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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 갔었는데.......

이쁜주니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07-03-21 20:00:00
오늘 학부모총회가 있어서 학교에 갔엇거든여



저 학교에 잘 안가는데

큰놈이 반장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갔네여ㅜㅜ



4학년이라 그런지 반엄마들 7명밖에 안 온거 있져....?ㅜㅜ

결국 반장엄마인 제가 반대표엄마가 되엇답니다 ㅜㅜ



그래두 샘이 젊은 여자샘이라서  

자긴 학교에 엄마들 자주 오는거  별루 안 조아한다구 말해 주셔서 좀 부담이 덜하더라구여....

학교 오실 일 별루 없을거라구 하시네여^^



근데  이래저래 엄마들끼리 먼 얘기하다가  나온 얘긴데

다른 반 어떤 반장엄마는 벌써 샘 책상옆자리에  작은 냉장고를  가져다 놓앗다구 하네여.....

그 말 듣고 나니  저두 은근 생각이 생겨서....

딱히  샘께서 교실에 머 해달라구 부탁실거 같지두 않구.....

작은 미니 냉장고 넣어드리면 유용할까여?

아님 별 쓸모없이 자리만 차지할까여?
IP : 59.9.xxx.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1 8:09 PM (58.103.xxx.190)

    다른반 반장 엄마가 코끼리를 넣을 수 있는 냉장고를
    가져다 놓았대두 따라하지 마시와요.
    선생님이 편하게 해주시는데 왜그런데요?
    저도반대표 엄마지만 엄마들 제발 ㅈ제좀 했음 좋겠어요.
    선생님 뒷치닥거리 할려구 자모회 있는거 아니잖아요.

  • 2. 하지마세요
    '07.3.21 8:15 PM (123.109.xxx.6)

    그런반은 한 반으로 족하다고 생각되네요
    님이 하시면 다른반으로 소문나고 다른반엄마들 부담느낌니다
    제 경험 말씀드리면 우리아들1학년때 선생님은 대놓고 밣히는 선생님이었는데
    부장선생님이였는데 처음에 반대표 엄마에게 프린트가 고장났다고 해서 돈모아서 프린트
    해주었는데 조금지나니 다른반에는 냉장고가 있는데 여름에 좋겠다고 노래해서 임원아닌 엄마가
    냉장고 해주었어요 이게 소문이 나서 다른반 엄마들도 해야하나 걱정하고 결국은 교장실에 까지
    전해져서 교장선생님이 제동을 걸어서 해결됐어요.

  • 3. 이쁜주니
    '07.3.21 8:17 PM (59.9.xxx.42)

    아~~~~~ 그런가여??
    전 그냥 샘이 좀 편하시면 좋겟다 싶어서 생각했는데
    또 그런 문제가 있엇네요^^;;

  • 4. 이쁜주니
    '07.3.21 8:18 PM (59.9.xxx.42)

    좋은 맘으로 하고 싶어도 여기저기 눈치도 마니 보이구..에궁~~~~~

    저희 샘은 하나두 바라는 샘 아니거든여...
    오히려 학교 자주 드나들지 말라구, 불편하다구 하시는데
    그게 고마워서 머 보탬이 되는게 없을까 싶어서 생각해봣는데
    아무래도 오바인거 같네여....^^;;

  • 5.
    '07.3.21 8:23 PM (121.55.xxx.143)

    자진해서 그런거 하시는 맘들보면 정말 오바 넘 심해요.
    선생님께서 필요한거 있음 말씀해주실거구..(사실 왠만한건 다 학교에서 나와요)아님 그냥 계시면 됩니다.
    뭐 하나 못해줘서 안달이신 엄마들 정말 많은데....왜 그런지...
    원글님께 하는 소린 아닙니다. 다만 요즘 엄마들 대책없이 못말리는 엄마들이 학교분위기 망치는 주범이란 생각 들어서요

  • 6. 글쎄요
    '07.3.21 8:41 PM (218.39.xxx.110)

    제 아이 4학년 반장일때, 여자 반장 엄마가 학교일에 너무 적극적이라
    많이 부담스러워 했어요

    담임선생님 괞찮다고 하는데도 자꾸만 학급에 뭘 사주고 싶어했어요
    학교도 너무 자주가고..

