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한친구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결혼]

25살 미혼이예요
학교졸업한게 몇달전인데
첫 스타트로 결혼날잡은 친구가 생겼어요^^
6월에 결혼한다는데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저번에 친구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50000원했는데
이번엔 얼마가 적당할까요
생각같아선 이십만원 하고싶은데
축의금은 품앗이개념이라고 엄마가 그러시는데..
나중에 제가결혼할때 부담을 주는게 아닌지 고민입니다
정말 친한친구예요
너무 과한지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좀]

많아보이는데요..
십만원은 어떨까요
아무리 친해도 10만원 이상은 안해봐서요^^

[.]

저라면 친구가 그만큼 해주면 너무 고마워서 나중에 기쁜 맘으로 부조할거 같은데요.
보통은 친하면 10만원 이상 하니까,
10만원도 적은 액수는 아닌데, 님이 친해서 20만원 정도 하고 싶으시면 하셔도 될거 같아요

[저는]

올해 결혼하는 절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30만원하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한적 저도 없지만 그친구가 좀 어려워서 돈있으면 더하고싶은데
30만원으로 결정했어요
그외에 다른친구들한테는 10만원했습니다

[.]

전 얼마를 준다고 해도 아깝지 않은 친구가 있는데요. (전 29입니다 ^^)
제 결혼식때 친구가 앞치마, 거실화, 요리장갑, 속옷, 잠옷(제껏만 ㅋㅋ) 이렇게 택배로 보내 줬어요.
결혼 선물로.....
포토 찍을때 평일날이어서 부른 친구가 마땅찮아서 그냥 신랑과 둘이 찍을까 하다가 전화했더니 단번에 온다고 해 주고 휴가 쓰고 와 줬구요.

결혼식 끝나고 봉투 보니 10만원 했더라구요. 남친(곧 결혼합니다) 과 함께 와서 축하해 줬구요.

그래서 전 저도 선물하게 되면 10-20 생각하고 있구요 선물을 안 하게 되는 상황이면 20-30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님이 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 됐다고 하니 20-30은 좀 무리일수 있겠지만...
정말 친한 친구라면 20하셔도 될것 같아요~~

[우린]

친한 친구들은 가전제품등 필요한 물품을 사주었어요
과하신거 아닌데요. 품앗이 개념이라면 더 주셔도 될것 같아요
아니면 필요한 품목을 정하셔서 사주셔도 되고요.

[..]

마음으로는 많이 해주고 싶으시겠지만 어머님 말씀이 틀리지 않아요.
원글님은 지금 혼자 벌어 혼자 쓰니까 20만원, 30만원이 크게 피부에 안닿지만
일반적인 신혼 부부에게는 (님이 결혼 할때는 그 친구는 신혼 부부일테니)
웬만한 수입이 아니면 친구 결혼에 내야 할 부조금 30만원은 허리가 휘청~할 거액이거든요.
원글님은 내가 준 만큼 그 친구가 나중에 안해도 되는데.. 할지 모르나
먼저 받은^^ 입장에선 그렇지 않답니다.

[음]

전 20만원 받았어요~

[오~]

다들 많이 내시네요...
전 친구들은 5만원정도인데....아무리 친해도....

[음]

전 정말 친한 친구한텐 20만원 했어요. 맘 같아선 30 하고싶었는데, 형편이 안되서..--;
정말 가족만큼 친한 친구라 20만원도 하나도 아깝지 않았네요.
그 외에 그냥 친한 친구, 앞으로 쭉 얼굴 볼 가까운 친구들에겐 10만원 하구요(저도 그렇게 받았구요)
일반적인 친구한텐 5만원 하네요.

[.......]

혹 친구분이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은 분이라면 받을 때는 기쁘게 받고 고맙지만 님이 결혼하실 때 같은 수준으로 하려면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친구가 염치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도 그럴 수 있어요.
저희 언니 결혼할 때 삼촌이 부조금을 과하게 주셔서 너무 고마운 마음을 가졌는데 사촌동생 결혼할 때는 엄마가 같은 수준으로 부조를 하시려니 버거워 하시더라고요. ^^

[정말]

너무 많이하셔도 (맘은 고맙지만) 나중에 그분께서 다시
하시려면 부담되실것같아요..아무래도 주고받는것이기때문에 비슷하게
해야되거든요..
그래서 저희친구들은 5만원선으로 통일~ 그게 부담도 안되고 좋던데요..

[쐬주반병]

20만원 정도 생각을 하신다면, 물건으로 하나 선물 하시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전자렌지 어떠세요? 가격도 어느정도 맞을것 같은데요.
현금 보다는, 물건을 하는 것이 더 기억에도 남고 좋을것 같아요.

[.....]

전 7년전에 결혼했는데도 그때 제일친한친구가 30만원
아주 가까운 후배 둘이 각각 25만원씩 했어요..
제가 한 경우중 가장 큰 액수는 50만원이네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20만원 적당한것 같은데요

[미혼이시면]

축의금은 잘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선물로 하심이 더 좋을듯한데요. 친구에게 필요한게 뭔지 물어보고 필요한걸로 해주심이 어떨지... 예상금을을 알려주는데 뭐 가령예를 들어 전자렌지 해줄까 정도로 간접적으로 띄우면 얼마정도선에서 필요한걸말하면 되는지 알게될테니까요. 돈은 쓰면 그만인데 물건은 쓰면서 계속 준사람을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

전 대학교 친구들이 친해서 처음 결혼하는 친구 20만원씩 해서 60을 해 줬거든요
4명이서 친해요
그 다음 결혼한 사람이 저라서 저도 60받을줄 알았는데 봉투를 열어보니 30인거예요
사실 좀 기분이 그랬어요...
그 다음엔 아직 결혼한 사람이 안 나와서 모르는데..또 20 내자면 그때 얘길 꺼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쩔땐 그런 고민도 한답니다
친한 친구면 20도 많이 하는거 같구요
품앗이라 아마 받을거 같아요
선물도 좋은 생각이구요

[제 친한친구는]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하더군요.

[흠]

가까운 걸로 봐선
한 20만원 하셔도 좋겠지만,
학교 졸업한지 몇 달 안되셨으면
아직 고정적인 수입이 안정되지 않으셨을 터이고,
나이로 봐서도
좀 과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발품 잘 파셔서 한 10만원 정도의 좋은 선물을 하나 하세요

[전]

저도 한 20 받았었나? 선물로 받았었어요
제일 친한친구라.. 그래서 그친구 결혼할때 20좀 넘게 되는 선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