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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해야할까요?(아이들땜에...)

현재,윤재맘 조회수 : 875
작성일 : 2007-04-24 08:37:20

초등2학년,5살난 아들이 있는 35살 엄마에요.

큰아이 낳을때까지 직장생활하다가 아이키우느라 회사생활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10년 가까이 지내고 있어요.

지금이야 신랑월급으로 넉넉하진 않치만 그런데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노후대비두 해야하구 집도 넓혀가야(저희집 24평) 하는데 신랑월급으로는 집넓히는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마침 신랑이 회사(보험회사 다니거든요)에 자리가 날꺼 같다네요.

(요즘 홈쇼핑에 보험판매하잖아요. 그 예약전화하는 소비자에게 전화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구

보험 성사시키는일) 을 해보라네요.

일반 보험처럼 무작정 파는 보험이 아니구 어쨋든 소비자가 마음이 있어서 예약전화가 들어오면

상담하구 보험성사시키는 일이라 신랑은 다른일보다 수월할꺼라구 하구요.

글구 수입이 200-300은 될꺼라구 하네요.

근데요,

돈도 돈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어찌할까요?

큰 아이두 학교 끝나서 집에오면 제가 퇴근할때까지(7시30정도에 집에도착) 학원으으로 돌려야할것 같구요.

저희 둘째두 저희 출근시간(7시50분)에 맞춰 놀이방에 맡겼다가 시간되면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에

(9시30분에 버스를 타거든요) 가야 하거든요.

어린이집 끝나구도 (3시30분) 다시 놀이방에서  제가 퇴근할때까지 지내야 하는데 전 아이들 생각하니 선

뜻 마음이 동하지가 않아요.

이런 희생없이 어찌 돈을 벌수 있을까라는 생각두 들구요,

또 제가 버는 만큼 넉넉하게 쓸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씀씀이가 헤퍼지면 괜히 애들 고생시키면서

직장생활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 어찌 해야할까요?

IP : 123.109.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후에만
    '07.4.24 8:43 AM (222.238.xxx.72)

    아줌마를 부르면 안될까요?
    초2면 일찍 끝날텐데.. 초2랑 5살짜리 아이.. 집에 있을시간에
    그 시간대에만 집에서 집안일도 하고.. 아이도 돌보고 하는 그런분요..
    이렇게 하면 돈이 많이 들까요?

  • 2. 아이가..
    '07.4.24 8:55 AM (211.114.xxx.233)

    너무 어려요
    막내가 초2 정도라면 모를까
    아이 봐 주시는 분이 없다면 다시 생각 하길 권해 드립니다
    쭉 직장 생활을 해 오셨다면 또 모를까 이제 시작 하려 한다니 아이들 좀 더 키워 놓고 하심이....
    그때 가서도 일 할 맘만 있으심 분명 길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작은애가 놀이방으로 어린이집으로 하루종일...넘 안스럽네요

  • 3. 조금
    '07.4.24 9:53 AM (122.37.xxx.41)

    더 애들 키우다가 하세요.
    지금 중요할 때거든요.

  • 4. ..
    '07.4.24 10:01 AM (58.227.xxx.176)

    나중으로 미루심이 ..제주변에 과외 한두명하면서 아이키우는 엄마가있는데 아이들 가르쳐보니깐 아이가 어릴땐 맞벌이 정말 말리고 싶다고,,자기도 어렵지만 취업은 생각하고 있지않다고해요.
    돌봄이 필요할때 부족하면 나중엔 돈으로도 해줄수없는것 이 있다고 ...님 마음도 아이들때문에 선듯 내키지 않으니 충분히 생각한후 결정하심이...

  • 5. 5살은
    '07.4.24 8:41 PM (220.117.xxx.87)

    진짜 어리네요;;;;;;;;;;;;;;;

  • 6. 현재,윤재맘
    '07.4.25 8:16 AM (123.109.xxx.50)

    어제밤에두 아이들에게 슬쩍 엄마 직장나갈수두 있다구 했더니

    울 5살짜리 아들래매 제품에 안겨 30분을 넘게 우네요.

    안울구 있던 우리 큰아들도 같이 훌쩍거리구요.

    제가 아이들입장이라구 생각해보니 엄마가 없다는게 아이들한테는 상당한 스트레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두 더 나이들기전에 일하는게 저를 위해서는 맞는것 같구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후회없는 선택하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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