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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싸워도 절대 각방은 안쓰시나요?

이젠지쳐요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07-04-19 10:07:53
참 별게 다 궁금하다 싶습니다. 그렇지요? ^^;

저흰 햇수론 결혼 3년차지만 만으론 아직 2년이 채 안됐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하게 다투고 싸우고..

결혼하고서 정말 행복했다..라는 순간이 있긴했는지 생각조차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또 다들 비슷비슷 하시겠지만 별 거 아닌 걸로 많이 다투게 되고

처음 시작점 보다는 그때문에 하는 행동이나 말투때문에 더 화가나서

일이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너무 다르기 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싸우면서 매번 지치네요.

똑같은 소리 하는 것도 너무 지치고..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직 아이가 없고 사실 아이 미루면서 일하고 있지요.

맞벌이이신 분들 남편분이 집안일 잘 도와주시나요?

알아서 먼저 같이 하려고 하시는 분도 계실터고 아님 부탁했을때 말이라도 흔쾌히

기분좋게 받아들이는 남편분들도 계시지요?

저희 남편 둘 다 아닙니다. 그래서 정말 화가 나요.

나이 서른셋에 어찌나 똥고집은 쎈지.. 왜 그런 사람 있죠?  그냥 겉으로 살짝 보면

되게 순해 보이는 인상..그런데 보면 볼수록 고집이 장난 아닐것 같은 사람.

저희 남편이 그렇습니다.

반대로 저는 첫인상은 강하고 성격있어보이고 차가워보이고.

그런데 속은 물러터졌지요.

그러니 모르는 사람들은 싸우거나 뭐할때 여자가 기가쎄서 남편을 들들 볶는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정 반대인데요..ㅠ.ㅠ

맞벌이 하면서 둘 다 똑같이 일하고 온다 하지만 그래도 제가 퇴근이 빠르니

이것저것 더 하게 되고 여자들이 더 집안일 하게되잖아요.

그냥 충분히 받아들이면서 사는데  가끔 남편이 하는 행동들이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결혼 3년동안 화장실청소 단 한번도 해준적 없고.

아니...해주는 걸 예로 들어야겠네요.

여기서 해주는 이유는 제가 몸이 정말 안좋거나 하면 남편에게 부탁을 합니다.

여보야~ 설거지좀 해주라~ 응?  하는 식으로요.  그러니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요.

일주일에 많아야 한번정도 입니다.

한달로 치면 많아야 3번 아님 2번정도 입니다.

그것도 제가 꼭 부탁을 해야 하지요.

몸이 아픈거 뻔히 알아도 먼저 나서서 내가 할께. 하는 적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부탁을 하면 말이라도 기분좋게 들어주는 적이 없습니다.

꼭 궁시렁대고 투덜투덜 하다가 시작하죠.  한마디로 기분 드럽게 합니다.

스팀청소기나 밀어서 닦는 청소기가 아직 없고 물걸레질을 합니다. 자주 못하지요.

사실 제 성격상은 이틀에 한번은 닦아줘야 하는데 일하면서 청소까지 깔끔하게

하기 피곤하고 힘들더라구요.  퇴근하고 저녁준비하고 저녁먹고 설거지 하고 또 이것저것

하다보면 방 걸레질까지 할 정도로 시간이 남지도 않고 많이 피곤하기도 하구요.

또 무릎꿇고 걸레질 하는게 여자들한테 무지 안좋다기에 왠만하면 남편이 해줬으먼해서

부탁을 하지요.   그래봐야 정말 일주일에 한번 닦을 정도입니다.

그것도 또 닦아? 이러면서 시작해요.  도대체 일주일내내 한번도 닦지 않아서

좋게 부탁을 하면 그래~! 하고 흔쾌히 좀 받아주면 입안에 가시가 돋을까요?

