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껌씹는소리..

까칠녀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07-07-15 13:34:27
저만 이상한건지 아님 다른 사람들도 싫은데 내색을 안하는건지...

버스나 전철타고 가다보면 꼭 한두분씩 껌을 신나게 씹으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짝짝짝!!! 어찌나 리드미컬하게 씹으시는지..

입안에서 껌 굴리는소리에 침 돌아가는 소리까지 ...

오늘 일이 바빠서 휴일 출근하는것도 신경질나는데 버스타고 오다가 완전 혈압상승했습니다.

1. 맨 뒷자리 앉아서 다리 평행으로 꼬고 앉은 젊은 녀석 : 이렇게 앉으면 그 앞자리 사람 얼굴 바로 옆에 발이 왔다갔다 해요.
2. 리드미컬하게 껌 씹으시는 중년 여자분
3. 뒷자리에 앉아서 남 뒷통수에 기침하는 나이 지긋하신 여자분

이렇게 세사람한테 시달리면서 왔습니다..

이외에도 아침출근시간에 이어폰 최대로해서 음악듣는사람도 있고 (이거 자기는 신날지 몰라도 옆에서 듣는 사람은 째쨍째쟁 소리 완전 고문이죠..) 다섯명 앉는 맨 뒷자리에 여자들만 앉으면 유아하나 겨우 앉을 공간 생기는데 거기 앉겠다고 자고 있는 사람 깨워서 밀쳐대는 사람도 있고...

서방한테 얘기하면 신경끄라고 하지만 제가 소리에 좀 민감한 편이라 그런지 정말 괴롭더라구요..

제가 까칠한건가요??? ㅠ_ㅠ
IP : 211.175.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다..
    '07.7.15 1:41 PM (121.144.xxx.235)

    그런 비슷한 상황에..처해서 민감~ 까칠한 ..사람이 되는 건 * 순간 이더라구요.
    지하철도 마찬가지..

  • 2. .........
    '07.7.15 1:51 PM (220.123.xxx.68)

    저도 껌씹는 소리 딱딱내는 사람 교양없어 보여요

  • 3. 예전에
    '07.7.15 1:52 PM (222.238.xxx.179)

    껌 씹다가 버스기사분한테 혼나고......
    다른승객은 없었어요.
    저 그렇게 껌 짝짝 소리나게 씹는사람도 아닌데 기사분이 껌 씹지 말라고.......

    집이 거의 종점 가까이다보니 뻘쭘해서 내리지도 못하고 집에까자 오느라고......앉은자리가 바늘방석이었어요ㅠ.ㅠ

    그 기사분 왜 그러셨을까요?
    저도 소리나게 껌씹는거 무지싫어하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 4. ㅎㅎ
    '07.7.15 3:50 PM (211.216.xxx.90)

    껌씹는소리 하니까 생각이 나네요.
    얼마전 버스안에서 유독 껌을 리드미컬하게 씹는 사람이 있었지요.
    저역시 숫기가 없는편이라 귀에 거슬리지만 참고 인제나 그만 그칠려나..하고 참고 있었는데
    그분보다 몇자리 앞에 앉아 가시던 분 왈

    "아주머니 껌 참 맛나게 씹으시네요. 많이 달아요?"
    하고 물으니 껌씹던분이 한동안 멍- 하게 있더니 다음정거장에서 내리던걸요.
    이렇게 우회적으로 한방 먹이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한참 즐거웠었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651 아이들 옷이나 엄마옷 살때 신상? 이월? 어느쪽 이용하시나요? 10 신상과 이월.. 2006/11/23 962
91650 이런 아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내도 될까요? 4 궁금 2006/11/23 375
91649 "Dear Santa, leave presents take my husband." 1 로즈마리 2006/11/23 606
91648 줄넘기도 어려워 3 요실금 2006/11/23 562
91647 냉커피나 아이스티 마실 이쁜 유리컵 파는곳 아세요? 2 냉커피 2006/11/23 567
91646 다들 그러신지... 12 둘째나니. 2006/11/23 1,609
91645 태아보험 들어야 할까요? 차라리 그 돈으로 병원비충당이?? 13 ... 2006/11/23 705
91644 [영어회화모임 03] 내용을 지웁니다.. --;;;; 1 영어공부 2006/11/23 515
91643 타일 싸게 파는곳 없을까요... 2 타일 2006/11/23 1,136
91642 너무 붙지않는 레깅스 어디 없나요? 5 레깅스 2006/11/23 1,030
91641 화장실말고..거실이나 방을 장판대신..타일을.. 7 타일좋아 2006/11/23 1,004
91640 몇일전 부터 화면에 ...좀 알려 주세요 1 컴퓨터 화면.. 2006/11/23 199
91639 지금 임신 5주면 언제 출산일인가요?? 12 .. 2006/11/23 455
91638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문의 드려요.. 1 질문 2006/11/23 288
91637 잠든 세살배기 업고라도 지금당장 오라는 시댁.. 7 .... 2006/11/23 1,287
91636 카드 안 쓰는데 연회비? 5 나쁜카드사... 2006/11/23 606
91635 도올 김용옥의 논어, 공자 강의를 다시 듣고 싶은데.. 1 도올 2006/11/23 239
91634 영어로 숫자읽기 어떻게 하나요?? 3 영어질문 2006/11/23 686
91633 구매대행 시 영수증은 어떻게 하나요 1 구매대행 2006/11/23 184
91632 영어 문제좀 풀어주세요~ 9 영어질문 2006/11/23 423
91631 여탕의 수건.. 16 흠.. 2006/11/23 2,271
91630 어그부츠사실때 참고하시라고... 4 어그부츠 2006/11/23 1,466
91629 컴퓨터 없이 하루살아보니... 1 쥴리아 2006/11/23 506
91628 김치냉장고 사야할까요? 11 고민 2006/11/23 937
91627 (급)국거리고기 덩어리가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4 국거리.. 2006/11/23 398
91626 맛있는 떡볶이 비결좀 14 음식 2006/11/23 2,667
91625 추운 날씨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운동하세요 (좋은 내용이여서 퍼왔습니다) 일등농부 2006/11/23 416
91624 우리집 수입과 지출..저축 내역 한번 봐주세요.. 11 30대 2006/11/23 1,545
91623 이런경우 어떻해야 할까요 -아이 영어학원 관련- .. 2006/11/23 553
91622 답글 달아주세요..굽실굽실.. 29 제발 2006/11/23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