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꼭 있어야하나?...

들들맘...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07-04-23 10:27:41
35개월 6개월 아들만 둘인 애기엄마예요...어제 시댁식구들 모임이 있어...만났는데...다 하나같이 딸하나 더 낳아야겠다며....인사하더군요....엄마는 딸이 꼭 있어야된다며...
꼭 새댁식구들뿐아니라 동네 아줌마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곤 하죠,....
저희 친정엄마도 딸 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하시는데 ...제가 키우기 고생스러우니....더 낳치 말라고는 하시지만 둘째로 딸을 바래셨거든요...
저희집은 딸만 셋에 아들하나예요...
지금도 딸들 치닷거리 하시는 엄마보면 딸 낳은게 뭔 죄인가 싶지만...그래도 딸들이 엄마아빠 생각하는건 그래도 애틋하거든요...
저두 가끔 딸 하나 놓고싶은 맘은 있지만 그게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남편이 개인사업을 하는지라 수입이 들쭉날쭉입니다...그래서 제가 직장을 다니는데요...
큰아이 학교갈때까지만 다니고 애들 뒷바라지 하려고 하는데요..
아이가 셋이면 돈도 마니들테고....여러가지 생각에 망설여지네요...
근데...또 어른들 말씀이 살다보면 맞는말도 많키에...나중에 가서 후회하면 어쩌나 싶은게 나이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나 더 낳아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에 딸키우면 이쁜맛에 키우는 재미 느끼시는 분보다 연세가 있으셔서...시집 보내신분들 의견이 듣고싶어요,,,꼭 딸이 있어야 하는건지요? >>>^^
IP : 222.106.xxx.14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3 10:30 AM (222.121.xxx.50)

    크면 다 똑같더라는...^^*

  • 2. 나쁜딸
    '07.4.23 10:32 AM (61.38.xxx.69)

    전 울엄마에게 나쁜 딸이에요.
    아들인들 꼭 나쁘기만 하겠어요.
    암튼 전 딸 없는데요.
    저 닮은 딸 별로 재미 없을 듯--;
    엄마 미안해.

  • 3. ...
    '07.4.23 10:32 AM (203.248.xxx.3)

    동네 아줌마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곤 하죠,....
    -> 에휴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 일에 왜 그리 간섭하는지 모르겠어요.

  • 4. 원글님
    '07.4.23 10:33 AM (125.129.xxx.105)

    이 질문에 답이 있다고 보싶니까??
    답은 없어요
    딸이 꼭 있어야한다는 대답과 없어도 그만이라는 답이
    나올뿐이죠

  • 5. ..
    '07.4.23 10:35 AM (211.179.xxx.14)

    우리 언니 다 키운 아들만 둘인데 애들 중 하나는 딸 노릇 하고 그래요.
    딸이라고 100% 다 엄마한테 살갑고 그렇지 않아요.
    저는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 다만 딸이 있으면 옷도 이쁜거 입혀보고 머리도 땋아보고
    키우는 엄마가 돈이 들어 그렇지 더 재밌기는 하더군요.
    딸에 대한 환상은 버리세요.
    저희 세자매보다 하나 있는 아들이 더 엄마에게 잘하고 며느리도 나긋나긋 살캉살캉 합니다.

  • 6. 동네아줌니들
    '07.4.23 10:36 AM (211.211.xxx.153)

    딸만 둘 있는 사람에게는 아들은 있어야한다고 말하겠죠.
    아들딸 있는 집에는 동성 형제가 있어야한다고 말할거예요.
    동네 아줌니들 말에 맞추려면 아들 딸 둘씩 있어야해요.

  • 7. 딸은
    '07.4.23 10:39 AM (211.217.xxx.221)

    여럿인 딸도 이쁘겠지만 물론, 딸은 하나 있음 정말 재미가 쏠쏠하긴 해요
    물론 자매가 있음 본인들한테는 더 좋을수도..