그렇다고 제가 노는 것도 아니고 퇴근하고 오자마자 잘 쉬지도 못하고 바로

저녁준비하고 ..저녁준비하는 동안 남편이 오면 남편은 낼름 옷 갈아입고 tv나 보고

저녁차려서 먹고 설거지 하는동안 또 남편은 TV이나 보면서  제가 이런저런 다른 일을

할때 남편이 다른걸 도와주면 시간 절약에 힘도 절약되고 얼마나 좋습니까.

먼저 나서서 하는 건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좋은 말로 부탁할때 기분좋게 말이라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내가 왜 결혼을 해서 이런것 까지 부탁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짜증나고

답답하고  포기할때가 많아요.    집안일을 안도와줘서가 아니라 말끝마다 내보이는 말투나

행동이요 사람을 질리게 해요.

어제도 제가 퇴근전부터 몸이 안좋았습니다.  체했는지 속도 안좋고 ..

퇴근하고서 또 저녁준비했지요.   남편 퇴근하고 오기에 나 오늘 속이 좀 안좋네...했는데

괜찮아? 하고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딴소리만 하더군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설거지 부탁을 했더랬어요.  뭐 흔쾌히 기분좋게 받아주진 않았어도

괜찮게 받아주긴 햇네요. 설거지 끝냈다고 와서 TV를 보는데  제가 보니까

물통도 씻지 않고 그대로 뒀더라구요. 그래서 좋게 얘길 했죠.  물통은 안씻었네?

남편...그냥 물로 쓱 헹궈내면 되지뭐.    제가...물통도 물때가 끼어서 씻어줘야해.  이긍.

꼭 내가 다시 뒷처리를 해야해...  이게 짜증내면서 한 말이 아니었어요. 그냥 흘리듯 하면서

가서 다시 씻을거 씻고 뒤처리하다가  뭐 한가지를 부탁했어요.

그랬더니 그 뒤로 투덜투덜 궁시렁 궁시렁..어찌나 기분 나쁘게 그러던지

정말 순간 열이 확 오르는거 있죠.  제가 화가나면 밖으로 확 토해내야 하는 성격인데

정말 그런것도 참으면서 지내고 있는데 자꾸 긁어요. 화를.

그런 순간들이 한두번도 아니고...이자저차해서 이럴때 당신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분좋게 부탁을 해봐도 말짱 도루묵..

저는 제가 화가 나면 화를 어찌해서든 풀고 자거나 무슨 문제가 생기면 말싸움을 하더라도

결론은 짓고 자야 하는 성격인데  남편은 그냥 흐지부지 해서 넘기는 성격이거든요.

남자들이 그런 부분이 많죠?

그러다보니 잠자리에서도 성격이 틀려서 만약 다투거나 하면 저는 어찌됐든 결론을 내려야하고

남편은 그냥 잠이나 자고 낼이면 흐지부지 아무일 없듯이 대하는게 습관이어서

조용하게 잠들기 쉽지 않아요. 저는 남편에게 자꾸 이렇다 저렇게 하게 될 것이고

남편은 또 넘기려고 할 것이고...

방 하나짜리에 살 때는 싸워도 어쩔 수 없이 같이 자야 했는데

이사 후 방 두개짜리로 오고보니 싸우고 나면 정말 같이 자기도 싫고 남편 얼굴도

쳐다보기 싫고 모든게 싫어져요.

그래서 어제도 분명 같이 자봐야 싸움만 더 커질테고...남편보고 다른 방에가서 자라고 했어요.

그냥 잔다고 몇번 그러더니 제가 얘길 꺼내기 시작하니까 귀찮다는 듯이

그때는 다른 방으로 넘어가더군요.

아..정말 지치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미치겠어요.

왜 저는.  똑같이 힘들게 일해가며 퇴근해서는 편히 쉬지도 못하고 집안일 하면서

어쩌다 부탁하는 부탁에도 기분나쁜 행동이나 말투를 들으면서 지내야 할까요.

