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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몇 살까지 엄마를 최고로 아나요?

``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07-05-18 18:09:20
딸이 둘 있는데요, 너무나 예쁜짓을 많이 합니다.
연애할때도 이런 애정공세는 못받아봤는데 아주 분에 넘치는 호강을 하고 살아요.
너무 행복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러다 좀 커서 엄마를 싫어하고 뒷방할미 취급하면 배신감마저 들것같아서요.
그래서 미리 알아두었다가 딸들이 옛날같지 않을때
이 나이때는 의례 그렇댔지..? 하고 위안하려고 합니다.
이 행복이 언제까지 가나요?


IP : 125.131.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5.18 6:20 PM (203.251.xxx.166)

    직장맘이라 그런지 이미 엄마를 최고로 생각하지 않아요. 상황마다 다른것 같아요^^
    지금 4살인데, 작년만해도 애정공세가 제법 있었는데, 올해는 덜하네요.
    딸둘이면 큰딸은 나이가 제법 되셨을텐데, 엄청 행복하신가봐요. 좋으시겠어요

  • 2. 이거
    '07.5.18 6:27 PM (121.131.xxx.127)

    열 일곱 먹은 우리 딸
    여제 잠들려는데
    와서 내 머리 쓰다듬으면서
    엄마, 나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

    이것과 비슷한 건가요
    아님 울 애가 모자란건가요?

    화를 내야하나 고맙다고 해야 하나 고민하다 날 샛습니다.

  • 3. 염장질
    '07.5.18 6:37 PM (222.108.xxx.195)

    헉...너무너무 부럽네요.....
    윗님도..원글님도..
    아들만 둘인데..-.- 예쁜짓은고사하고 사고나 안쳤음 좋겠네요

  • 4. 쁘니 ^^
    '07.5.18 7:12 PM (59.22.xxx.167)

    너무 이쁘죠?
    7살 저희 딸도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젤 이쁘고 좋답니다.
    매일매일 애정공세에 자신에 대한 엄마의 사랑까지 확인하려 들죠.
    저도 남편한테 이 정도까지는 사랑을 못 받아 봤네요. ㅋㅋㅋ
    그리고 큰애가 아들인데 4학년 정도 되니 이제 엄마에 대해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드니...ㅠㅠ
    딸애의 애정공세, 한편으로는 참 고마운게 누가 날 이렇게까지 좋아 해 줄까...생각해 보면
    참 고맙기도하고 그래요. ^^

  • 5. 애정공세
    '07.5.18 7:26 PM (59.29.xxx.125)

    연애할 때도 못받은 애정공세란 말에..로긴했습니당^^
    울 남편이 좀 무뚝뚝하고 연애할 때 저한테 많이 못해줬어요..
    아마 제가 만난 남자들중 가장 애정표현이 서툴렀달까..(그러면서도 결혼한 넌 뭐냐, 켁..)
    그래서 항상 그게 맘에 응어리?라면 응어리였는데

    요즘 6살 4살 남매 요놈들때문에 아주~~ 그 컴플렉스가 다 풀리는것 같습니다.^^
    세상에 날 이리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싶네요..흐뭇흐뭇..
    남편이 육아에 꽤 적극적이고 애도 잘봐주는 사람인데도
    아주 아빠는 찬밥중에 찬밥입니다..-.-
    속으로 약간 고소;; 하기도 합니다..ㅡ.ㅡ
    전 그냥, 즐길수 있을때까지 즐기자, 맘먹었습니다.
    이것 자체로 내인생의 큰 축복이자 행복이니까..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것의 한 천만배 더
    아이는 부모를 사랑해 주더군요..

  • 6. 울 딸
    '07.5.18 7:57 PM (59.187.xxx.213)

    11살인데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다네요.
    탈렌트 누구누구 이름을 대봐도 엄마가 더 예쁘데요.
    아직 엄마품에 있는거 맞죠?

  • 7. 선배님들~
    '07.5.18 8:27 PM (218.49.xxx.99)

    이 많이 달아주셔야 되는데..저도 궁금해요..
    지금 중학생 이상 대학생자녀를 가진분들 많이 좀 달아주세요!~~~
    저도 딸이 8살인데 하는짓이 너무 이뻐요..
    저한테도 잘하고요~~

  • 8. ..
    '07.5.18 8:43 PM (211.59.xxx.59)

    우리집은 대학교 3학년 나이 아들, 고 3딸 둘 다 착착 감기는데요.
    아들아이 한테는 마마보이로 오해 받는다고 자제 시키고 있어요.
    딸아이는 오늘 아침도 현관에서 엄마가 hug 해야 학교 간다고 고집부리네요 ^^

  • 9. ㅎㅎㅎ
    '07.5.18 10:19 PM (222.98.xxx.191)

    책에서 본 이야기 해드릴게요.
    어떤 남자가 아이를 낳았는데 선배가 와서 어깨를 툭치면서 이러더랍니다.
    "축하하네, 앞으로 자네는 13년간 다시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낼걸세."
    ㅎㅎㅎ 재밌지요. 사춘기 전까지 아닐까요?

  • 10.
    '07.5.18 11:22 PM (202.136.xxx.7)

    나이가 30이 넘어가니까 저희 엄마가 깨물어 주고 싶게 귀여워 보이던데요...
    본인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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