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고맙습니다를 어제 또 봤습니다.
어젠 너무 슬픈 내용이 많았잖아요.
공효진이 멀리서 봄이 바라보면서 가슴아파 하는
장면도 너무 마음 아프고.
특히 봄이가 에이즈에 대해서 듣고 난 후
엄마가 방안으로 들어오자 슬며시 자기 베개랑 이불을
자꾸 한쪽으로 잡아당기는 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중간 중간 나오는 음악은 또 왜그리 딱 좋은지..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끝무렵에 한번 웃게 해주는 센스~~
장혁이 달쳐다보며 사랑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에
왠지 뭐가 있을것 같긴 했지만.ㅎㅎㅎ
절 안하냐? 할때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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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ㅠ.ㅠ
코 끝 찡~ 조회수 : 839
작성일 : 2007-04-19 09:12:29
IP : 211.22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완소~
'07.4.19 9:50 AM (211.221.xxx.51)대한민국 최고 완소남 기서 만세입니다^^
내가 니 애비다...
그러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제가 미친듯이 웃으니까 딴짓하던 남편..어이없어 웃더만요ㅋㅋ
할아버지 초코파이 주세요~
재치 만점 기서^^
기서가 달보며 그리워 미칠 뻔했다, 사랑한다는 말 이게 다 고백 아니겄습니까 ㅎㅎ
어제 기서랑 영신이 할아버지 씨피알하면서 눈물 흘리며 바라보는 장면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어제 석현이...잡으면 잡혀 준다는 발언,.
제가 그나마 신성록을 예뻐하니 봐줬지만 참말 무책임해요.-,.-
글구 봄이 에이즈에 대해 알고 나서 이불 옮겨 가는 거 보고 짠해서 울고...
오늘 너무 기대돼요~2. 감동...
'07.4.19 9:55 AM (124.56.xxx.15)어제 혼자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완전 제정신 아닌 사람 되었습니다
중간에 들어온 울 신랑이 울다가 웃는 저를 보더니 너 무슨일 있었냐?
하다가 고맙습니다 때문에 그런다니까 어이없어 하다가 같이 재밌게 봤네요
드라마라면 질색인 사람이 재미나다면서 보네요
오늘 정말 기대됩니다
너무 좋은 드라마예요
모든 장면이 명장면입니다3. 정현숙
'07.4.19 10:00 AM (211.54.xxx.38)아 저는 어제 놓쳤읍니다. 오늘은 봐야지 꼭꼭꼭 하면서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계획대로 잘안되더군요
하지만 고맙습니다는 정말 감동입니다. 요즈음 사회가 흉흉(조승희총질사건)한데 이드라마가 조금은 위안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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