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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안굽고 드시는 분 계세요?

+_+ 조회수 : 5,742
작성일 : 2007-03-21 16:34:30
저희 친정에서는 스팸 먹을 때..

잘라서 구워먹기도 하고 가끔은 작게 깍둑썰기해서 그냥 먹기도 하거든요.

어차피 익혀진 햄이잖아요. 스팸이...

저는 개인적으로 구우면 더 짠 것 같고 해서 안구운걸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근데 결혼해서 신랑하고 밥먹을 때 제가 한 번 안굽고 깍둑썰기해서 놨더니 신랑이 식겁하더라구요.

이걸 안굽고 어찌 먹냐고...

제가 보통 파는 햄도 샌드위치 만들 땐 얇게 저며서 그냥 먹지 않냐고,

원래 햄 종류는 익혀진거니까 괜찮다고 해도 절대 안먹더니 자기는 익혀달래요..



혹시 저만 안굽고 먹나요? (아니, 저랑 친정 식구들만)
IP : 203.233.xxx.2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1 4:39 PM (122.128.xxx.33)

    전 스팸은 눈에 보이는 기름기땜에 꼭 바싹 구워 먹어요.

    고등학교때 같은반 친구가 스팸을 그냥 숫가락으로 퍼먹는거 보고 저도 식겁했던
    경험이 있어요..ㅎㅎㅎ

  • 2. ^^
    '07.3.21 4:43 PM (211.109.xxx.9)

    저도 원글님과 동감.....

    저는 구워먹으면 냄새가 나서 못 먹겠던데..... ^^

    저도 그냥 그냥 숫가락으로 맥주마시면서 퍼 먹는데.... 넘 맛있어요.
    이래서 살찌나~~~

  • 3. .
    '07.3.21 4:49 PM (222.237.xxx.25)

    30년 넘게 살면서 그냥 먹는다는 얘기는 여기서 처음 듣습니다.
    항상 바싹 구워먹었는데 햄도 돼지고기로 만들었기 때문에 항상 익혀먹는줄 알았습니다.
    김밥 쌀때도 햄 구워서 먹고 있고요.그냥 먹는건 본 적도 없습니다.
    남편분도 저처럼 한번도 보지 못했나 봅니다.학교 다닐때 도시락도 모두들 익혀서 싸왔는데
    신기하네요.

  • 4. ...
    '07.3.21 4:51 PM (203.248.xxx.14)

    저도 안구워먹는게 더 맛있던데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진짜 그냥 먹으면 안되는건지

  • 5.
    '07.3.21 5:01 PM (211.33.xxx.43)

    저도 예전엔 숟가락으로 막 퍼먹은적 있었어요.
    뭐 길쭉한 쏘세지 그냥 먹듯이 그렇게 먹었는데..
    요샌 스팸 집에 많아도 구워먹지도 않게 되네요.

  • 6. 저도
    '07.3.21 5:12 PM (125.132.xxx.153)

    구우면 냄새나서 싫던데..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냥 먹습니다.

  • 7. 울아이는
    '07.3.21 5:13 PM (211.212.xxx.227)

    '집으로'라는 영화를 보고는 어느 날 그대로 숟가락으로
    파먹고 싶다고하더군요 저 통째로 꺼내서 뜨거운물에 샤워(?)시켜
    다시 통안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아이는 영화속 주인공인양 맛있게 먹었구요...
    저도 늘 익혀먹거나 뜨거운물에 샤워후 먹는데
    좀 짜기는한듯..자주먹진않지만..

  • 8. 저는
    '07.3.21 5:14 PM (218.234.xxx.162)

    당연히 구워 먹는걸로 알고 있었고 남편은 그냥도 먹더라구요.
    전 남편이 결혼전 자취를 해서 자취생만의 방식인가 했는데 안구워 드시는분들이 많군요...
    괜히 남편 놀렸네요.

  • 9. ..
    '07.3.21 5:29 PM (59.22.xxx.85)

    전 생으로 주면..주기 싫은 밥 주는것 같은 느낌 때문에 싫더라구요..
    (어머니가 꼭 그냥 주셨거든요..)
    제가 밥해서 먹고 지내게 되면서부턴..꼬박꼬박 얇게 저며 잘 굽습니다 ㅎㅎㅎ
    전 구운게 훨~씬 맛나요

    뭐..사람 입맛 차이겠지요 ^ ^

  • 10. 구워서
    '07.3.21 5:31 PM (221.139.xxx.160)

    나오는 기름 꼭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먹는데요,.

  • 11. +_+
    '07.3.21 5:31 PM (203.233.xxx.249)

    히히,

    안구워먹는 분도 계시단 말에 한시름 놓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퇴근해서 스팸 잘라서 먹어야겠어요. 신랑은 늦는댔으니~

  • 12. 콩순이
    '07.3.21 5:58 PM (211.255.xxx.114)

    저도 가끔 그냥 안 굽고 먹어요
    잘 못 구우면 진짜 더 냄새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굽든 안 굽든 너무 맛있어서 고민이예요
    몸에 무지 안좋을텐뎅;;

  • 13. 끓는 물에
    '07.3.21 7:18 PM (220.76.xxx.67)

    1-2분 끓여서 먹습니다.

  • 14.
    '07.3.21 7:28 PM (211.224.xxx.133)

    스팸 너무 짜서 못먹겠던데요.

  • 15. 저도
    '07.3.21 7:45 PM (60.234.xxx.203)

    끓는 물에 살짝 데쳐먹습니다.
    구워 먹는 것보다 기름기도 덜하구 맛나더라구요.

  • 16.
    '07.3.21 7:49 PM (221.168.xxx.95)

    전 그냥먹는데요......

  • 17. 저 또한
    '07.3.21 8:22 PM (203.234.xxx.81)

    끓는 물에 데쳐먹습니다.
    구워먹는 것 보다 더 산뜻하고 깔끔합니다.
    스팸을 구워드시더라도 물에 한 번 데치세요.
    식품첨가제와 캔 성분이 그럭저럭 제거됩니다.

  • 18. 어머
    '07.3.21 8:25 PM (220.70.xxx.152)

    남편이 스팸 날로 먹어서 무지 놀랐는데 그런 분들 많네요..;;
    저는 노릇 노릇 구운게 젤로 맛나더라구요.

  • 19. 해로운
    '07.3.21 8:42 PM (125.189.xxx.106)

    스팸...가급적이면 드시지 마세요.특히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진짜 안먹이시는게 좋습니다.식품첨가물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햄 종류는 절대 먹을 게 못되더군요.꼭 먹이시겠다면 반드시 윗분들 중 말씀하신분이 있는데 끓는 물에 데쳐서 먹이세요.그나마 색소랑 첨가물이 좀 빠져서 덜 해롭습니다.

  • 20. 그러게요
    '07.3.21 9:52 PM (203.235.xxx.88)

    저 지난

  • 21. 남편이
    '07.3.21 10:19 PM (220.238.xxx.126)

    외국인남편이 절대 못사게 하는 게 스팸이라 6년간 딱 1캔 먹었네요.

  • 22. 저 숟가락으로
    '07.3.22 12:39 PM (122.47.xxx.31)

    퍼먹으라고 하니 신랑이 안먹더군요..바부탱이 맛난데...후후.
    어쩌다 먹는거라서 별미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싸구려쏘세지도 계란물이 묻혀 익혀줘야되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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