    결국 엄마들도 싢어하고, 선생님도 많이 싢어하셨어요
    아이도 애들이 싢어했고..

    선생님 말씀 " 학급에 필요한 물품은 서무과에 신청하면 된다.
    그래서 교육세를 낸다"

  • 7. 맞습니다
    '07.3.21 8:45 PM (220.117.xxx.22)

    뭐 모자란 애 맡겨놓은 것두 아닌데 말이죵..
    학교생활은 아이들이 하는 것인데..
    대책없는 몇몇사람 따라가지 마시구
    우리 모두 중심을 잃지 말자구요~ ^^

  • 8.
    '07.3.21 8:50 PM (211.243.xxx.140)

    반에 냉장고가 없나요? 저희 학교는 작은 거 있던데..

  • 9. 저기...
    '07.3.21 9:25 PM (203.223.xxx.56)

    모자란 아이 맡겨두면 뭘 해줘야한다거나
    미안해 해야 한다거나 그런걸까요...
    우리애가 좀...그래서 많이 걸리네요.
    ㅠ.ㅠ

  • 10. 4학년 담임
    '07.3.21 9:53 PM (221.163.xxx.55)

    저희 반 반장 어머니가 뭔가 해주시려는 마음 참 고맙고 따뜻해지긴 한데요.
    한편으로는 좀 미안하고 부담스러운 기분도 들더군요.
    저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시는 걸로 아는데...
    우렁각시처럼 교실 뒷정리를 해놓으셨더라구요.
    필요한 거 부탁하라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부탁안드리면 섭섭하실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어요.


    뭔가 도움이 되고 싶은, 또 반장 어머니면 마땅히 뭔가를 해야 할것 같은 의무감이 드시는가봐요.
    그렇지만 요즘 학교 어머님들이 교실에 개별적으로 뭘 해줘야 할만큼 열악하지는 않아요
    설령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그건 공적인 비용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발전되지 않겠어요. 예전처럼 청소용구 학생들이 사가지고 가고 그래서 어디 되겠나요.

    그리고 부모님들 제 아이 충실히 보살피면 됩니다.
    고마운 마음이면 충분해요. 선생님들에게 미안해서 뭘 해야한다거나 생각지 말아주세요.

  • 11. 에공...
    '07.3.21 9:58 PM (211.215.xxx.45)

    우리반 엄마들 담임샘이 필요없다고 얘기하시는데도
    줘서 싫어라 하는 사람 없다면서 억지로 냉장고 사드리더라구요 ㅜ..ㅜ
    이건 아니잖아...~~~~
    선생님 개인 사물이라 교실 바뀔때 가져가야 한다고 다른 학교로 옮길때골치라고
    그렇게 말씀하셨건만...

  • 12. 정말 모자란애
    '07.3.21 10:58 PM (211.117.xxx.3)

    엄마들은 아예 코빼기도 안보입디다. 정말로 와서 애에 대해서 말을 들어야할 엄마들 말이지요.

    오히려 안와도 될만한 얌전하고 말잘듣는 애 엄마들이 학교일에 더 열심히 해요.

    아마도 그런 엄마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 13. ㅠ.ㅠ
    '07.3.21 11:05 PM (203.223.xxx.56)

    모자란 아이(장애..) 엄마로서 참 맘이 안좋습니다.
    항상 느끼는 죄인된 심정..