  • 8. 제 친구
    '07.4.23 10:39 AM (152.99.xxx.60)

    아들만 셋이예요....ㅎㅎ

  • 9. ....
    '07.4.23 10:40 AM (58.233.xxx.104)

    귀얇은 사람들에겐 주변 사람들이 생각없이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모든말들이
    고민거리가 되지요

  • 10. ...
    '07.4.23 10:41 AM (121.131.xxx.138)

    딸만 둘인 사람에겐 더 험한 말도 서슴없이 하는 사람 많아요.
    그냥 아이들 문제는 부부가 알아서 하게 두어야 하는데....

  • 11. ^^
    '07.4.23 10:41 AM (220.86.xxx.59)

    아들 하나, 딸 하나 둔 엄마인데요.
    경험에서 보자면 딸은 꼭 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12. 그건
    '07.4.23 10:42 AM (125.177.xxx.201)

    그냥 하시는 말씀아닌까요?
    그냥 있기뭐하니까 뭔 말이라고 해야 되겠고 하면 하시는 레퍼토리들....

    저는 남매로 자랐고 남매를 낳았지만..
    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요. 이미 아드님도 둘이나 낳으셨잖아요.
    딸이라고 다 살갑지는 않아요. 저도 그렇고..

    그런 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13. ^^
    '07.4.23 10:45 AM (59.4.xxx.164)

    그냥 흘려버리세요~외동이면 하나 더 낳아라 외롭다. 딸만 둘이면 왜 아들안낳으냐면서 죄인취급하고
    아들만 둘이면 불쌍하다는듯 딸낳아라하고...동네 아줌마들 그냥 하는말입니다.
    그렇게 낳고싶으면 아줌마들에게 낳으라고 정중히 대답해주세요
    저 외동딸하나두고 5년만에 임신했는데 임신전 저만보면 한마디씩 했던분들 입덧으로 고생해서
    얼굴도 못비추는데도 전화한통없습니다.
    저한테 관심도 없으면서 만나면 할말이 없으니 저런말을 하신거죠.
    부부만의 문제는 부부에게 맡겨주시길 바랍니다.....

  • 14. .
    '07.4.23 10:50 AM (61.102.xxx.229)

    여기 가끔 올라오는 글중에
    이상한 개천용하고 결혼할까 말까 하는 미혼처녀들 글 읽어보세요.
    딸 키우다 저런 꼴보면 어찌 살까 싶네요.

  • 15. 상1206
    '07.4.23 11:18 AM (219.251.xxx.165)

    신랑친구중에 아들만 넷인집 있읍니다.
    첫째둘째 연년생, 딸은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세째~
    짜잔~
    이란성 아들쌍둥이!!
    식사시간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 16. 씽씽
    '07.4.23 11:27 AM (211.243.xxx.196)

    저는 딸 하나, 아들 하나 키우는 엄마지만..
    저런 소리 하시는 분들 보면 자기가 애 키워줄건가 싶습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귀하게 키우시면 되지 않나요?
    그게 낳고 싶다고 맘대로 낳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
    제 생각에는 우리 애들이 어른이 되면 세상도 많이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어머니하고 딸처럼 잘 지내는 집이 왜 없을까요?
    요즘은 집집마다 아이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저는 그것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참고로 제 주변에 시누이, 올케가 친자매 처럼 지내는 집도 있습니다.
    저도 제 손위 올케들을 친언니 처럼 (심정까지 그렇지는 않지만) 따르고 삽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고 이쁜 내 아들들 잘 키우세요.

  • 17. 씽씽
    '07.4.23 11:29 AM (211.243.xxx.196)

    그리고요..
    딸도 딸 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이랍니다.
    딸이라고 다 부모한테 살뜰하다는게 아니예요.
    매정하고 야박한 딸들도 많아요.

  • 18. 저도
    '07.4.23 11:30 AM (222.118.xxx.179)

    아둘만 둘.....
    저는 친정에선 막내딸...근데 애교 하나도 없고요,엄마한테 살가운것도 없고
    친정엄마랑 그리 사이좋지도 않아요...

  • 19. 딸이
    '07.4.23 11:40 AM (58.140.xxx.186)

    딸도 딸나름...저는 울친정에 없는편이 나은 딸이네여..

