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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7개월 사이에 유럽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문의 조회수 : 792
작성일 : 2007-04-16 10:24:29
요즘 넘 답답해 하는 중입니다
기분전환이 되는 여행을 하고 싶은데요.
제가 그냥 푹 쉬는 동남아스타일의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지라..(가보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이국적인 유럽을 가고싶어요..(예전에 몇번 갔었어요)
근데 여행을 할때 임신 5-7개월 사이가 될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비행기는 되도록 직항타고 한두 도시에서 맛난거 먹고 구경하며 쉴려고 하거든요..
가장 걱정되는것이 비행기 오래타는거거든요..
혹시 이때쯤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어떨지 조언좀 해주세요...
IP : 210.123.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o
    '07.4.16 10:28 AM (211.217.xxx.221)

    서너시간 이상 앉아 있는 비행은 극도로 피곤해집니다. 다리 손 발 다 퉁퉁 붓고
    체내 혈압도 많이 오를 수 있고 심하면 앉은 자세 때문에 태내 아가가 숨을 제대로 못쉬는
    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퍼스트 클래스 침대칸에서 누워만 갈 수 있다면 큰 상관은 없겠지만
    유럽이면 적어도 10시간 넘어 가야하는데.. 만삭으로 미국도 가는 마당에 대수일까 싶지만
    사람따라 차이가 너무 많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하거든요

  • 2. 웬만하면
    '07.4.16 10:53 AM (58.75.xxx.88)

    가까운 곳으로..
    저는 비행기 폐쇄공포증 직전까지 갓어요
    지극히 건강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다면 오래 머물다 오는게 실속있지 싶어요..
    그곳에 가고 싶지만 긴 비행시간은 정말 힘들어요..

  • 3. 애기엄마..
    '07.4.16 10:55 AM (202.130.xxx.130)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5~7개월 때는 아니지만 유럽 자유여행 4번 정도 다녀왔어요..
    임신이 아니더라도 힘들답니다.
    특히 유럽은 여기 저기 모두 이국적인지라 욕심이 나서 자꾸 더 움직여서 더 보고 싶어진답니다.
    한 두도시에서 쉬시려고 가신다면 굳이 유럽까지 가시지 않으셔도
    일본이나 음.. 다른 도시도 괜찮지 않으실까요?

    참고로 전 아이 둘 가진 엄마입니다.
    (임신 5~7개월이 쉽지 않은 시기임을 알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 4. 경험자..
    '07.4.16 12:06 PM (61.250.xxx.76)

    저 임신 5개월때 23개월 큰얘 데리구 뮌헨에서 일주일 놀았어요.. 남편이랑 같이 안갔다우.. 뮌헨 그때는 직항이 없어서 프랑크푸르트에서 뱅기 작은것으로 갈아탔다우... 거기서 퓌센두 가구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도 갔는데 스트레스 없어지고 넘 좋았어용.. ㅋ 올때 솓단지도 사왔다우...임산부때 젤 중요한건 행복한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 5. 참으세요
    '07.4.16 1:19 PM (211.217.xxx.208)

    어지간하면 참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비행기 굳이 오래타고 왕복하는 것도 무리이고 가서도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데..... 조금만 참으세요. 오히려 애 어릴때 다녀오는게 더 편할거에요

  • 6.
    '07.4.16 4:12 PM (61.33.xxx.130)

    여행이 가고 싶으시다면 굳이 유렵이 아니라 동남아로 가세요.
    동남아의 휴양지 스타일은 싫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안하시면 되거든요.
    홍콩이나, 싱가폴 같은데 가면 그리 넓지도 않고 비행시간도 상대적으로 덜 걸리고
    편안하게 호텔에서 쉬기도 하면서 거리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거에요.
    사실 이국적인 유럽을 원한다고 하신 의도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요..

    유럽은 가보시고 동남아는 안가보셨다고 하셨는데 양쪽다 가본 제 경험으로는 둘다 좋아요.
    굳이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은 피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생각에서 말씀드려봅니다.

  • 7. 요맘
    '07.4.16 11:33 PM (124.54.xxx.89)

    임신 5-7개월이 임신기간 중에서 제일 몸이 괜찮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제 경우에는 지나고 돌이켜보면 그때도 많이 힘들었어요.
    사진 보면 몸도 많이 부어있었구요.
    제가 대체로 건강한 편이고, 힘든 임신기간을 잘 견뎌낸다고 산부인과 의사한테 칭찬도 받은 사람입니다만..
    그맘때 제주도를 갔었는데, 피곤해서 하루에 한번씩은 낮에도 호텔에 돌아가서 낮잠을 잤어요.
    유럽은 좀 힘드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니다보면 욕심이 나는데..
    저도 동남아 괜찮았거든요. 휴양지도 참 좋았고 (코타키나발루), 태국이나 앙코르와트도 좋아요.
    무리는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8. 나도 임산부
    '07.4.17 2:24 AM (211.172.xxx.175)

    저 일주일전에 미국 다녀왔습니다. 지금 6개월 막 지났구요, 저도 마니 돌아다니던 몸이라 너무 답답하더군요...일차적으로 본인의 마음가짐과 몸 상태가 중요한것 같애요...
    즐거운 맘으로 가면 좀 덜하구요...전 갈땐 LA로 갔는데 승객 많아서 양쪽에 다 꼭꼭 들어찬 곳에 앉아서 갔더니 힘들긴 하더군요...화장실도 그렇고..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자주 왔다갔다 하시고 스트레칭하고 과식 안하면 견딜만 하던데요..가서도 쇼핑몰이며 투어 다녀도 무리 하지 않는 선에서 다니면 괜찮아요...기분 전환도 되고....많이 걷는게 가장 힘들던데...무리 하지 않게 다녀오세요...
    저도 두번 정도 더 다녀오려구요...이번엔 가까운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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