반씩 일을 분담하기도 안바래요.  먼저 나서서 하는것도 안바래요.

단지 기분좋게 부탁할때 단 한번만이라도 기분좋게 받아들이면 소원이 없겠어요.

정말 결혼하고 행복하다...느낀게 있긴 했는지 모를 정도에요.

부부관계도 일주일에 한번 하는 것도 힘들 정도고.  자기 피곤하면 상대방은 생각도 안해요.

여자들은 뭐 뭘 알고 뭐가 좋기만 해서 응하는건 아니잖아요. 때론 내가 피곤하고 힘들어도

상대가 원하면 맞춰주고 그러잖아요.

남편은 자기가 피곤하면 그뿐이에요.     뭐 사실 저도 이젠 생각도 안드네요.

뭐 알지도 못하고 느끼지도 못하겠고..그럼에도 그래도 자꾸 더뎌 지다가 문제되는 것 보단

그래도 일부러라도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그게 부부관계에 있어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의 행동이나 반응이 저도 이젠 별 생각없이 되어가고

하고 싶은 맘도 사라지고  어떻게 되든 말든 나도 모르겠다..기분나쁘게 자손심 상해가며

무슨 밝히는 여자마냥 나도 그러기 싫다..가 되어가고 있어요.

정말 답답해요.

수십번 좋게 얘길해도 못알아 먹고.

그냥 갈수록 지치고 힘들기만 하네요.

이젠 결론이고 뭐고 싸워도 말도 섞기가 싫어요. 어차피 내가 좋게 얘기하고 이차저차 여자들의 심리

이럴때 이렇게만이라도 반응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반 부탁섞여 얘기해봤자

결국 이해하는 척 하다가 또 나때문에 그랬다는 것 마냥 책임을 돌리려는 행동도 너무 싫고

지겹네요.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하도 답답해서..ㅠ.ㅠ 죄송해요...
IP : 211.22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녀
    '07.4.19 10:17 AM (211.226.xxx.174)

    제가 아주 곰처럼 하는것도 아니거든요.
    부탁할때도 기분좋게 때론 애교 섞어서도 해봤지만 단 한번도 선뜻
    기분좋게 받아주는 적이 없네요.
    지칩니다. 정말.
    그리고 글은 이렇게 쓰는게 습관이 되어버려서 읽기 편하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불편하셨군요. 죄송해요.^^;
    담부턴 긴 글 쓸땐 문단으로 나눠서 해야겠습니다.^^

  • 2. 저두
    '07.4.19 10:52 AM (123.254.xxx.245)

    결혼 첫 5년간은 거의 매일 싸우다시피 했어요. 둘이 똑같이 일하고 저만 집안일, 요리 모든 해야 하니까...
    밥 다 차려 놓고 먹는 것조차도 안도와 줍니다. 밥 먹으러 와서는 -먹으라고 몇번을 얘기해야 옵니다-티비보고 밥도 아주 천천히...아주 열불 나죠...첨엔 좋게 애교도 떨어 보고, 달래도 보고...시어머니한테 길들여 진게 하나도 변하질 않더군요.
    결혼 20년차인 지금 전 포기하고 작년부터 전업주부 되었는데 이젠 물도 혼자 안 갖다 먹네요. 이젠 모든걸 남편 손에 제가 갖다 바치게 됐어요. 제가 전업으로 돌고 부터 제가 지쳐서 이젠 거꾸로 안할거면 제가 다 해주자로 바뀌었어요.

    이젠 바라지도 않으니까 조바심도 안나고 불만은 없어요.

    원글님도 나름대로 노력해 보시고 판단하세요.