  • 20. ...
    '07.4.23 11:41 AM (218.232.xxx.196)

    남의 말 신경쓰지 마세요.

    다 사람 나름이죠.

  • 21.
    '07.4.23 11:52 AM (218.237.xxx.217)

    시아버 말씀이 딸은 평생 A/S 해줘야 한다 입니다.
    그만큼 시부모님 시누이 뒷바라지에 올인하십니다.
    우리에겐 그 반의 반도 못하시면서 장남을 강조하시는거 짜증나기도 합니다만
    나이 30대중반넘어 시집가서 친정부모 부려먹는 시누이 한심합니다.
    자기 부모 자기가 안 위하면 누가 위하는지..
    나이 엄청 먹어서도 친정부모한테 기대는 딸들 너무 많습니다.
    아들 둘 잘 키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22. ..
    '07.4.23 11:55 AM (59.18.xxx.72)

    친하게 지내는 옆집딸내미보고
    딸낳고 싶다는 마음 단호히 접었습니다.
    물론 아들나름 딸나름이겠지만요..
    딸에대한 환상 없습니다.

  • 23. 비오는 날
    '07.4.23 11:58 AM (125.177.xxx.9)

    아들이던 딸이던 다 있음 좋지만 거기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전 딸 하나지만 아들있음 좋겠단 생각 안해요

    본인이 가진거에 만족해야죠 못가진사람도 있는데
    가지고 싶다고 다 가질수 있나요

  • 24. ..
    '07.4.23 12:25 PM (58.73.xxx.95)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시댁들이나 동네아주머니들의 특징이에요
    딸만있으면 아들낳아라 타령~아들만 있으면 딸이있어야 한다 타령~
    하나면...외로워 안되니 더 낳아라 타령~
    걍 그러려니 하세요.
    글구 셋째를 낳는다고해서 딸이란 보장은 어딨습니까
    또 아들이면 어쩌시려구...-_-

  • 25. .....
    '07.4.23 12:41 PM (96.224.xxx.18)

    저는 세자매의 둘째로써 나이 들면서 더욱 엄마와 가까이 지내는 우리 세자매 보면서 엄마에게는 딸이 좋구나 싶어요. 엄마도 아들 있어 허전한 것보다 며느리들일 일 없어 좋다 하시고요.
    아들만 둘인 언니 보면 언니를 위해 딸이 하나 있었으면 싶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남의 조언 받아 결정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구나 딸 낳고 싶다고 딸 낳을 수 있는 것도 아닌다 댓글들에 꼭 있어야한다고 하시면 딸 낳을 때까지 셋째고, 넷째고 낳으시게요?

  • 26. 딸둘
    '07.4.23 12:45 PM (58.141.xxx.40)

    전 딸만 둘이지만 아들 낳고 싶은생각 없고요.
    주위에 아들타령도 귀에 안들어 옵니다.
    딸이라서 좋거나 섭섭한 차원이 아니라 그냥 내애는 둘로 족하다 하고 살아요...

  • 27. 외동아들
    '07.4.23 12:59 PM (221.152.xxx.59)

    딸 있어야 할거 같아요
    저는 아들넘이 고딩인데
    정말 가능만 하다면 딸 낳고 싶어요.

  • 28. ..
    '07.4.23 1:48 PM (222.237.xxx.37)

    딸 둘인 엄마들에게는 동네 아주머니들 더 심한 말도 많이합니다.
    뒷통수에 대고 끝까지 얘기해서 우리동네는 딸둘 엄마들이 늦둥이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아들 둘 서로 자라면서 서로 의지되고 잘 키워 사이좋은
    형제 만들면 되잖아요.아들 둘을 바라는 엄마도 있습니다.

