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평 아파트 거실에 티비 몇인치가 적당한가요?

[무플민망]

지금 34평인데, 32인치 티비 좀 작게 느껴지네요.

근데, 49평 아파트면 몇인치 정도가 적당 할까요?

질문이 너무 성의없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

저희 친정 48평인데 47인치. 무난합디다.

[..]

커도 다 적응하더라구요.
40평대 아파트에 52인치도 커보이지 않았어요.
20평 우리집도 42인치인데 안 크게 느껴지거든요.

[원글]

점두개님 답변 감사해요.
근데..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인가요? 전 정말 궁금해서 올린건데..
제가 실은 사정상 49평 집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 참으로 난감해서요.
30평대 살림살이를 가지고 거길 가게되니, 꼭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거실장도 없는것 같은데, 지금 뚱뚱한 32인치 티비를 어디다 둬야할지 막막해요.
지금 당장 고가의 살림살이를 장만할 형편도 안되고, 급하게 살 생각도 없거든요.
그냥 고민만 많습니다.

[원글]

그새 답변이 하나 더 늘었네요^^ 역시 요즘은 큰 티비를 선호하나봐요.
사실 전 티비를 그다지 많이 보지 않고, 남편이 스포츠를 주로 보죠.
아직 아이가 어려서 서재를 만들기도 그렇고..뚱뚱한 티비의 장식장을 새로 사느니,
티비를 사는게 나을듯한데..50인치정도는 되어야겠군요^^

[제 생각에]

40인치대면 좀 작다 싶은데 적응되실 거구요. 50인치대면 처음에는 크다 싶어도 보다보면 괜찮으실 거예요.

저는 50인치를 추천하고 싶은데, 지금 형편이 안 되신다면 42인치로 하셔도 될 겁니다. 150만원대면 사실 수 있어요. 가격이 정말 많이 내렸거든요. PDP보다는 LCD를 권합니다.

[전..]

52인치나 57인치...52인치 한 4백 정도로 내렸더라고요...40인치도 작을거 같아서...

[원글]

음..전 눈에 자극적인 건 싫은데요. 검색해보니, LCD는 너무 밝다고 해서 PDP가 나은가보다 했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크다 싶은것도 별로구요..그렇담 47인치 PDP가 답인가요?
혹시 LCD와 PDP에 관한 차이도 말씀도 해주시는 분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CD]

눈에 자극적이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정말 사람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PDP 색감이 탁하게 느껴져서 싫거든요.

그런 것을 떠나서 LCD가 대세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선택하는 게 여러 모로 편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PDP는 전기요금도 좀 더 들구요.

[원글]

그렇담 47인치 PDP가 오답이군요. 음..52인치 LCD네요..
언제 살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마루바닥에 뚱뚱티비 놓고 보게 되면, 사러 달려가야 할지도 몰라요^^

[PDP]

가 앞으로는 대세가 될거라네요.
정확한 얘기는 아니라도, 삼성의 깐느 PDP가 보르도 LCD를 이겼답니다. 물론 판매수로요.
깐느의 경우는 광고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광고 무지 때린 보르도를 이겼으니 미래의 디스플레이 주연은 PDP가 될거랍니다. 저도 전해 들은 얘깁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에는 할인점에 진열품을 비교하면 LCD가 훨씬 화면이 좋아 보이더니 요즘은 PDP가 편해보입니다.. 참고하세요...

[음]

원글님 헷갈리시겠네요^^

매장에서 얘기 들어보면 삼성에서는 PDP를 미는 분위기고, LG에서는 LCD를 미는 분위기더군요. 위에 댓글 다신 분은 삼성 얘기라서, 혹시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싸기는 PDP가 쌀 거예요. 세일폭도 더 크구요. 눈이 편하고 안 편하고는 어차피 보다보면 적응되는 것이니 마음 가는 쪽으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글]

음님..정말 무지무지 헷갈리네요..
둘다 장단점이 있나봅니다. 맘먹게 되면 매장가서 구경부터 해야겠어요^^
답변 주신 분들 넘넘 감사해요...
근데..크기가 커지니까 너무 비싸군요. 전 티비에 볼만한것도 거의 없던데..