  • 3.
    '07.4.19 2:12 PM (125.132.xxx.67)

    넘 길어서 다 읽지는 못했지만...
    대충 알겠네요. 딱 제가 속상해 했던 걸 속상해 하시네요. ㅋㅋㅋ
    대부분의 남자들은 알.아.서. 여자를 돕지 않아요.
    부탁하고 말로 표현해야 도와줘요.
    근데 나름 도왔는데 거기에다가 뒷마무리 깔끔하지 않다고 투덜대면 바~로 싸움납니다.
    원글님이 도와달라 말했을때 남편분이 흔쾌히 받아들이길 원하듯
    남편분은 도와줬을때 원글님이 칭찬해 주길 원합니다.
    그리고 자꾸 칭찬해 주면서 '이거 이렇게 하면 더 깨끗하지' '요것까지 하면 만점이지' 이런 식으로
    살짝살짝 갈쳐주세요. 이것도 한두번 했다고 알아듣는 남자는 별로 없어요.
    인내심을 갖고 갈쳐주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할걸요~ ^^

    성격도 딱 저희네요.
    싸우면 저도 그자리에서 결론내야 하는데 남편은 그냥 흐지부지~
    근데 때론 저런 성격이 더 큰 싸움을 막아줄 수 있어요.
    저도 신혼초엔 오히려 더 크게 싸웠지만.. 이젠 싸우면서도 남편이 얼른 흐지부지 얼렁뚱땅
    넘어가는 기색을 보이길 원하게 되네요. ^^
    침대 들어가기 전까진 싸우시더라도 침대들어가서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 싸우지 마세요.
    그땐 그냥 님도 주무세요.
    그리고 그 담날 술 한잔 마시면서 조곤조곤 얘기하세요.
    한두번 말한다고 들어먹는 남자들은 많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아이 키운다고들 하나봐요.
    같은 얘기 한 열번 해야 한번 알아들을까.....
    그래도 그렇게 한 10년 살다보니 이젠 좀 낫네요. ㅎㅎㅎ

  • 4. 음..
    '07.4.19 2:27 PM (59.30.xxx.161)

    저희 신혼초에 밥먹고 설겆이나 청소는 맞고쳐서 진사람이 했었습니다. ^^
    11년전이니.. 그땐 화투패로.. ^^
    남자들 원래 그래요. 싸우고 그냥 흐지부지 여자만 마무리 하려고 하죠. 지금도 그럽니다.
    원래 그런 종입니다. 인정해버리면 내가 편합니다. 지금도 잘 안되긴 합니다.. ㅠ,ㅠ;;
    지금은 아이가 없어 남편에게 바라는게 있지만 아이 생기고 하면 남편에게 눈길도 안갑니다.
    그러면 남편이 많이 서운해 하지요.
    일많아 내몸도 피곤한데 남편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지 마세요.
    기대치를 낮추고 인정해버려야 본인이 편안해 집니다. 모두 날 위한거라고 자꾸 자신에게 주입하세요.

    한가지 더하자면 저보다 더 많이 사신 선배님들이 남자는 하나 하나 얘기를 해줘야 한답니다.
    나 지금 이거 하느라 바쁘니까 이거는 해좋으면 좋겠다( 해!라고 하고싶지만.....ㅜ,ㅜ;;) 라고 얘기 해야 안답니다.

  • 5. 세척기
    '07.4.19 8:42 PM (58.104.xxx.129)

    저기 해결책은요. 니가 하느냐 내가 하느냐가 아니라 기계 시키세요.

    ** 당장 식기 세척기 큰 걸로 사시구요.

    ** 걸레질은 대걸레나 부직포 미는 걸로 서서 하는 걸로 후딱 하세요. 한 5분이면 해요.

    ** 식사도 대충 한가지만 해서 차려드시고 후딱 치우고 일단 몸이 좀 쉬어야 지요. 하루 종일 일하고 왔는 데요.

    ** 저희는 싸워도 각방은 절대 안쓰자고 동의했답니다.
    같이 누워 있다보면 왠만한 일은 서로 이해가 되더군요. 물론 네가 잘못했으니 사과해라 이런식으로 용서해주고 끝나요. 그 후로 거의 안싸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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