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하고도 종종 옛남친 싸이나 블로그 구경다니는 분 계세요???

혹시...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07-04-19 00:04:23
가끔 옛남친 싸이를 몰래 보고 나오곤 했는데...

평생을 걸고싶은 사람이 생겼다네요...

전 그를 떠나 저의 평생을 걸고싶은 사람을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살고 있으면서...

그러면서도... 참 서운하네요.

에휴~

지나간 사랑은 가공이 되어 더 아름다웠다고 느껴진다죠...

스물이 갓 넘어서부터 한참 오래...

나를 정말 열심히 사랑해줬던 사람...

제 마음 속에 저 뒷쪽에 있는 작은방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그 방이 비어버린 것 같아요.

말로는 나보다 백만배 착한 여자 만나서 행복하라고 해놓고...

에휴~
IP : 220.121.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9 12:32 AM (211.111.xxx.96)

    남자들이 첫사랑을 못 잊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지도 않은 듯 해요.
    얼마전에 신랑이 자기홈피에(지금은 폐쇄되어 있지만 글은 남길 수 있어요) 누가 글을 쓰고
    갔는데 자기는 누군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사귀던 여친이라구요.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 어떻게 찾았는지 홈피까지 찾아와서 글을 남겨 놓고 갔네요.
    그 여친도 저희부부 사는 모습 사진으로 몰래 훔쳐 보고 가는것 같아요.
    암튼 부인으로 기분 좋은일은 아니네요.

  • 2. 한번
    '07.4.19 1:12 AM (124.51.xxx.206)

    본적은 있는데 그다지~~ 그때 뿐이지 금방 잊어 버리더라구요
    잘 살고 있겠지!!! 제가 너무 매마른건가요?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더라구요!

  • 3. 잠오나공주
    '07.4.19 2:16 AM (59.5.xxx.18)

    저 방금전에 옛 남친 싸이 다녀오는 길인데.. ㅋㅋㅋ
    이런글이..
    그 새 살도 좀 찌고 나이도 좀 들어보이는 것 같았어요..
    여전히 잘 살고 있고..
    여자친구는 없나봐요..
    남자들이랑 단체로 제주도 놀러가서 시커먼 남자들이랑 단체 사진 찍어 올려놨더군요..

    나도 결혼 안했지만 왜 결혼은 안하고 있는지...
    대충 짐작은 가지만...

    암튼 오늘 갑자기 그랬네요 제가..

  • 4. 아..
    '07.4.19 4:41 AM (58.231.xxx.27)

    전 옛남친이라고 저 몰래 본다면 정말 너무 싫습니다. 이제 남남인데 난 그를 잊고 사는데 왜 날 보러 올까요? 지금 사는 형편나쁘지 않게 잘살아도 전 스토커같이 느껴집니다. 윗분께는 죄송하지만요.

  • 5. 잠오나공주
    '07.4.19 5:09 AM (59.5.xxx.18)

    그러게 왜 그랬을까요??
    나도 그 사람이랑 다시 뭐 어쩌겠다는 생각 거의 없고..
    나랑 맞는 사람도 아니었는데..
    그냥 궁금증??
    제가 너무 가벼이 생각했나요??

  • 6. 애기엄마..
    '07.4.19 8:38 AM (202.130.xxx.130)

    죽고 못살 정도로 사랑했던 사이였던 남친...
    10년 세월을 지나면서 서서히 친구 관계가 되었고..
    편하게 친구처럼 전화 주고 받고...옛남친 엄마랑도 친했던 터라 지금도 안부전화가 가끔 온답니다.
    (물론 남편이 알면 기분 나쁘겠지만...)

    전 싸이 가끔 찾아가 봅니다.
    그쪽도 제 싸이 가끔 와 보고...ㅋㅋ

  • 7. 세상에나~
    '07.4.19 10:52 AM (211.214.xxx.203)

    어쩜 대단히도 쿨하신 분들이네요..ㅎㅎ
    전 절때루 네버 안됩니다..
    지나가다 마주치는 것도 넘 싫고,,
    어쩌다 내 생각 하는 것도 넘넘넘 싫어요..
    울 남편의 그녀들도 마찬가지구요..
    절때루 울 남편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요..

