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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한테 혼났습니다.

..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07-05-19 02:38:23
저희동네에 부업하시는 분들이몇분계시는데요...
친정도 같은동네 ..
동네 아줌마들이 하시는거보고  그거하면 얼마버는데 ?물어봤더니
애들 밥만챙겨주고 하루종일 하는데도 월 15-20만원이라고 합니다.
속으로 에게~~하고 말았는데
친정엄마한테 그정도 돈은 쓸데 안쓰면되지 않나??했다가
엄청 혼났습니다.

네가 돈 아쉬운줄 모르고 커서  생각을 고따구로 한다고...하면서
....ㅠㅠ
나도 낭비하면서 사는사람 아닌데 싶은게  화가나기도 했지만
아무튼 돈 무서운줄 알고 살라면서  훈계하시더라구요.


IP : 211.207.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9 3:14 AM (58.141.xxx.108)

    제 친정엄마는 그런것할시간있음..아이들이나 더 잘챙겨라...하시든데...ㅋㅋ

  • 2. ...
    '07.5.19 5:13 AM (218.209.xxx.159)

    그냥.. 돈 귀한줄 알아라.. 하고 말씀하신것 같은데... ^^"

  • 3. 이런 경우
    '07.5.19 8:27 AM (124.53.xxx.65)

    내가 기준이 아닌 다른 사람 기준으로 한번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나의 살림으로는 월 15-20만원 안 쓰고 좀 절약하면 되는 정도지만
    전체 수입이 100만원이 좀 넘는 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친정어머니는 그런 사람들의 속사정을 좀더 아셔서 그리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 4. ..
    '07.5.19 9:42 AM (211.193.xxx.135)

    어머니께서는 십오만원 이십만원이란 돈을 우습게생각하는 그 자체를 꾸짖으시는거지요
    일이십만원 그저 푼돈으로알고 그정도없어도 산다고 하지만 사정이 어렵게 돼보면 그돈이 얼마나 가치있고 큰돈인지를 깨닫게 되는겁니다
    일이십만원에 '에게'라고 생각하셨다면
    친정어머니께 혼날만하네요

  • 5. ^^
    '07.5.20 7:27 PM (121.147.xxx.142)

    젊어서는 작은 돈 무척 우습게 봤지요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걸치고 싶은 거 정도는 참지않고 살았답니다^^
    아이 기른다고 요즘 결혼 0순위 직장도 주위에서 사방 말리는데도 과감하게 걷어차고^^

    이제 나이 좀 드니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소중하고 귀중한 것을 점점 느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노인이 되면 그 땐 몇 만원에도 울게 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습니다.
    요즘 공감을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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