  • 29.
    '07.4.23 3:25 PM (121.152.xxx.91)

    아들하나 딸하나요
    그냥 낳으니 아들이고 낳으니 딸이고..
    아들딸 구별해서 원하신건 아니잖아요 아이 자체가 소중한거지
    키우면 다 똑같은 자식이잖아요
    남의말 신경쓰지말고 그냥 주관대로 하세요
    애하나 더 낳는다고 그사람들이 키워주는것도 아니고 돈보태주는것도 아니고

  • 30. 외동아들맘
    '07.4.23 10:09 PM (59.16.xxx.56)

    내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둘째를 낳으라고 성화지만...
    (친정부모님만 빼구)
    둘째가 딸이라는 보장만 있음 낳는다고 응수한다...
    버트...보장이 없기에...난 그냥 포기했다...
    아들 내리 셋 낳은 내 친구를 보면서....
    쩝...
    늙어서 의지(?)할 곳은 남편이라는 생각을 열심히 내 자신에게 세뇌시키며....
    남편의 장점(?)을 열심히 찾고....있다....

  • 31. 딸가진
    '07.4.23 10:17 PM (210.219.xxx.44)

    엄마들은 딸하나 꼭있어야한다고하죠?본인들은 있으니까
    허나 아들 둘중에 하나는 꼭 딸노릇하는 아이가 어느집이나 있는거 같아요..
    속썩이는 아들보다 속썩이는 딸이 더 골 아프다고 하네요...어쨋든 우리가 능력있으면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 없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054 한달에 얼마나 벌면 행복할까요? 88 아직은 미혼.. 2007/04/22 5,920
117053 다음달에 일본 가는데요... 4 일본여행 2007/04/22 630
117052 이게 무슨 경우인지? 2 -- 2007/04/22 705
117051 홍삼 질문이요 3 정관장 2007/04/22 463
117050 재활용 세탁 비누 구매할까 하는데요, 어떨지요? 4 비누 2007/04/22 360
117049 갑자기 어머니가 쓰러지셨는데...뇌경색같아요 13 뇌경색 2007/04/22 1,209
117048 김영희 선생님 주차공식좀 알려주세요 14 초보운전자 2007/04/22 1,918
117047 어디서 사면 될까요? 1 알려주세요 2007/04/22 436
117046 문희. 보면서 대사가 안들어오네요. ㅡㅡ; 5 드라마 2007/04/22 1,922
117045 다이어트 보조제로 탄수화물차단제란게 있다던데요... 2 ㅡㅡ 2007/04/22 1,276
117044 적금 해약시 본인이 가야하나요? 3 적금해약 2007/04/22 754
117043 도시락메뉴,,, 2 짱메뉴 2007/04/22 743
117042 20개월 아들 책 사주고 싶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 5 가르쳐주세요.. 2007/04/22 262
117041 미국으로거는 국제전화 젤루 싼거?? 2 경민 2007/04/22 494
117040 목화솜가격 3 김효숙 2007/04/22 501
117039 조성아 화장품 써보신분.. 3 연보라 2007/04/22 1,371
117038 치아 미백 해보신분 께 여쭤볼께요 6 ?? 2007/04/22 863
117037 반 전체 어린이날 선물...? 16 어린이 2007/04/22 1,920
117036 부산에 메이크업 배울만한 곳 있을까요? 메이크업 2007/04/22 116
117035 보험사에서 의료비랑 약값 되돌려 준다고 하는데 영수증이 없네요 1 보험 2007/04/22 383
117034 sk 를 오래 사용했는데요, 공자폰 어떻게 구매하면되나요? 2 . 2007/04/22 1,879
117033 필요할 때만 친구? 4 친구 2007/04/22 1,062
117032 아래에 이런사람에게 영어 배우시겠어요 물어본거 보고요. 5 저도 질문 2007/04/22 945
117031 혹시 요로법 해보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있으세요? 1 민간요법 2007/04/22 267
117030 케세라인가 드라마를 처음 보고.. 4 어제 2007/04/22 1,144
117029 참 감사한 82여러분... 10 오전의8세맘.. 2007/04/22 1,826
117028 급질문 입니다..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6 수학문제 2007/04/22 428
117027 폴더첨부 는 어떻게 하나요??? 3 컴터 2007/04/22 2,433
117026 커버덤 써보신분들 좋나요??? 8 궁금이 2007/04/22 793
117025 저렴한방법이 있을까요? 개명신청 2007/04/22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