  • 8.
    '07.4.19 12:39 PM (121.152.xxx.91)

    한번도 찾아본적없어요
    그때 기억은 좋은기억으로 남겨두는게 저를 위해 좋다란 생각에요
    지금 다시 만난들 무슨 얘기하겠어요 그저 남편이랑 싸웠을때 가끔 생각날때의 그 아쉬움 ㅎㅎ
    저 스스로 미화시켰을지 모르지만 그걸로 만족해요 아마 실제로 첫사랑이랑 결혼했다해도
    사람사는게 늘 좋은것만은 없을테니까요

  • 9. 가끔
    '07.4.19 9:14 PM (210.111.xxx.36)

    해보긴 하지만 역시나 기분이 그다지 좋지만 않은것 같아요 뭔가 이상한 기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364 H 교육 모니터 H 교육 모.. 2007/04/18 139
116363 주말부부 즐겁게 살수있는 노하우 알려주세요..ㅠㅠ 4 고민 2007/04/18 787
116362 폴로 키즈 남방 문의드립니다. 2 11 2007/04/18 329
116361 비자금.. 17 ㅎㅎ 2007/04/18 1,496
116360 5년전 외국나가 살때 정말 소풍간 기분이었습니다. 13 이중고 2007/04/18 3,013
116359 머리카락이 끈어져요 3 고민 2007/04/18 299
116358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9천원에 조개와 새우를 마음껏 먹는다는데가 어디예요 2 ,,, 2007/04/18 1,520
116357 캐나다 영어가 미국이나 영국식 영어와 많이 틀린가요? 7 영어 2007/04/18 1,240
116356 특별분양 된 아파트 전세 들어가는데 조언좀 2 답답해 2007/04/18 289
116355 요즘 아가씨들은 제 동생처럼 그런가요? 15 언니 2007/04/18 3,077
116354 82쿡 회원님들은 어렸을때 어떠셨어요? 3 천방지축 2007/04/18 629
116353 여권 영문스펠링 변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문의 2007/04/18 740
116352 후라이팬, 토스터기 같은건 어떻게 버리나요? 3 재활용? 2007/04/18 1,120
116351 [공고] 스위트홈 제12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2007) 손기민 2007/04/18 76
116350 진짜 궁금해서요.꼭 알려주세요.;ㅁ; 11 ☆롤리팝☆ 2007/04/18 1,409
116349 주방가구,,어느업체가 저렴하고 괜찮은지 추천 좀.... 하나더 2007/04/18 150
116348 은행에 근무하시는 분 미수이자란게 뭔가요 1 궁금해서 2007/04/18 909
116347 잡곡을 2 ^^ 2007/04/18 321
116346 점3개 어쩌구 글이 없어진건가요? @.@ 2 dma 2007/04/18 807
116345 연하 개천용의 프로포즈..... 117 노처녀 2007/04/18 5,265
116344 남편 이 인간을 어째.... 3 화병 2007/04/18 1,435
116343 얼마전 사고 난 사람입니다. 1 뺑소니 피해.. 2007/04/18 549
116342 미술로 생각하기는 몇살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3 고민 2007/04/18 707
116341 어제 도우미 불렀는데요.. 25 초보.. 2007/04/18 2,369
116340 사립학교 불법 찬조금 고발한 사람을 이지메하는.. 4 코로 2007/04/18 730
116339 ★남성에 관한 보고서! 당신의 생각은? 1 궁금해서 2007/04/18 382
116338 여성에 관한 보고서!맞는감? 1 궁금해서 2007/04/18 284
116337 [농심]제 7회 면요리대회 농심 2007/04/18 165
116336 이사짐센터 예약은 언제쯤 해야하는지요? 5 언제 2007/04/18 375
116335 중고등학교 사립학교 교사 대우는 어찌 되는지 궁금해요 5 궁금이 2007/04/18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