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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면 얼마 정도 입으시나요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07-05-21 09:54:53
또 봄철오고 여름도 다가올테고..
긴 겨울동안은 겨울대로 코트사고 니트사고 해마다 그러고
봄에는 봄대로 또 열심히 샀었는데
올해 보니 또 옷이..

백화점에서 주로 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브랜드 아울렛에서도 사고 가끔은 백화점에서도 사주고 하는데
꼭 1-2년 입으면 그 다음 해 같은 계절에 볼라치면 웬지 옷이 낡아 보이구요.

브랜드 옷도 그런 편이고..
다른 분들은 옷한번 사면 두고 두고 몇 년 씩 잘 입으시나요?
미샤나 타임에서 산 옷은 좀 길게 3년 정도는 입는 것 같은데
그것도 마찬가지에요. 손질을 잘 못해서 그러는지..
IP : 61.73.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21 10:01 AM (203.255.xxx.180)

    저두 50만원대 정장 두해 입으니 금새 후줄근해지는것도 있고(비싼거라고 좋은 소재만은 아닌데도 많더라구요.)
    3천원짜리 길에서 산 티셔츠, 오히려 너 시원하고 물빨래 막해도 안늘어나고 그래서 자주 입는것도 있고.. 천차만별같아요.
    우리나라는 옷 유행이 너무 빨리 도는것 같아서
    3년정도 입으면 유행엔 조금 뒤쳐진다 싶거든요.
    30대 접어들면서 돈땜에 20대보다 오히려 더 옷을 안사입게 되더라구요.

  • 2. 전 10년
    '07.5.21 10:10 AM (125.131.xxx.3)

    은 입어요.
    옷에 따라 20 년 된 것두 있구요.
    그래서 옷장이 꽈~악 찼습니다.

  • 3. 옷따라
    '07.5.21 10:35 AM (122.38.xxx.147)

    수명이(?)달라요.
    유행안따르는 고가브랜드는 아무래도 외출할때 입어지니 오래옷장에 있고(7~9년)

    유행따라 평상시 편하게입는 인터넷구매나 일반가게에서 산
    바지나 치마 티,셔츠류는 2~3년정도...자주입고 세탁하니 후줄근해져서 대충입고 버려요.

    확실히 미혼때보단 옷을 덜 사게되고..저렴한거 사더라도 몇번이고 들었다 놨다하게되고
    아이옷,남편옷 먼저다보니 빠듯하죠.

    아직은 젊으니 괜찮은데 나중에 50대넘어가면 나이가 있어서 정말 좋은옷 입어줘야 된다는데...걱정이 됩니다.

  • 4. .
    '07.5.21 10:36 AM (122.32.xxx.149)

    옷에 따라 다르죠.
    어떤 옷은 10년 넘게 잘~~ 입고 있는것도 있구요. 그런건 닳아 못입게 될까봐 조심스럽죠.
    어떤 옷은 사놓고 한번도 안입고 짐만 되는것도 있어요.
    꼭 비싸고 좋은 옷이라서 오래 잘입게 되는건 아니지만, 시장 물건보다는 브랜드 물건이 좀 더 오래입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물론, 비싸게 산 좋은 옷들 중에도 안 입게 되는거 있구요.
    디자인, 색상, 소재가.. 입다보면 잘 입게 되는 그런 옷들이 있어요.
    쥬니어 브랜드 아울렛에서 우연찮게 산 티셔츠 하나.. 벌써 15년쯤 입었나?
    그때 세가지 색중 어떤거 살까 고민고민 하다 연노랑으로 샀는데. 왜 세가지 다 안샀나 후회하면서 아직도 잘 입어요.
    타임.. 백화점 행사때 싸게 건진 검은 숏자켓 하나도 15년 넘게 입은것 같아요.
    저는 옷이 좀 많은 편이고.. 여러벌 가지고 바꿔가면서 입는 편이예요. 옷도 어려서부터 깨끗하게 입는다 소리 들었고.. 그래서 좀 오래입는거 같아요.

  • 5. 유행..
    '07.5.21 10:47 AM (219.250.xxx.33)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이 주로 옷 교체 주기가 빠른 것 같아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저도 10년 된 옷이 있는데 11년째 올해 입으려고 하니 갑자기 못 입겠더라구요..
    작년까지만 해도 옷이 멋있어 보였는데 올해는 갑자기 구닥다리처럼 보였어요..눈이란게 이상하죠..^^
    아울렛에서 사면 어차피 그게 작년 옷이다 보니 1년 지난 셈이고 올해까지 해서 2년,
    내년까지 3년 입으면 뭔가 유행이 지나고 낡은 옷을 걸치고 다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울렛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스커트나 니트를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요즘 옷 고민이 많아요..
    러플거리는 옷 잔뜩 사입었는데 이제 유행이 다시 미니멀리즘으로 바뀌어 가는데
    그렇다고 90년대 말에 입었던 옷을 꺼내면 촌스러울 거고..
    하여간 내년부턴 나풀거리고 막 장식 들어가 있는 옷은 싹 들어갈텐데... 유행이 무섭습니다..

  • 6. 브랜드
    '07.5.21 12:23 PM (61.34.xxx.45)

    가 있는게 다 좋은건 아닌듯... 윗분처럼 싼 것도 오래 입는게 있고 비싼것도 세탁 잘못하거나 니트류 같은거 보풀 이는건 마찬가진듯. 다만 오래 입으려면 디자인 색상이 기본형에 무난한걸로 가는게 좋던데요. 예를 들면 흰 남방이나 흰티셔츠 같은건 브랜드로 사면 오래 코디해서 입을 수 있고 검정스커트나 바지도 좋은 소재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사 놓으면 좋은 것 같아요. 유행에 따라가기보다 기본형 옷을 많이 구비해 두면 옷장이 복잡하지 않으면서 언제든지 입고 나갈 옷은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화려한 옷은 중저가 브랜드로 사 입으면 싫증나도 버릴때 아깝지 않을 듯...

  • 7.
    '07.5.21 12:28 PM (61.34.xxx.45)

    위의 댓글 단 사람인데요. 유행 따라 가는건 2-3년밖에 못 입어요. 특히 브랜드 옷 세일한다고 한꺼번에 많이 구입한건 옷장속의 옷과 코디도 안되고 그냥 묵히게 되는것도 많아요.

  • 8. 유행과 상관없이
    '07.5.21 2:32 PM (222.98.xxx.191)

    전 유행 쫒아가는거 포기했지요. 몸이 안 받쳐줘서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입는 방식으로 입어요. 최대한 깔끔 단정하게 색상도 얌전하게..
    언제 입어도 괜찮아요. 어차피 유행타는거 아니니까요. 대신 한번 살때 좀 좋은것으로 사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유행안하는 기본 검정색 타이트 스커트는 10년은 입을수 있으니 본인이 살수 있는 능력하에 제일 좋은것으로 사라고...
    회사 들어가서 한 3년동안 계절별로 한벌씩 샀더니 그 뒤론 살게 없더군요. 사봤자 똑같은 옷일테니....ㅎㅎㅎ

  • 9. ㅋㅋ
    '07.5.21 2:46 PM (220.65.xxx.120)

    살만 안찌면 평생 입을거 같습니다만,
    옷도 나이에 따라 스타일이 틀려지니 멀쩡한데도 못입게 되더군요.
    나이드는게 이럴때 슬프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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