  • 14. 어머나
    '07.3.21 11:38 PM (218.153.xxx.181)

    제 교실에도 소형 냉장고 있어요.
    학교 교무실에 냉장고가 있지만
    얼음 가지러 4층에서 1층까지 갔다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아침마다 보온병에 얼음 넣어가다 귀찮아서 구입한 건데
    냉장고 보고 다들 누가 사준건지 생각이 많았겠네요.
    냉장고 문에 구입자 이름을 붙여둘 수도 없고...

    에어컨 없는 더운 여름철엔
    냉동실 얼음 꺼내
    동학년 선생님들과 냉커피 마시는 낙이 저는 크답니다.

    참, 선생님마다 생각이 다르니
    사용자의 의견을 들어보셔야 됩니다.

    아마도
    선생님께서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습니다.

  • 15. 세상이
    '07.3.21 11:52 PM (210.114.xxx.63)

    변하긴 하였네요...
    교실에 냉장고라....
    대학생 엄마는 금시초문...^^

  • 16. 저도
    '07.3.22 12:03 AM (211.176.xxx.12)

    모자란 애 엄마인데 죄송하네요. 학부형들이 무서워서 학부형 많은 날은 일부러 피합니다.
    학부형들 앞에서 모자란 아이 엄마란거 광고를 들어야.. 모자란 아이가 모자라지 않게 되나요?
    그런 광고를 안해서 저희 아이가 모자란거고 잘 크고 있지 않은건가요?
    어떻게 표현을 해도 모자란 아이라고 표현하시나요..

    그리고 교실의 일을 열심히 해주는것이 학부형의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교실에 냉장고 놓고 청소기 놓고.. 그게 학부형의 일이라고 정말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렇지 않아서 모자란 아이의 엄마가 되었나 봅니다.
    오늘 광고하러 가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 17. r
    '07.3.22 12:04 AM (211.48.xxx.139)

    어디 냉장고 뿐인가요?
    몇년전 조카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는
    에어컨에
    울아이 학교에서는 공기청정기에..
    집에 있는 가전제품 학교에도 다 있어야 하는지...
    엄마들이 하라고하면 교실 마룻바닥도
    모델하우스처럼 꾸며놓고 싶어할걸요?

  • 18. 어이쿠..
    '07.3.22 1:57 AM (220.117.xxx.22)

    죄송합니다..
    저 위에 모자라다는 표현..쓴 사람인데요..
    제 말뜻은 그게 아니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표현을 잘 못했네요..
    말 한마디가 정말 무섭긴 하군요..
    저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부모님들이 각자
    가정에서 제아이 충실히 보살펴 보내면 충분하다는
    의미였는데..
    마음이 상하셨거나 오해가 있으셨다면 담아두지 마시기 바래요~ ^^

  • 19. ...
    '07.3.22 2:33 AM (221.141.xxx.29)

    냉장고 그닥 비싼 물건도 아니고...
    그거 다 선생님 좋아라고 하는 사다놓는 물건아닌데....

    선생님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에 애들 아이스크림돌릴때 요긴한 물건 중 하나예요.
    그리고 수박이 생길때 보관하기 참 좋고....

    한번 사다놓으면 그 교실을 차지하는 학반은 고장나는 그날까지 참 편하겠죠?

    다른반 다 있는데 그반만 없다면 신중히 고려해보시구요.
    다른반도 없는데 굳이 갖출려고 할 필요는 없는 듯해요.

    선생님 개인냉장고가 아니다보니..학급비치용이 되니 냉장고도 학부모형이 청소해야하는거 아시죠?

  • 20. 위에분
    '07.3.22 8:31 AM (123.109.xxx.6)

    학교에서나오는 비품이 아닌
    학부형들이 사준것은 학교재산이 아니라고 선생님이 가져가신다고 하더군요.

  • 21. 근가요?
    '07.3.22 4:37 PM (221.141.xxx.29)

    헉....그 무거운 걸 다 가져가시다니?
    또 어찌 생각해보면 없으면 해주겠다는 학부형이 많을텐데..왜 들고다니실까 싶네요.

    음,그러고보니,들고다니는게 아니고 가져가신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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