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때 주의점

[오피니언]

큰 맘 먹고 글 올렸는데, 댓글 때문에 더 열받는 경우들 많으시죠...
제 경우에 비추어 생각나는 것 몇개 써봅니다. 더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용~

1. 원글을 충분히 정독 한 후에 올린다.
    -> 제대로 안 읽은 티 너무 나는 댓글 올리지 맙시다. 나중에 뻘쭘해지잖아요? ^^;;
        
2. 원글은 원글로만 이해한다. 혼자 행간의 의미를 파헤쳐가며 이상한 결론 내지 않는다.
    -> 이상한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으로 오해받아요.

3. 비판을 하고 싶은 글이면 이왕이면 고운 말을 사용한다.
    -> 댓글로 본인의 인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분들 많죠. 평소에 쌓인 것 엄한 댓글로 풀지 마시고,
        본인 글 올려서 위로 받으세요. 그건 번거로우신가요?

4. 글 올리는 분의 상황을 이해한다.
    -> 맞춤법, 문법 틀리고, 논리적이지 않은 문장들..
        흥분되고 열받아 죽겠는데 교정 보고 탈고 마친 후에 여기에 글 올리지는 않아요.
        원글 내용과 관계없는 사소한 것들은 넘어가 줍시다.

대부분의 82분들은 정말 정성과 마음이 담긴 댓글을 주시는데 꼭 몇 분때문에 맘 상하고 글 내리게 되더군요. 그래도 자게에 끊임없이 많은 글들이 올라가는 이유는 정 많고 마음 고우신 많은 님들의 진심어린 댓글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82가 100% 따끈따끈해지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공감]

진짜 일목요연하게 요점만 정리 잘 하셨네요.

그런데 전 어떤분의 의견에 반대되는 말은 하고픈데 정말 망설이게 되요.
전 이런점은 좋지않다고 보거든요.멀리보면 시야가 넓어지지 않거든요.
반대의견을 내면(물론 고운말로)
제일 겁나는게 니 자식도 그리 될수있다는 뉘앙스의 글 읽으면
정말 제 자식이 그리 될까봐 반대글 쓰고 싶지만 안쓰고 참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제 경우엔.
자기와 반대된다고 너무 몰아부치치말고-그게 원글 쓴 사람이든,댓글 단 사람이든.
받아들이면 나중에는 결국 저한테 도움되너라구요.
제가 쓴 글도 반박 많이 받아봤는데 전 아~내가 미처 못보는걸 이런 반대 시각에서 봐주는구나..하거든요.

[맞아요..]

방금도 원글 제대로 안읽고 댓글 달았다가 바로 지웠네요..
이상하게 중요한게 눈에 안들어오고 지나가는건 먼지요..

[더불어]

원글의 상황이 이해가 안 간다고 함부로 " 낚시글" " 거짓말 " 아니냐고 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이 많고 , 글쓴이도 그 이해 안 가는 상황이

답답해서 올리는데 "낚시글 " 운운하면 글 올린 사람 정말 상처받습니다.

이해가 안되면 글쓴이에게 어떤 점이 이해가 안 되니 보충설명 해달라고 하면 되지요.

그리고, 원글 쓰는 분들도 너무 빼곡히 글 쓰지 말고 , 중간중간 단락을 여유있게 줘서

읽기 편하게 써주셨으면 합니다. 눈 아퍼요~!

[ㅎㅎ]

원글과 상관없는 공격적인 댓글때문에 댓글단 님들과 싸우게 되는 우스운 광경 많이 보게 되었는데 정리 잘 한 이런글 꼭 들 한번씩 읽고 반성하면서 글 남겼으면 좋겠네요..

[정말]

공감해요
. 내용이 어떻든 글 그데로 이해 해야지요.
위로의 글 .도움되는 글 아니면 삼가하는게 좋을게예요.
들여다 보면 정말 심하다 느껴져요.

[공감]

원글이 의도하는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특정 문장을 확대해석해서 꼬투리 잡듯이 댓글다는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공감]

맞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