요!! 4 은행업무 2006/11/24 523
91743 (급질문!!!) 빌라 화재 보험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 2006/11/24 265
91742 콘솔형 중고 피아노 가격 180만원 비싼건가요? 8 피아노 2006/11/24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