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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숄더백이 안어울리나요...?
몸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들지않고, 어깨가 치켜올라가는 느낌이 들면서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시어머니가 외출하시면서 숄더백을 메고 나가시는데 굉장히 어색하고
부담스러워 보이네요. 멋쟁이 시누이가 그야말로 요즘 유행하는 '잇백'스타일로
자기 엄마 사준건데, 그닥 멋쟁이 아닌 평범한 칠십 노친네가 그걸 메고 있는게 어찌나 썰렁하던지...
(반대로 저희 친정엄마가 늘 편하다면서 긴 가방끈 크로스로 메고 다니는것도 못봐주겠어요... ㅠㅠ)
그래서 생각했어요. 나나 시어머니나 이젠 숄더백이 안 어울리는 나이인가...?
내가 숄더백 멘 것도 남이보면 저렇게 어색한가? 나이들어 체형이 변하는것과 상관이 있는건가...?
(하긴 저도 그렇고 시어머니도 그렇고 허리가 굽거나 그렇진 않은데 왜 이리도 어색할까요... ㅠㅠ)
제 나이가 되면 정녕 토트백밖에는 없는걸까요?
1. ...
'07.3.22 9:03 PM (59.22.xxx.85)나이들면 대부분 어깨가 둥글어지니까..살이 붙어서..
자꾸 어깨끈이 흘러내리잖아요..
그래서 어깨끝을 힘줘서 올리게 되서 그럴지..
팔 뒤쪽에도 살이 많이 붙고..
암튼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잠시 했네요~
처녀도 살 많이 붙은 사람들은 어색한것 같아서~2. 아~
'07.3.22 9:07 PM (220.76.xxx.185)그래서 어깨에 뭘 매면 흘러내리는 건가요?
...님이 말씀하시니 그런것도 같네요.(지나가다가...^ ^)
그러면 저도 어꺠살부터 빼야겠어요.
그런데 어께살은 어떻게 해야 빠지나요? 아시는 분 없나요?3. ..
'07.3.22 9:08 PM (211.179.xxx.6)저는 원래 약간 어깨가 처진 체형인데 이상하게 나이가 드니 어깨가 더 쳐지는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숄더백이 불편하더라고요.
자연스레 토드백을 더 찾게 돼요.
숄더를 메더라도 끈이 짧막하게 어깨에 걸치고 옆구리에 끼는 형태를 찾게 돼요.
혹시 원래 나이가 들면 어깨가 쳐집니까?
그래서 나이든 사람이 숄더 메면 불편해 보이는걸까요?
아무튼 숄더가 더 이쁜게 많은데 죽으나사나 손에 드는 가방만 찾습니다.4. 흑
'07.3.22 9:28 PM (122.32.xxx.149)저는 워낙 덜렁이라.. 트드백 들면 정신이 없어서리.
특히 쇼핑 하거나 할때 손이 자유로와야 하거든요. 한손에 백 들고 다른 손으로 이것저것 물건 집고..
특히 백에서 뭐 꺼내고 할때 백 안에 오만 잡동사니가 들어 있어서 양손으로 휘적휘적 하려면 토드는 불편하던데..
그래서 항상 숄더만 메요.
근데 제 나이 40. 원글님 말씀이 맞다면 토드에 적응을 해야 하는걸까요?
슬프네요.5. .....
'07.3.22 9:46 PM (220.75.xxx.143)전 50인데도 항상 숄더... 그래야 양손이 편해서...
토트는 일단 한손이 잡혀있는 느낌이어서 불편해요.6. .
'07.3.22 10:00 PM (221.151.xxx.47)저도 얼마전 친정엄마 가방골르면서 숄더는 다 제외시켰는데...
엄마가 억깨가 많이 굽고 쳐져 숄더가 안어울려 하면서요..
저도 예전부터 어깨가 많이 굽어서 숄더는 끈이 흘러내려서 싫었어요.
운동을 하고나서 어깨가 많이 펴졌는데.. 등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네요.
나이들면서는 근육이 점점 없어지고 등쪽으로 지방이 가게되고요.7. 근데
'07.3.22 10:01 PM (125.132.xxx.226)전 30후반이지만..
저도 예전엔 숄더가 편했었거든요.
양손이 편한게 좋아서..
근데 언제부턴가 토드를 들기 시작하니깐 뭐랄까 좀 사람이 우아해진다고 할까.. ㅋㅋㅋ
특히 정장 입었을때 각잡힌 토드백 들면 더 있어보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연세있으신 분들은 더더욱.
간혹 숄더하게 되더라도 끈 하나인걸로 좀 짧은 듯한 느낌의 숄더백을 하게 되고..8. 원글이
'07.3.22 10:22 PM (211.207.xxx.87)아하... 문제는 어깨였군요. 제가 원래 어깨가 좁은 편이라 브래지어 끈도 잘 흘러내리고
그랬거든요. 나이들면서 더 처지는 어깨에다가 이젠 팔뚝살까지 붙으니 둥글어지기까지...
다른분들이 열심히 토트백 들고 다니는게 다 이유가 있었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왜 저리
귀찮게 손에 들고다닐까? 했는데...
이젠 저도 토트백을 사야되려나봐요... ㅠㅠ9. 게다가
'07.3.22 11:35 PM (211.215.xxx.192)요듬은 대세가 토트백인듯 해요.. 암튼 숄더백은 누가 매도 약간 촌스럽워(??) 보이더라구요
10. 전
'07.3.23 9:38 AM (123.254.xxx.15)어깨에 살 한개도 안 붙어 있어도 흘러내리던데...
그래도 편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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