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몰래 펌) 결혼하신분 마누라쇼핑 가자면 어케하나요?

..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07-05-17 18:25:52
제목에 대한 댓글인데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다니고 있었구나 -_-;; 싶은 생각이..


그냥 공원 산책하는 셈 치고 따라다니세요.... 아무 것도 안 사고 3시간도 따라다녀봤네요... 다만 매장에 들어가서 너무 파뒤집어놓고 나오면 하는 것만 좀 자제시켜 주심 될 듯... 여자들 쇼핑욕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거라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219.254.17.46) 2007-05-17 15:50:24  

애를 빨리 낳으세요. 갈 여유 없습니다. 다만 다른쪽으로 힘들어집니다. (155.97.238.214) 2007-05-17 15:52:44  

주말에 쇼핑 (이마트) 이라기 보담.. 장보러 가는데.. 꼭 사야할 일용품때문이라도 가야만 하는 거죠.. ^^; 하지만 일단 간다면.. 뭐.. 서너시간은..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라다니다 올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ㅎㅎ; (211.197.29.101) 2007-05-17 15:54:19  

웃기는건 동네 슈퍼 장보러 가는것도 같이 안가면 삐집니다....나참...그때 헤딩신공을 펼치지만..그날 저녁 밥 굶을 각오 하고....내공을 펼친다는 (211.104.106.149) 2007-05-17 15:57:25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61.102.71.17) 2007-05-17 16:10:27  

저도 쇼핑 싫어하고 마누라 따라다니는 건 더 싫습니다. 저희 마눌은 백화점가면 옷 하나 사는데 기본 두시간이거든요. 한가지 노하우가 있다면.. 마눌에게 어떤 스타일의 옷을 사고 싶냐고 물어본 뒤 직접 기준에 맞춰 골라줍니다. 남편이 예쁘다고 하면 혹하는게 여자라, 이렇게 해주면 오히려 더 쇼핑이 빨리 끝나요. (203.235.254.135) 2007-05-17 16:15:00  

같이 쇼핑을 즐겨야죠. 싸워서 긍정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주말에 마트나 재래 시장에 장보러 가는 건 짐이 무거우니까 당연히 같이 가야 하고...따라가서 이거 먹고 싶다 저거 만들어 줘라 하면서 같이 돌아다니면 시간 잘 갑니다.
백화점에 쇼핑하러 갈 때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죠. 다행히 울 마눌은 저를 달고 백화점 가는 게 분기별 행사라 마음의 준비를 하면 나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따라만 다니면 정말 힘들고 뭐가 마눌에게 어울리는지 봐주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면 그럭저럭 시간 잘 갑니다. 4시간 정도 잘 참으면 마눌은 안 먹는 수입 식품 코너의 살라미햄 같은 거도 사 주고 하니까 ㅎㅎㅎㅎ (121.125.224.182) 2007-05-17 16:28:30  

쇼핑하는거도 운동입니다. 저는 쇼핑가서 운동하는셈치고 내가 사고싶은것을 사곤하는데 안사더라도 이상할게없습니다. 그거 자체가 즐기는 것이니까요... 뭘 사느냐안사느냐보다 과정이 중요한거죠... 이거 이해못하면 쌈납니다. (61.75.50.122) 2007-05-17 16:29:03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면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고 하두 그래서
이젠 아내도 포기하고 다른 지인들과갑니다.
머리가 어지럽다고 기냥 주저............ (211.178.124.18)

IP : 164.125.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밌네요
    '07.5.17 6:31 PM (61.66.xxx.98)

    그래도 대부분 참고 따라다니고,따라다니라고 권하네요.

    그나저나 어느싸이트인가요?

  • 2. ...
    '07.5.17 6:56 PM (222.106.xxx.178)

    이런 생각들 하면서 다니리라는 것은 너무나 짐작 가능 했습니다..
    그런데 마트나 백화점에 안 따라다니는 수많은 남편들은 답글 안달고 패스했나보네요.. 흐흐

  • 3. 새댁..
    '07.5.17 7:26 PM (222.251.xxx.62)

    신랑이 더 좋아합니다. 쇼핑..-_-;;;;;
    운동하러 가자고 하면 방에서 딩구르르..할 태세를 취하는데, 마트 가야한다고 하면 얼른 따라나섭니다. 보통은 뭐 살거없냐고..마트가자고 신랑이 그럽니다. 살 것 없다고 하면 아이스크림 사러 가자고 합니다. 피곤해서 못 가겠다고 하면 자기가 얼른 나가서 사옵니다. -_-;;;;

  • 4.
    '07.5.17 8:31 PM (222.236.xxx.86)

    남편델고 가면 쓸데없는 자꾸 집어와서 ...
    과자, 아이스크림,,,, 같이 가면 돈 더 쓰고 오는데
    몇달에 한번이지만 짐꾼이 필요해서 ..
    귀찮더라도 항상 같이 다니기 버릇을 들여놔야 해요.

  • 5. ㅋㅋ
    '07.5.17 8:55 PM (58.120.xxx.156)

    제 친구는 주중에 나홀로 백화점 쇼핑하고
    주말에 남편이랑 마트 쇼핑한다던데 ,,무거운게있으니
    제 남편은 토욜은 백화점 가면 일요일은 컴퓨터 상각같은데 같이돌아다니자구하더군요
    당신이 컴퓨터상가돌아다니기싫은 만큼 자기도 백화점은 지루하니
    똑같이 하자구..
    전 무슨 소리 ??? 장보러다니는것은 우리 의식주를해결하는거야 당신 취미생활에 나를 의존하지마!!
    근데 같이 쇼핑하는거 버릇들여놨더니
    다른일에 생색내요
    나는 쇼핑도 같이 가주는착한 남편이다. 그러니 이정도는 봐줘도된다

  • 6. ^^
    '07.5.17 10:44 PM (59.27.xxx.51)

    저도 백화점은 나홀로, 마트는 같이 가요.
    사실 마트가는 건 남편이 더 좋아하죠....시식코너 땜에 ㅋㅋ

    제 남편은 제가 밍기적 거리며 하나하나 따져보며 고르는 걸 못견뎌하거든요.
    그럴 땐 아예 신나게 시식하러 다니게 놔두고 저혼자 고릅니다.

