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나이가 50이 훌 넘었는데 왕자병 내머리 쥐나요

왕자병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07-04-19 21:33:26
어려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남편  전 소금에 쩌른 고등어 두어마리로 한달에 한두번
온가족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자집에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 남편 그당시  초 중 고 를 사립다닌...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법    이남자  회사 대표 입니다
직원들과 잦은 회식 있지요  잘먹고 잘산 이야기  입에 거품물고 합니다
똑같은 이야기  녹음기틀어놓은것같이   저 머리 너무 아파요
회사 자금을  맡고 있어  출근을 하고 같이 어울리는데 어찌 이런 면이 있었나 싶고
정말이지 소름이 끼칠정도로  너무 미워요   말도 많고  나이 먹어가면서 야한 이야기 하는거 너무
좋아하고   말없고  진지하고  젊잖은 사람이랑  살아보고 싶어요(입이 오도방정)
IP : 220.126.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워
    '07.4.19 10:31 PM (219.252.xxx.30)

    오질없는 남편 여기 또 있어요.
    고등학교 어디 나왔다에 목숨건다니까요.참..
    직원들 모임에 상사가 같은 학교를 나왔다는데 둘이서만 무슨 동창회하는 듯..
    눈치도 없고 평소엔 벙어리라 가슴이 탁탁 막히는데 술만 들어가면 말실수할까 옆에서 조마조마해요.
    딱~~푼수도 저런 푼수가 없어요.쥐어박고 싶어요.

  • 2. .......
    '07.4.19 10:40 PM (121.146.xxx.52)

    저 남편도 오십대 초반인데 ....
    회사 대표인데...예전 어려웠을땐 몰랐는데 ...지금 살만하니 장난삼아 이지만 주변여자들한테
    은근슬쩍 눈 돌아가고 술집가서 허세 부리고 ...참~
    저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저 남잔 살기가 빡빡해야 겸손해질려나?....
    어떨땐 성직자같은 냄편하고 살고 싶어요^^

  • 3. ..
    '07.4.19 11:40 PM (76.183.xxx.92)

    전 그놈의 양반이란 소리가 제일 듣기 싫어요.
    남편도 그렇고 시매부도 자기네 집안은 양반이라서... 어쩌구 저쩌구...
    저집은 쌍놈의 집안 이라는둥...
    저희 시부모님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하지만 시누이들 얼마나 사나운지 쌈닭들이죠.

    시매부님!!! 대포차 굴리고, 애인있는 아내에게 잡혀 사는 사람 절대 양반 아니거든요?
    착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집 좀 깍아내리는 언행도 하지 마세요. 우수워요.

  • 4. 하하~~
    '07.4.20 8:16 AM (220.75.xxx.143)

    그냥 귀엽게 봐주시면 안되나요?
    제 남편도 50갓넘었는게, 오히려 젊을땐 그러지않더니. 나이들어가면서 웬 허장성세가 그리도
    심한지 차마 눈뜨고 그거 못봐주겠던데, 어느순간, 그래 얼마나 너도 헛헛하면그러겠나 싶으니까
    갑자기 측은해지고, 불쌍하게 생각되던데요, 이런게 정이란건지..ㅋㅋ
    왕자병님.
    그냥 예쁘게 봐주세요. 귀엽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14 윤석화씨 실제 보신분 계신가요? 10 부러워 2007/04/19 4,381
116513 카드요..해지하고 싶은뎅.. 5 궁금해용 2007/04/19 442
116512 연하 개천용의 프로포즈 2 (원글이예요) 42 노처녀 2007/04/19 2,973
116511 친구 2 고민 2007/04/19 392
116510 요즘도 암웨이 하면 괜찮을 까요? 13 궁금 2007/04/19 1,376
116509 손주를 봐주느냐, 마느냐에서 빠져 있는 중요한 한 가지 7 여행좋아 2007/04/19 1,304
116508 이런 전화 어디에 말해야 하나요? 3 kt 2007/04/19 482
116507 코스트코 회원가입? 2 뚱이 2007/04/19 423
116506 가까운 사람이 죽는꿈을 꾸었어요. 2 2007/04/19 2,242
116505 서른살 미혼..직장관두는거..아니될까요? 11 ... 2007/04/19 1,503
116504 침구세트를 이베이에서 구매하면.. 3 퀼트 2007/04/19 280
116503 누군가에게 감정이 틀어졌을 때 감정을 다스리는 나만의 비법` 6 무늬만주부 2007/04/19 1,440
116502 비자금, 어디에 묻어야 할까요? 2 어떻게 2007/04/19 667
116501 애기똥풀의 집 같은 3 이한나 2007/04/19 305
116500 7세 창의력교재 5 알루 2007/04/19 380
116499 무슨 뜻인지.. 5 질문 2007/04/19 848
116498 왜 미친듯이 댓글을 달까요? 8 정말 이상 2007/04/19 2,119
116497 외국으로 애데리고 나가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7 아직도 2007/04/19 1,494
116496 지금 일본 동경날씨가 어떤가요 ? 이번주말에 일본갈건데요. 5 여행갈 2007/04/19 365
116495 이해는 한다만... 7 쩝~ 2007/04/19 1,569
116494 유치원소풍보내놓고 마음이 아파요.. 5 버럭엄마.... 2007/04/19 1,104
116493 도깨비방망이써보신분요 2 .. 2007/04/19 417
116492 자기 번호 표시 안하고 장난 문자 보낸것.. 어떻게 확인할 방법 있을까요? 2 . 2007/04/19 609
116491 앵기박골인지 풍운아호걸인지... 17 강제탈퇴 2007/04/19 2,243
116490 고3인데 과학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절실합니다 7 남이 2007/04/19 689
116489 전세아파트에 들어갈때 지금 살고 있는 주인에게 언제 말해야 하나요? 3 전세집 2007/04/19 391
116488 시부모님 보험가입에 대하여... 1 며느리 2007/04/19 222
116487 남은 김밥과 김밥재료들..ㅠ.ㅠ 12 소풍후 2007/04/19 1,855
116486 다들 잘 간수하셨나요? 5 허탈황당 2007/04/19 1,661
116485 두려운 출산 12 마술 2007/04/1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