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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진짜 짜증 납니다.

..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07-04-23 09:57:13
오늘 문여는데 문에 뭐가 걸리네요. 보니까 앞집 커다란 자전거 입니다. 그게 문을 가로막고 있네요. 딸래미 학교 보내려고 하는데 그게 있어서 딸래미가 울상 입니다.
그 집 문 앞에다가 세워 주었습니다.

다시 아들래미 유치원 보내는데 문이 턱 걸립니다. 또 그 자전거 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우리집 쪽으로 놓고 자기네집 문 잘 열리게 편히 놓여있습니다.
이번에는 바짝 그 집 문 앞에다가 놓았습니다.


증말 짜증 납니다. 왠만하면 말 안하고 그냥 넘기고 싶습니다. 듣기 싫은말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해도 너무너무 하네요. 음식그릇들 우리집 앞에다가 처억 놓을때 부터 알아보기는 했습니다.

어떻게 앞으로 몇년가 얼굴 맞대고 살지 걱정 입니다. 그집이나 우리집이나 이사오기는 얼마 차이 안납니다.
IP : 219.251.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4.23 10:04 AM (210.94.xxx.89)

    그정도는 아니지만 쓰레기를 자꾸 집앞에 내 놓는 옆집때문에 신경쓰여요..
    아침마다 남의 집 쓰레기 보고 출근하면 기분이 영...

  • 2. @@
    '07.4.23 10:05 AM (58.230.xxx.126)

    글 읽는 저도 왕짜증인데 님...참으로 괴롭겠습니다.
    어쩜 이렇게 상식도, 양심도 없을수가 있나요?
    한번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안그럼 계속 이런 무식한 행동을 할것 같은데요.

  • 3. 팜므파탈
    '07.4.23 10:06 AM (125.188.xxx.56)

    문 앞을 가로막아서 문이 제대로 못열리게 할 정도라면 당연히 싫은 소리 하셔야죠.
    님께서 계속 참고 계시니, 의례 그래도 되나보다... 할 겁니다.
    어찌 그리 싸가지없는 이웃이 있는지...

  • 4. 켁.
    '07.4.23 10:07 AM (61.110.xxx.149)

    말씀하셔야지요.말안하면 더그러지 않나요?
    괜히 나중에 쌓였다가 폭발하면 서로 더 감정안좋아지니깐
    초반에 말씀하세요.그게 무슨경우랍니까?
    저희앞집도 가끔 중학생 녀석이 사탕이나 과자봉지,전단지를 저희집쪽으로 밀어넣어 짜증나는데 했다는 증거가 없어서 참고있지만
    이건 경우가 너무심하네요.

  • 5. 우리
    '07.4.23 10:09 AM (220.123.xxx.58)

    동네에 그런 여자있는데요.
    문제는 말해 봤자 싸움만 된다는 겁니다.

    알만한 사람이 그 따위로 행동하겠습니까?
    관리실 통해 자전거때문에 불편하다고 말씀해 보시고요, 그래도 계속 되면 그냥 *밟았다 생각하고, 피하십시오.
    말 해도 안 통하는 종자들이니까요.
    틀에 박힌 얘기지만, *이 무서워 피합니까? 더러우니 피하는 거지요.

    우리 동네에 자기 싫은 짓은 죽어도 안 하면서, 남한테 피해 가는 행동은 일삼고...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게 남한테 얼마나 피해 입히는지 몰라 항상 문제 일으키는 여자가 있습니다.
    혼자 우아하고, 깔끔한 척 다 하지요.
    동네 사람들이 다 등돌렸어요.
    나중에 어디서든 벌 받겠지 생각했는데, 아닌 게 아니라, 동네 밖(?)에서 더 센 사람들 만나서 된통 당하더군요.
    그래도 정신 못 차려요.
    그렇게 살다 죽겠지요.

  • 6. 우리앞집
    '07.4.23 10:10 AM (211.198.xxx.237)

    재활용 쓰레기 금요일부터 현관앞에 나와있는데 오늘 아침 출근할때도 보고 출근했네요
    음식시켜먹은그릇 우리 앞집만 밀어놓는줄 알았는데 거기도 개념상실한 인간들이 살고있네요
    쌍둥이 아이들 울면 현관앞으로 내쫒아서 고래 고래 합창하면 과간도 아닙니다
    개념상실한 인간들하고 사는거 넘 피곤해요

  • 7. 음...
    '07.4.23 10:18 AM (211.215.xxx.194)

    그거 소방법상 걸리고 벌금도 있거든요
    일단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치워달라고 하세요

  • 8. --;;;
    '07.4.23 10:44 AM (220.86.xxx.59)

    참 경우 없는 옆집이네요.
    어떤 사람은 복도식 아파트에 재활용품 수거함 맨날 내놨다고는 하던디....
    어찌 그럴까나....여름에 파리 끓고 또... 으............

  • 9. 이엔이
    '07.4.23 11:43 AM (58.140.xxx.186)

    앞집 아무도 없을때 자전거 발로 차서 계단에던져 버리세여...그리고 시침뚝...그런여잔 말도 안통하거든여.............

  • 10. 전에 옆집이
    '07.4.23 11:53 AM (211.205.xxx.75)

    맞벌이 교사엿는데...바빠서 그러는지...음식물 쓰레기를 쓰레기 봉투에 한꺼번에 버리더군요..
    집 안에서 버리면 팥으로 메주를 쓰건 말건 신경을 안 쓰겟는데...그 봉투를 꼭 문앞에 내놔요...
    복도식 아파트라...나올때 마다 그 집 쓰레기 봉투가 눈에 거슬리는건 물론이와...
    음식물에서 물이 주르륵 나와...울 집 앞까지 흐를 정도였답니다...게다가 여름엔...파리까지...ㅠㅠ...
    정말...밖에선...남 가르친다고 목에 힘주고 다닐텐데...
    그 부부보면...정말 고개가 절로 절레절레...
    상종하고 싶지 않은 이웃이었어요..