[일단]

pdp, lcd 82뒤져보심 a/s관한 글부터 잃어보심이 어떨지요

[전]

얼마전에 이승환이 모 프로그램에서 그러대요.
(정확한 표현은 기억안나고 제가 들은 느낌대로 표현할께요.)
LCD는 선명한 느낌이 나는데 PDP는 LCD보다 부드러운 화질이다. 대충 이런 표현이였어요.
듣고나서 아! 했답니다.
시댁이 LCD인데 몇년 된 제품이라 그런지 측면에서 보면 컬러도 이상하고, 볼 때마다 화질이 왠지 불편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은 소니 디카로 찍은 사진에서 받던 그런 느낌, 포토샵에서 sharpen 효과 준 느낌이랄까..
저에겐 그리 느껴지더라구요.
취향에 맞는 제품 고르세요. ^^

[저희가]

47평인대 tv가 한 36인치 정도 되요. 물론 lcd나 pdp 아니고 그냥 프로젝션 tv요. 근데 요즘 새로 tv 사는 사람들 보면 28평 32평에 기존 42인치 사드라구요. 그리고 별로 안 커 보이던데요. 사실 40평대면 52인치 정도 많이들 하십니다.

[큰병]

저도 정말이지 이해가 안가는게 텔레비젼이 그렇더라구요.
집에 비해 아무리 커도 보다가 보면 이게 큰지 전혀 안느껴지고 좀 더 큰걸로 살걸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32평]

32평에 50인치 pdp 있는 집은 저희밖에 없나요?
백화점에선 꽤 커 보였는데, 집에 들여놓으니 (사실 한벽면 다 차겠다 기대했거든요...) 별로 안 커 보이더라는...

[저흰]

45평인데 tv29인치입니다
전 작다는 생각 안했거든요?
언제부터 우리나라 tv들이 이리 커졌나 싶습니다
많이 안 봐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우습네요]

lcd가 화면이 밝아 시력이 떨어진다는게 넘 우습습니다 49평형인데 거실 크기가 얼만데
시력 걱정을 하시나요? 30평형 거실도 쇼파와 tv거리가 4m80 인데
50평형이면 이보다 더 큰데 tv바로 앞에 앉아 시청하는 게 아니잖아요

30평형에 42인치 전혀 안큽니다...50인치 할걸 후회됩니다
주변 조명에 따라 밝기가 자동 조절되는 기능있어요 주변이 어두우면 화면이 좀더 밝아지고
밝으면 좀더 다운됩니다..

[티비가 별건가.]

저흰 50편인데 32인치 볼록 티비봐요. 별로 작다는 생각않하고 보는데 가끔 티비가 집에 비해 작지 않냐구 저희집에 오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익숙해져서 그런지 오히려 편해요. 저희시누이 집 32평인데 벽한면이 꽉차는 티비 쓰던데 전 그집가서 티비보면 어지럽더라구요. 티비에서 사람이 튀어 나올라구하는것같은..집은 좁은데 왠 티비는 그렇게 큰지..암튼 집 크게 간다구 티비까지 큰걸로 바꿀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큰 티비 보면 눈만 더 나빠지고 전기값(pdp.lcd 티비) 엄청 나온데요. 저희도 50ㅠㅕㄴ으로 이사하면서 티비 바꿀까했는데 돈두 넘 많이 들어가구 그냥 보다 보니 이젠 애착두 들고 멀쩡한 티비 버리기도 그렇구.. 이젠 볼록 티비 앤틱이라 생각하고 봅니다. 남들 다 산다고 나두 사야 하나 그런거 말구 내 살림 내실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작아도]

TV,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대로 다 적응되더군요.
원래 새로 사실 계획이 있으셨던 게 아니면 그냥 좀 써보시다가
불편을 느끼면 그 때 바꾸셔도 될 것 같은데..
써보시면 아마 전혀 불편을 못 느끼실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