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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장기 해외 출장시... 와이프는?

ㅡㅡ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07-03-21 16:09:18
어제 남편이 갑작스레 해외출장이 생겼다고..

비자 발급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최소 2개월에서 최대 4개월이 될 수 있다네요?

우린 아직 신혼인데..ㅜ.ㅜ

애기도 없는데... 이거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그찮아도 요즘 맘이 급해 죽겠는데..ㅜ.ㅜ

애기땜에 이번달 초부터 회사도 그만두고.. 노력하려고 했는데...

괜히 회사 그만뒀나봐요.. 내가 미련해서 여기까지 생각을 못했네요..

속상해요..ㅜ.ㅜ
IP : 58.140.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가세요
    '07.3.21 4:14 PM (219.251.xxx.7)

    요새 해외가는 것이 뭐 어렵지도 않구요 어떻게 2-4달을 떨어져 사세요...
    거기 구경도 할겸요.

  • 2. 엉...
    '07.3.21 4:14 PM (211.204.xxx.236)

    애기 생기고 난 후에 관두셔도 되었을 듯한데, 성격이 급한 편이신가봐요. ^^;

    신혼에 두달에서 넉달이면 좀 길긴 긴데,
    이참에 다시 싱글 돌아간 셈 치고 아기 낳고선 할 수 없는 이것저것 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친구들하고도 많이 만나두시고...공연도 보러다니시고... 뭐 좋아하시는 걸로.

    좋게 생각하세요. 아기 아직 어린데 신랑 장기출장 가버리는 것보다야 낫겠지요.
    (제 친구 케이스...)

  • 3. 저같으면
    '07.3.21 4:23 PM (122.32.xxx.149)

    무슨수를 써서라도 같이가요.
    뭐. 남편분 비용이야 회사에서 다 나올테고..
    남편분 숙소에 낑겨자시면 왕복 비행기표하고 현지에서 사용하실 용돈에 식비 정도만 있으심 되잖아요.

  • 4. ㅡㅡ
    '07.3.21 4:31 PM (58.140.xxx.99)

    같이 가볼까? 했었는데요..
    1~2명이 같이 갈것 같고.. 또 회사에서 싫어할까봐요...
    게다 회사에서 같이 수속 안해주면.. 비자 받기도 힘들것 같고..ㅜ.ㅡ
    미국이라서.. 이래저래 힘들것 같아요..ㅜ.ㅜ

  • 5. 경험자..
    '07.3.21 4:50 PM (210.94.xxx.89)

    신혼때 남편이 남미로 2.5개월 출장 갔다왔어요.. 저두 처음에는 같이 갈까했는데 회사직원들 눈도 있고 남편도 일하는데 신경쓰인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울고불고 난리쳤는데 일하는 사람 맘도 불편하고해서 그냥 그 시간 친구들 불러다가 놀았어요.. 친정에 가 있기도 했구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괜찮더라구요..

  • 6. 기뻐한다.
    '07.3.21 4:54 PM (211.45.xxx.198)

    남편의 장기 해외 출장시... 와이프는?
    신혼초 : 안타까워한다.
    결혼 1~2년 : 왠지 모르지만 시원해한다.
    결혼 2년 이상 : 기뻐한다. 가끔 출장 안가냐고 묻기도 한다.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미안해요.괜히 맘 심난하실텐데.^^;;;

  • 7. 경험자
    '07.3.21 5:32 PM (211.204.xxx.203)

    신혼초 신랑이 1개월간 해외 출장 갔을때 친정에 가서 엄마가 해 주는 밥 먹고 친구들 만나고 그랬어요.
    친정이 멀리 있어서 신랑 1주일 이상 출장때는 항상 친정에 가 있어요.
    그래야 신랑이 걱정도 덜 하고요. 저도 무서움을 많이 타는지라 집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 것도 싫고요.

  • 8. 직장을
    '07.3.21 5:43 PM (155.230.xxx.84)

    그만두셨다니 좀 심심하겠지만..
    남편 없는 틈을 타서 집안 분위기도 좀 바꾸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배우심은 어떠한지..

    그리고 어차피 임신계획이 있다면 요가나 헬스같은것도 다니구요..

  • 9. 울남편도
    '07.3.21 9:12 PM (218.153.xxx.217)

    지금 저희 남편이 3개월째 해외출장중이예요.
    뭐 워낙 자주 있던 일이긴 하지만 출장떠난 후 1주일은 우울모드가 되더라구요.
    전엔 제가 회사를 다녔었지만, 전업이 되고나서 장기출장은 처음이거든요.

    오히려 제가 회사다닐때 일주일 정도 휴가를 내서 남편 출장지였던 영국에 간적은 있어요.
    가서도 내내 혼자 돌아다녀야 했지만, 나름대로 좋은 시간이었던듯 해요. ^^
    유럽쪽이면 출장 중간에 가셔서 관광하시는것도 좋구요, 친척이나 친구가 있다면 더 좋겠지요..
    미주쪽은 아는 사람없이 혼자 다니기엔 심심하고 위험하실듯도 하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회사 분위기예요.
    제가 전에 갔을때는 워낙 많은 인원이 장기출장을 나온터라, 가족들 방문이 조금은 자연스러웠거든요.
    물론 출장길 내내 같이 계신건 무리일듯 싶어요. 아시겠지만 출장이란게 오히려 더 바쁜 경우도 많고,
    윗사람들 눈치도 보이구요.

    아기 생기면 지금의 한가한 시간이 많이 그리워지실꺼예요.
    요리도 배우시고 운동도 하시고, 취미생활 해 보세요..
    친정가셔서 부모님이랑 못했던 일들도 같이 해보시구요..^^

    저희 남편 곧 3개월 채우고 들어오게 되서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예요..

  • 10. 뭐긴뭐에요
    '07.3.21 11:45 PM (211.192.xxx.55)

    자유부인이지요 ^^

  • 11. 지두요
    '07.3.22 12:01 AM (58.141.xxx.82)

    우리 서방님도 3월초에 장기 출장을 갔네요.4개월정도.
    인터넷으로 메신저 하고 전화도 날마다 하고 몸은 멀리 있지만
    사소한 것까지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도 하고 떨어져 있으니까
    보고 싶고 그러네요.
    저도 아이들 데리고 1주일정도 출장지로 여행갈 계획이거든요.
    이래저래 감사하네요.
    가까이 있을때는 소중한줄 몰랐다가 남편이 멀리 있으니까 애틋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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