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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인터넷소설을 쓰는데요...

비갠오후 조회수 : 573
작성일 : 2007-03-21 18:21:08
중학생인데요,
팬픽은 아니고 판타지소설로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데
이거 강력하게 그만두라고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소설구상하느라 어떨 땐 온 정신이 거기 팔려있는것 같아요.
IP : 218.48.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1 6:41 PM (59.22.xxx.85)

    그래도 자기딴엔 야심찬 계획인데...
    내버려둬도 괜찮지 않을까요?
    외국애들 보면..그런거 흔하던데..(자기만의 이야기 만들기..)

    쓰다보면 지쳐요...(제가 소설 3권 낸 아이도 아는데..걔도 고등학교 되서 바쁘고..또
    대학가고 연애하고 어른스러워지고 하니까..자연스레 관심도 사라지던걸요..)
    그러다 어른되고..자연스레 그만두게 되겠죠..
    그리고..현실에선 너무 한계가 있으니까..
    (오죽하면 10대들 꿈이 1위가 공무원이겠어요;)
    현실도피적인 건데~..어린애들 인형놀이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어느정도 선까진 허용해주는게 나을듯해요~

  • 2. 무명씨
    '07.3.21 6:43 PM (221.165.xxx.159)

    십수년전 아는 동생이 고등학교때부터 공포판타지소설?? 그런걸로 나우누리 탑을 기록했었는데요..
    드라마작가 사무실에서 컨택이 와서 거기서 한참 일하다가
    판타지 출판쪽으로 옮겨갔어요.
    본인이 만족해하고 좋아하는 일이고 요즘은 영화쪽도 손대는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는 일찌감치 진로선택 잘했다고 생각한대요..
    또 한명은 음.. 작가로 출판까지 했지만 생업이 되지는 않고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네요.

    물론 부모님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둘 다 몰래 밤을 새면서까지 글을 썼었구요.
    수많은 학생들이 인터넷소설을 쓰지만 그 중 소수만이 성공하고 그길을 끝까지 가죠.
    대부분 본인의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중도에 다른길 찾아 갑니다.
    창작이란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거든요.

    인터넷에 글 올리면 댓글 장난아니게 리얼합니다. 거기에 상처받고 그만두는 애들도 많아요.
    좀더 지켜보시는것도 괜찮으실거에요.

  • 3. ^^
    '07.3.21 7:12 PM (220.75.xxx.14)

    저희 아이도 한참 그랬었지요...
    온통 거기에 정신이 팔려가지구선...작품구상 한다고 노트를 열권도 더사구....--;;
    헌데, 넘 걱정마세요...그것도 한때거든요...지금은 싫증나서 쳐다보지도 않아요...ㅎㅎ
    말리면 더하거든요...스스로 싫증느낄때까지 그냥 둬보세요.
    길어야 1~년 입니다. 만약 1~2년 지나고도 계속된다면 오리려 재능을 키워주면 되구요.^^*

  • 4. 니그네
    '07.3.21 7:53 PM (219.248.xxx.173)

    우리딸도 그랬어요..중3년 내내 소설 주인공 이름 생각하고,연예인 싸이트에 팬픽인지 뭔지 올리고,..
    말려도 안되던걸요..논술이나 글짓기에 혹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위로 하면서 구경만 했어요.
    이번에 외고 합격하고 공부땜에 시간이 없어서 이젠 엄두도 않나나봐요.따 한때 스쳐가는 열정인것을...

  • 5. 그런능력
    '07.3.21 11:55 PM (210.114.xxx.63)

    아무 아이나 가지고 있는거 아니지요.
    인터넷 소설 백날 읽어도
    단 한줄도 못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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