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홍철 집들이 편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깔끔하더라구요.
독특한 성격(?)에 맞게 집도 독특하고 화려하면서도 심플, 깔끔하고..
천정 턱까지 먼지 하나 없는데는 무한도전 멤버들도 그랬지만 저도 입 딱 벌리고 눈 둥그렇게 뜨고 말았네요.
집들이라는 거 보니까 이사한지 얼마 안됐지 싶어서 속으로 '이사하면서 다 청소해서 그런 걸꺼야~+_+'했지만...
옷이며 자질구레한 소품까지, 정리된 모양새가 범상치 않더라구요.
냉장고 정리된 걸 보니, 이건 정말 정리벽이 있는 모양이다 싶었지만요.^^;;
그렇긴 해도 일요일 아침에 대충 차려진 밥상에서 늦은 아침 먹으면서 잠옷입고 머리카락 굴러다니는 방바닥을 보니 어찌나 자괴심이 들던지요.
변명하자면 집에 콘도같을 정도로 살림살이 별로 없고 두 식구 살림에 어지르는 편도 아니라서 울 신랑은 청소하자고 하면 늘 '치울 것도 없구만 무슨 청소~'이런답니다.
아무튼, 싱크대랑 가스렌지 박박 닦고 행주며 수세미도 팍팍 삶고, 밀린 빨래도 하고,
스팀 청소기도 오랜만에 돌려준 다음 걸레 팍팍 빨았더니 그 마음이 조금 가시더군요.ㅎㅎ
님들도 그 에피소드 보셨나요?
이런 기분 저만 느낀 건 아니겠죠??
1. ...
'07.4.16 4:19 PM (59.22.xxx.85)ㅎㅎ 저도 집 좋아서..부럽긴 하더라구요
근데..음 자기 '집'도 아니고 전세나 월세지 싶던데..
벽지나 가구는 '옵션' 아니었을까용? ㅋㅋㅋ
이쁘긴 하더라구요~
근데 새로 이사하고나서는..원래 깨끗하지 않나요?
저도 원룸에 첨 들어갔을때는..참 이쁘게 해뒀었어요..그립다~2. 봤어요
'07.4.16 5:22 PM (122.47.xxx.63)저도 그거 볼때는 저거 다 쇼하는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어지르고 돌아가자 마자 노홍철이 정리 시작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솜씨가 보통이 아니던데요 정말..@.@
우리집에 불러서 도와달라고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브라이언도 끝내주던데요.
두 총각이 어찌나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 하고 사는지...어이구..
결론은 쟤들은 종족이 다른가봐..였어요 ㅎㅎ3. 노홍철 집
'07.4.16 6:11 PM (125.129.xxx.144)그거 노홍철이 산거래요. 노홍철이 재태크 감각이 빨라서 수입 생기자마자 강남에 집부터 장만한것 같더라구요. 인테리어도 본인이 신경써서 한거고요. 그렇기 뜨지 전에 한거니까 아마 자기돈으로 한걸거에요.
4. 노홍철군
'07.4.16 10:12 PM (58.120.xxx.130)어렸을 때 부터 재테크 감각이 있는 사람이다고 하네요. 아는 사람과
현대고 동창인데, 중고시절 문구점에서 파는 평범한 물건을 독특하게
튜닝해서 팔았는데 친구들에게 인기 많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재미있는건
생활력 강한 모습을 친구들이 싫어하지 않았다는 것. 줄서서 샀다고
하던데요^^5. 예전에
'07.4.16 11:28 PM (211.221.xxx.51)운동장 쓰레기 줍던 모습이 그냥 나온 게 아니라고 하대요.ㅎㅎ
워낙 깔끔하고 정리벽이 있는 것 같긴 했어요.
그래도 친구들이 다 어지르고 난리치고 갔는데
어이 없는 듯 웃으면서 정리하는 모습보니 정말 성격 좋더라고요.
그 방송 보고 평소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젠 괜찮은 사람이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