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너무 어렵네요
작성일 : 2007-06-16 20:24:46
527394
입학 후 어머니회 들고 새끼 생각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튀는 엄마와 문제가 생겨 요즘 너무 괴롭습니다
늘 몰려다니며 말 섞고 다니는 사람들이라
지들끼리 뭐라 했는지 전 요즘 왕따가 되버렸습니다
너무 맘이 괴로우면서도 한편으론 영양가 없는 그 만남들에서
빠져나오니 홀가분도 합니다
그런데 에미들 관계로 아이들의 관계도 형성되다 보니(저학년이라)
저의 이런 행로가 아이를 외롭게 만들거나
학교에서 겉돌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별 영향이 없다면 사실 조용히 지내는 요즘이 더 편안한 구석도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충고 부탁드립니다
IP : 203.236.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6.16 9:05 PM
(59.7.xxx.179)
저는 큰아이때는 열심히 활동 했어요..다들 순수한 분들이라서 아직까지도 관계가 좋구요 작은아이때는 아예 안 아울렸지만 아무 지장 없구요..초1때 선생님은 엄마들이 불편하기로 유명하셨는데도
우리딸을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지금은 중학생이 되었지만 학부모 모임에 나가면 늘 느끼는것이지만 어색하고 왜 나왔나 싶구 그러죠.. 무엇보다 아이가 잘해야지 엄마가 활동을 아무리 한들 뭔 소용있겠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라면 아예 어울리지 마세요..마음 비우고 아이 바르게 키우고 계시면
좋은 분들 나타나실 껍니다..
2. 희야네
'07.6.16 9:19 PM
(59.15.xxx.26)
빠져 나오길 잘 하셨어요, ,저도 직장다니면서 열심히 활동했어요 .어머니회, 학부모회등등 .
엄마들관계랑 아이들교우관계는 별개라구 하더라구요 (학교선생님 말씀), 엄마들 몰려다니면서 말섞는거, 휘말리면 골치아프니 조용히 지내시는게 좋구요. 아이의 교육에만 신경쓰세요, 가끔 담임선생님께 아이학교생활 상담하구요. 전혀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듯....
3. 저도
'07.6.16 11:34 PM
(61.105.xxx.137)
잘하셨어요..저도 지금 그런데요..
전 우리아이하고 자기아이 친구해주자고 하도 달라붙어서 싫어도 그냥 우리아이 다독거려서 친구하게 해줬더니.우리 아이랑 친한 아이들 엄마를 다 어찌 회유했는지 이틀전에 알았는데 우리 아이만 왕따를 시켰더라구요.
어른들끼리 그런거야 뭐 한번 속으로 욕해주고 말겠지만 아이한테 그런걸 알고나니 정말 눈에서 불나더라구요..
더럽고 치사해서 학원시간 다 옮겨버렸어요..
(학원도 꼭 같은데 보내자고 우리 아이다니는데로 따라서 옮겨왔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도 나름대로 이해하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처음 제가 처음 그사실을 안날 조목조목 얘기하니 말도 안하고 눈물을 흘리더니 지금은 더 좋답니다.
어른들끼리 친하면 아이들도 자기의지가 아닌 엄마들이 친한 아이들끼리 어울리는데 우리 아이가 그집 아이랑 너무 안맞아서 힘들어했거든요.
지금은 자기 뜻대로 할 수 있어서 괜찮은가봐요..
학교안에서는 엄마와 상관없이 다 좋은 친구 만나서 사귀니까요 걱정마세요..
저도 그사람들하고 안어울려도 되니 좋습니다.
보나마나 또 얼마 안가서 한사람 왕따시키고 뒷얘기 하겠죠뭐..
저도 담임선생님 만나서 여쭤보니 우리 아이가 너무 잘하고 있다고 걱정마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잘하면 되는거지 그런 영양가 없는 사람들일랑은 말도 섞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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