  • 11. ,,,
    '07.4.23 12:07 PM (125.177.xxx.9)

    전에 우리 앞집이 그랬어요 같이 애키워서 친하게 지내려고했는데 너무 지저분한거에요

    집 안이나 복도나 애 쓰레기 봉투는 우리집쪽에 놓는지

    몇번 눈치를 줘도 안치워서
    어느날 엘리베이터앞에 옷더미를 널부러지게 던져놨더군요
    열이 받아 바로 벨 누르고 복도에 뭐 내놓지말고 자전거가 우리집 문을 막아서 넘어지기 쉽다
    좀 치워달라

    했더니 그뒤론 깨끗했어요 근데 .. 그뒤 안멸몰수
    뭐 안봐도 되는 사이니 속은 편하더군요

    대놓고 말하세요

  • 12. ^^;;
    '07.4.23 8:50 PM (218.49.xxx.99)

    맞아요 위의 어느님 말대로 그런 사람은 말해봤자 싸움만 나요.
    우리는 계단식인데 맨날 피아노를 두시간씩 너무 시끄럽게 치는데
    정말 층간소음이 심해서 너무 크게 들린다 그리고 오전이나 주말엔 좀 치지 말아달라.
    (사실 낮에도 아기를 재워야 하는데 짜증났지만..)
    그전에 너무 시끄럽다..왜그리 오래치냐..경비실로 인터폰 부탁했어요
    처음엔 딱 그치더니 이게 점점 안 그치고 계속 무시하고 치는 거에요.
    그래서 오전 8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치는 어느날 못 참겠어서 올라가 너무 시끄럽다.
    아기기르는 아기엄마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다.
    차라리 저녁 6시쯤에 치심 안되냐 했더니 우리더러 몇시에 치라마라해서는 안된다네요.
    어이가 없어서..그리고 그 당당함이란..
    아니 어떤 사람들이 미쳤다고 그냥 올라갑니까?
    다들 참다참다 올라가는거지..저두 아파트 생활 10년만에 처음으로 인터폰해보고
    올라와 보는건데 자기는 이런 인터폰 받는거 처음이다 면서
    더 당당하더군요..한마디라도 아 몰랐다 그렇게 시끄럽게 들리는줄 몰랐다
    주의하겠다 오전엔 안 치겠다..이렇게 말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정말 싸움밖에 안 납니다..
    그리고 그 집이 딱 그래요.
    집에 서랍장도 한달이 넘게 자기집 밖에 계단앞에 떡 세워놓고
    계단식 아파트 계단으로 이동하는 사람들 소방법에도 어긋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항아리며 작은 철제 의자며 왜 내 거기다 내놓는건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것까지 말하면 더 싸움날까봐 모른척 하지만..
    아마 그 앞집도 자기네가 한짓인줄 알까봐 조마조마 할거에요..

    피아노 문제는 저 같은 경우 그 윗집을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서
    그 윗집인걸 확인하고 밝게 인사드린다음에..
    이러저러해서 너무 힘들다 혹시 아는 사람인지? 하고 여쭤보니
    히죽 웃으시면서 안다고 하더군요..아마 자주 왕래하는 사이 같았어요..
    희한하게 그 이후에 피아노를 딱 한주일에 한번만 치기 시작하네요..
    아마 그 할머니가 좋게좋게 말씀하셨나봐요..
    그 아기엄마 진짜 힘들어하더라..뭐 이러셨는지..
    요즘은 정말 살 것 같아요..^^
    암튼 제 말은 그런 사람은 전혀 남 생각 못 한다는 겁니다.
    저처럼 그 사람들을 설득할 누군가를 만나지 못하면 아마 계속
    그냥 밀어놓고 사시던지 윗분 어느분 말씀처럼 경비실에 일르던지
    계단에 처박아 버리세요..CCTV없으면..

  • 13. 윗글..
    '07.4.23 8:52 PM (218.49.xxx.99)

    엘리베이터에서 위에 윗집을 만난거에요..글 읽다보니원글님이 의아해 하실까봐..^^;;

  • 14. ...
    '07.4.23 9:03 PM (220.117.xxx.87)

    저라면 차라리 싸움이 나더라도 일단 얘기하고 관리실에도 말하겠습니다...울화병 터져서 못 살꺼 같은데;; 옆집 완전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 15. 복도식
    '07.4.23 9:12 PM (222.109.xxx.35)

    아파트 인데 옆집 아줌마 십년 동안 자기집 앞
    흙먼지 쓸어서 우리집 벽에다 쓸어 부치고
    나보고 여긴 왜 이리 먼지가 많아?
    여름에 문 열어 놓으면 우리집 앞에 와서
    이불 털고 그 먼지 우리집으로 다 들어 오고
    자기집앞 복도 세제로 물 청소 하고 그 비누 거품
    우리집 복도옆 하수관(빗물)으로 쓸어 붙여서
    십년 동안 살면서 그집 복도엔 빗물 하수관이 없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말 못하고그냥 저냥 지내는데 속으론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 졌어요.
    저 아줌마 옆집 사는 것도 나에겐 인생 교육이다 생각 해요..

  • 16. ~~
    '07.4.24 7:33 AM (124.53.xxx.214)

    피아노는 아이들이 있는집은 항상 들리는 소리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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