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님.

[소심녀]

자유게시판을 통해 이런 말씀을 드리려는 저는
소심녀라기보다 비겁녀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님의 원예글은 늘 너무 감사히 읽고 있어요.
하지만 새싹채소부터 분갈이까지. 토룡토. 토룡분. 오늘은 배양토.
1년전엔가 님 글 읽고 그 흙이 그리 좋은가 솔깃해져 저도 사서 써봤는데요..
이후로도 늘 흙이 부각되는 글에 마음이 좀 불편해지네요.
저는 솔직히 유난히 좋은 흙이라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흙에 대한 너무 자세한 정보는 이제는 그만 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필요한 사람이면 검색해서 언제든 찾아 쓸 테니까요.

[음..]

많이 고민하다가 쓰신 글인 것 같네요..^^

전, 그 매발톱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인데..이 글 덕분에,
찾아봤네요. 블로그까지.
근데요..저두 오피스텔에 화분 열댓개 놓고 사는데..
사실, 흙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뭐 저는, 롯데마트에서 파는 일제용 흙이 제일
좋아서.....분갈이하면서부터는 늘 그 흙을 쓰는데..(포장지 보고 사서,
이름도 모르겠네요..^^;)

정보와 홍보의 차이가 참...백지장 한장 차이지 싶네요. ^^;

매발톱님 블로그에서..에이 이거 홍보잖아..라고 느끼시는 분은,
그렇게 느껴서 제끼실꺼고, 정보라고 느끼시는 분은 정보라고 귀담아 들으실테고,
정보와 홍보 중간이라고 느끼시는 분은 또 나름대로 걸러서 읽지 않을까....요..^^;

이런 글을 올리실만큼, 매발톱님 글이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는 거 같진 않다..
싶은데...에구..원글님, 상처 받진 마세요..그냥 제 생각에는, 차라리, 매발톱님께 직접,
쪽지나 메일을 보내셨으면 어떨까 싶네요. 저는.. ^^;

[***]

매발톱님 블로그는 안 가봤구요 살돋에서 올리신 글만 보았어요.
원글님 비난할 생각이 아니라요. 저 역시 매발톱님이 흙 홍보를 하고 있지는 않다는 느낌인데 블로그를 가보면 또 달라질까요?
언급하신 흙들은 집에서 분갈이 해보시거나 화분 여러 종류 키워보신 분들은 흔하게 접하는 흙이라서요. 그건 특정 상표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

저도 홍보성 글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았어요. 그냥 저렇게 다양한 흙들이 존재하구나. 라고만 생각했구요.
저도 블러그는 안가봤는데 본인 블러그에서 홍보를 하든 뭘하든 그건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저도 윗님처럼 매발톱님께 직접 쪽지를 보내셨으면 좋아지 않나 싶네요.

[..]

블로그 가 본 사람인데요. 광고로 느껴지진 않았어요. 처음부터 흙이름을 밝힌게 아니고, 질문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답하기 그렇다고 이름 알려준거 같은데요. 이런것은 자게보다 쪽지가 낫지 않을까요?

[좀웃기네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님의 원예글은 늘 너무 감사히 읽고 있어요. - 이렇게 감사한데,,,
흙에 대한 너무 자세한 정보는 이제는 그만 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 어떻게 이런말을합니까 ?
소심녀께서는 매발톱님께 상처가되는 필요없는글을 올리신거 같습니다
매발톱님의글들은 필요한사람에겐 소중한정보입니다

[진짜웃긴다]

자세히 알려줘서 좋기만하던데,,,

[꽃]

식물을 키워보면 정말 가장 중요한 것이 흙이더라구요. 흙이 안 맞으면 제대로 안 자라고 비실비실... 그래서 매발톱님도 자세히 적어놓으셨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흙에 대해서 저같은 초보에겐 콕 찍어주시지 않으면 잘 몰라요... 블로그엔 안 가봤지만, 82cook에서 쓰신 글에 대해선 저도 좋은 정보라고 생각했지, 홍보라는 생각은 전혀 안 했어요.

[헉....]

필요한 사람이면 검색해서 언제든 찾아 쓸 테니까요.
.........>그렇다면 82쿡에 어떤 글도 올릴 사람이 없겠네요
다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찾아 쓰세요 이렇게 답해야겠어요 >.<

[이런]

원글님 집에서 화분 분갈이 해보셨어요?
식물을 직접 키우고 계신지요
전 매발톱님의 글이 엄청 도움이 되는데
그걸 또 홍보글로 오해를 하셨네요
검색에 대해 조언하셨는데
매발톱님의 이전글들을 검색 좀 해보시지 그러셨어요
전 이전부터 그분 글에서 도움되는걸 많이 얻었습니다
매발톱님 이글 보시고
기분 상하실까봐 걱정되네요

[..]

원글님은 직접 그 흙 사서 경험해보셨으니깐
또 별로 좋은 느낌이 없었으니깐 저리 말씀하시겠지만
전 며칠전에야 알았거든요.
원체 화분같은거 안키워서 아마 예전에도 글 올리셨나본데..
또 82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다 읽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마침 이번에 이사와서 처음으로 화분을 하나 샀어요
그래서 그런가 전 첨뵙는 분이었고, 처음 보는 글이었는데..
정말 고맙더라구요. ^^
그래서 블로그까지 쫓아가서 어떻게 키우는건지 많이 참고가 되고 좋더라구요.

저에겐 아주 좋은 정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