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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관한 궁금....
가지고 가시려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분께 무심히 그런 사정을 얘기 했더니
제사를 둘째아들이 가지고 가면 둘째집에 되는일이 없고
특히 사업하는 집은 안된다고 펄쩍 뛰시네요.
저는 처음 듣는 말이고 말씀 하시는 분도 평소에
쓸데없는 말은 안하는분이라 은근히 신경이 쓰이네요.
근거없는 말이라 전하기도 뭐하고 안하려니 찜찜하고.....
혹 이런 얘기 들으신분 있으시면 글 올려주세요.
여쭤볼데가 여기 밖에 없네요.
꼭 글좀 올려주세요.
1. ..
'07.3.21 7:14 PM (220.73.xxx.216)저희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예전엔 복받는다고 일부러 더 모시고 그랬대요..
2. ..
'07.3.21 7:16 PM (211.59.xxx.78)그러말 안믿어요.
저희 시아버님 막내 아들이신데 큰 아버님이 안지내시는 제사 가져와서 지내셨어요.
어머님과 제가 작년까지 지냈어요.
지금은 우리 시아버님이 돌아가셔 아버님 제사만 지내지만요.
제사 지내면서 우리 시아버님 군 장성까지 올라 예편하시고
시동생 사시 패스, 남편 의사 패스했어요.
우리집에 안 된 일 뭐있죠?3. ...
'07.3.21 7:27 PM (219.251.xxx.96)그런말은 첨 들어보네요 팡당한 씨추레이션
4. 퐝당
'07.3.21 7:32 PM (125.181.xxx.221)오히려 사업하는 사람은 제사 더 잘지내거든요?
개고기 노루고기 먹지 말란 말은 들었습니다만,5. 지금도
'07.3.21 7:36 PM (222.99.xxx.188)어른들 제사 지성으로 지내시는 것 보면 조상님들에 대한 예의를 다하려는 것도 있지만 후손들 잘 보살펴 달라고 하는 마음이 더 강한 것 같애요.
저희도 시어머님이 지내시던 제사 몇년전에 가지고 와서 저희가 지내는데, 그런 거 의식 안하고 있었는데, 제사 지내는 이후로 일이 더 잘 풀리는 느낌입니다.6. 제사
'07.3.21 9:03 PM (213.42.xxx.53)제사 지내는 이유중에 하나가 절에 다니시는 분들 자손들 잘되게 해달라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듯한데...
어떤 분은 요즘 애들 지내지 말라고 해도 나중에 지 자식 잘되게 해달라고 다 지내게 되어있다고
제사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거라고 말씀하시던데...7. 설마요.
'07.3.21 10:00 PM (58.126.xxx.100)주위에 둘째..셋재아들이 사정상 제사 모시는집이 여럿있지만
저도 그런이야기 첨 듣습니다.
둘째아들이 가져가면 그 아들네가 잘 안된다니.. 정말 황당한 얘기네요.-,.-8. 제사
'07.3.22 12:16 AM (211.245.xxx.68)감사합니다.
저도 듣고 황당했지만 제가 모르는 다른 이야기가 있나해서 찜찜했습니다.
알아보고 말씀 드리려고, 말씀 안드렸는데 안드리길 잘했습니다.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상황 끝입니다.9. ..
'07.3.22 2:26 AM (221.141.xxx.29)저두 첨들어요.
제사지내면 복받는다고 서로 가져갈려고 하더라는 울시어머니,저더러 가져가라고 꼬실때 하시는 말씀은 들어봤어요.
그래서 서로 가져갈려고 하는데.너두 복받지??생각없냐...딴집은 난리다..분위기??띄우실때..몇번 그런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조상을 숭배하는 예절이니 그 자손이 잘되라고들 하는 이야기같고..
아무래도 장손,장남을 두고 다른집에다 미루거나 나서서 가져갈려니
질서 좀 지키자는 의미로...안좋은 내용을 붙인것같아요.
조상을 기리는 분위기인데..누가 해꼬지를 하겠어요~더 잘되리라 봅니다.
그나저나..작은집에 제사를 모이시면 큰형님되시는분이 명분이 안서서..기가 없으실텐데...괜찮으실런지?
그리고..제사랑 절다닌거랑 상관이 없는데..아직도 제사랑 불교나 절과 같은 맥락으로 보시는분이 많나봐요.10. ..
'07.3.22 3:02 AM (211.207.xxx.151)자식잘되라고 지내는겁니다...예전어른들은 일부러 가져오기도 했다던데...
그런얘기 첨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