  • 7. ㅋㅋ
    '07.5.18 8:26 AM (125.209.xxx.54)

    울 남편도 잘 따라다니는 편이었는데요.. 예전엔 절 따라 다니기만 하더니만 지금은 자기가 먼저 시식코너를 돌더군요.. 고기 같은건 자기가 이쑤시게로 찍어서 먹여주기도 하고.. ㅋㅋ

  • 8. 자꾸 가자 합니다
    '07.5.18 9:18 AM (210.95.xxx.231)

    주말에 뒹굴고 있음 마트가자..백화점 가자..합니다. 신랑이.
    이유는여 마트가면 자기가 좋아하는 자동차용품,옷,자질구래한 소품 등... 꼭 본인이 사고 싶다는 거 하나씩 사주거든여.. 제가 별로 토 안달구여~

    그저 물건사달라 조르는 큰 아들이다 생각하고 갈때마다 하나씩 들어줬더니만, 이젠 엄청 좋아합니다.^^; 단지 지출은 은근히 많죠...(그놈의 쓸데 없는 자동차 용품 꼭 사고나면 불필요합니다ㅡㅡ;)

  • 9. 우리집은
    '07.5.18 10:49 AM (58.76.xxx.5)

    남편이 하도 잔소리해대서 차라리 혼자가고 싶어요. 마트가면 사과하나를 집어도 그거보단 이게 더 맛있어 보인다. 우유하나 집으면 유통기한 확인했냐, 리터당 가격을 따져야한다.. 잔소리가 장난이 아닌데, 본인은 그걸 즐기나봐요. 꼭 따라나서는게. 저 혼자 나가서 이것저것 사오면 삐져요. ㅡㅡ;

  • 10. 거북이
    '07.5.18 2:05 PM (61.255.xxx.80)

    남편이 하도 느리게 카트를 끌고 따라다녀서 마트에서 이산가족 몇 번은 됩니다.
    속에서 열불이 나지만 제가 운전을 못하니 안데리고 갈 수도 없고..
    어떨 땐 랑은 차안에서 자라고 하고 저 혼자 장 다보고 오라고 전화 하기도 해요..에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254 초등6학년인데,전자사전 필요한가요??? 10 ,,, 2007/05/17 688
343253 세입자가 내용증명을 보냈네요. 10 집주인 2007/05/17 2,654
343252 이거 사기전화맞지요? 3 국민은행이라.. 2007/05/17 585
343251 아이디어 좀 주세요~~^^ 1 아이디어 2007/05/17 302
343250 선생님 고민있어요 저희딸이 남긴글. 1 ^^ 2007/05/17 1,162
343249 부재중 전화가 왔는데 다시걸어보니 착신정지되었다고.. 1 . 2007/05/17 845
343248 두드러기 1 미소둥이 2007/05/17 207
343247 한달동안 체중이 그대로인데...3.2kg 7 신생아 2007/05/17 1,113
343246 집에서 예쁘게 입고 계세요? 21 추접 2007/05/17 3,455
343245 얼룩지우는법 1 미소둥이 2007/05/17 327
343244 핸드폰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2 궁금 2007/05/17 538
343243 방문 시트지로 리폼하는데 몇 시간이나 들까요? 리폼 2007/05/17 504
343242 오빠이혼준비-도와주세요. 7 동생 2007/05/17 2,583
343241 찻상정도 크기의 원목좌탁 구할수 있을까요? 1 2007/05/17 690
343240 오뎅이요...많이 나쁜가요? 7 궁금한엄마 2007/05/17 2,337
343239 저렴한 곳 추천좀 해주세요. 6 해외여행 2007/05/17 667
343238 (주),,,이걸 영어로 어떻게 바꾸나요? 2 부탁드려요 2007/05/17 500
343237 고추가루근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질문 2007/05/17 945
343236 뉘앙스의 차이? 소심영어 2007/05/17 218
343235 하얀 셔츠 락스에 담그시나요? 5 굿데이 2007/05/17 3,674
343234 뽀로로 친구들 이름 아시나요? 8 뽀로로 2007/05/17 2,227
343233 유선과 인터넷선이 정신없이 머리위를 지나가요 1 이크.. 2007/05/17 295
343232 이대앞 은하 미용실요 4 미용실 2007/05/17 1,276
343231 남편은 시어머니의 아들. 7 .. 2007/05/17 1,967
343230 내탓이야...노래 dd 2007/05/17 256
343229 DVD 코드프리 방법이 궁금해요. 1 코드프리 2007/05/17 241
343228 아래 밥이랑 글 관련-맛있는 국산 후리카케류 추천해요! 2 아이맘 2007/05/17 674
343227 유치원다니는 아들이 부르는 노래~ 1 효성깊은 호.. 2007/05/17 522
343226 (급질) 폴로사이즈 문의-컴앞대기 1 제시카알바중.. 2007/05/17 435
343225 Help me please...!! 2 ㅎgㅔpㄹf.. 2007/05/17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