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부터 공부도 못하면서 가방만 젤로 무거웠답니다.
혹시 이과목을 공부하고싶지않을까, 저노트가 필요하지않을까,, 온갖 수첩에 펜도 한보따리 ㅋㅋ
세수하면 쓸 수건과 로션 등등.. -_-;
회사다니면서도 늘 그랬어요. 집에서 일을 좀 해야할거같아서 일보따리까지 싸서 집으로퇴근..
그러나 막상 집에선 아무것도 안하고, 고스란히 다시 메고 출근..
그러더니.. 애낳고도 그러네요.
가방이 너무 무거워요,,ㅠ.ㅠ
아기가 10개월이라 이미 10키로에 육박했는데,
가방도 너무 무거워서 허리가 끊어질거같아요!!!
집건너 아기요가 가면서도, 가방안엔 아기물병,간식,장난감,기저귀,속싸개,물티슈,제균티슈,
그냥휴지,가제수건,바지,턱받이,기저귀갈때쓰는 깔개,지갑,수첩,장바구니3개,
카드지갑(할인카드,적립가드)등등..
아흑, 저같은 엄마 또 있으세요..
아무래도 고쳐야겠죠..제 몸이 못받쳐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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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가방이 너무 무거워요....
아기엄마 조회수 : 466
작성일 : 2007-03-21 19:14:28
IP : 61.106.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전
'07.3.21 7:36 PM (220.95.xxx.24)저를 보는것 같네요.
잠깐 외출하는데도 키플링 수퍼마미라지 가방이 꽉 차던.. ㅋㅋ
실제로 가방안에 있는것들을 다 쓰진 않죠.
가방을 일단 최소화해보세요.
물티슈, 손수건(요건 감기걸려 콧물흐를때만), 기저귀1개정도, 물병1개..
요정도로만 다녀도 아무 지장없더라구요.
다 닥치면 그때그때 해결되고, 옷에 뭐 흘려도 걍 한번 외출하고 빤다고 생각하시고 턱받이도 빼세요.
아예 짐을 줄이고 다니다보면 꼭 필요한게 정리되실거에요.
요즘엔 정말 작은 가방으로 다녀요.2. 둘째맘
'07.3.21 9:15 PM (220.86.xxx.59)가방은 레스포삭처럼 가벼운 것으로 바꾸시구요.
일회용젖병, 물,분유케이스, 기저귀,가제수건,물티슈 정도만 챙기고 다 놓고 다니세요.
다 가지고 다녔다가는 엄마 녹초됩니다...3. 음..
'07.3.21 11:47 PM (121.134.xxx.121)전 11개월맘,
깔개는 속싸개랑 같은 용도로 쓰시고,
그냥 휴지는 뭐 별로 안 쓸 거 같고,
턱받이는 가제 수건으로 대체,
수첩은 얇은 메모지,
장바구니는 1개 정도로 줄이시면 될 거 같아요
전 기저귀, 물병, 도시락(식사 시간 걸리면..), 간식, 물티슈, 제균티슈1개, 가제수건, 카드지갑, 작은 덮개 등 가지고 다니긴 하는데요..
가까운데 가는 땐 그냥 맨 몸으로도 가구요...
잘 가는 엄마 집, 시댁엔 물티슈랑 기저귀랑 있어요. 장난감도 하나씩 놔 두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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