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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절대 길게 끊지 마세요.

빠삐용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07-03-21 05:00:17
저 아랫분 글에 덧글을 달다가, 길이 글어지고... 원글이 너무 아래라서 새로 글씁니다.

일단 가장 최단기간으로 끊으세요.
저 6개월 끊어서 한 적이 있었는데, 러닝 뛰면 허리가 아픈 거예요...
(거기는 6개월이 최소단위라)

한의원 갔더니 골반이 틀어져서 그렇다고, 러닝 자전거타기 다 하지 말라더군요. -_-;
진단서 받아서 나머지 환불하려고 했는데... 정말 정떨어졌습니다.

일단 환불조건 자체가, 이사나 질병 같은 타당한 사유가 있다 해도 이쪽에서 해지하는 거라면 많이 못받아요.
(정확한 퍼센티지는 지금 기억안납니다만)
여기까지는 그래도 납득해볼 수 있겠는데
그 얼마 안되는 환불금액 받느라, 얼마나 씨름했는지 몰라요. -_-;
조금씩 내주고, 나머지는 언제 준다 해놓고 그날짜 절대 안지키고...

결국 내용증명 떼고,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고 그랬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소유주가 바뀌었다고 자기는 환불 의무가 없으니 못해준다고 버팅기는 겁니다.

소비자보호원에 계신 분 말로는, 거기 영업부장이던 사람이 인수한 걸로 되어 있다고...
헬스클럽 등에서 환불 안해주려고 흔히 써먹는 수법이라는 겁니다.;
(설마 저 한명 때문에는 아니겠고, 환불 껀이 밀리면 이런 식으로 한번씩 명의를 갈아주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결국 받아야 할 돈의 한 1/3인가, 그정도밖에 못 받은걸로 기억합니다.
헬스클럽, 처음 시작하는 분이면 절대 장기로 끊지 마세요. -_-;
IP : 211.204.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7.3.21 7:43 AM (222.118.xxx.56)

    님은1/3 이라도 받으셨군요. 저는 예전에 6개월치 수영 강습비 지불하고 한 두어달도 못하고 수영장이 다른사람 한테 넘어가는 바람에 땡전 한푼 못건졌습니다. 한동안 폐업 상태라 다른 수영장으로 가고나서 몇번 실랑이하다 결국 한푼도 못받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 2. 동감
    '07.3.21 7:44 AM (211.201.xxx.248)

    저도 3개월치를 한꺼번에 끊었다, 사정이 생겨 2번 나가고 환불 요청을 했는데....결국 한 반절정도만 받고 해결봤던 기억이있습니다.
    저 한사람가지고는 도저히 안돼서 등치 좋은 남친까지 동원해서 여러번 전화로 싸우고 찾아가고 했었다는......--;

  • 3. .........
    '07.3.21 9:19 AM (218.147.xxx.146)

    헬스크럽은 최단기간 등록하시면 금액이 비쌉니다. 본인들이 장기전으로가는 것은 싸게 운동하시려는 욕심에 시도하십니다. 정정당당하게 위약금이라는 것ㅇ 있어 서로 보완하자면 낸 금액에 10%의 위약금과 사용일수 계산하시면 금액이 나오면 총금액에서 공제하고 환불 요구하시면 됩니다. 카드 사용시에는 본인한테로 현금환불이 아니고 카드사와 하기 때문에 카드영수증과 카드를 갖고 해약을 요구 하셔야 합니다. 환불 조치가 이루워 지지 않는 곳은 주위에 알려줘야 이용하시는 분이 피해를 안봅니다.

  • 4. 빠삐용
    '07.3.21 12:27 PM (211.204.xxx.86)

    윗님, 저도 카드사에 상담해 봤지만, 자기네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더군요. -.-;
    딱히 장기로 등록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글에도 써놨지만 거긴 그게 최소단위였어요.;
    그쪽에서도 다 속셈이 있어서 그리 하는 거겠지요...

    결국 헬스클럽 쪽에 계속 부딪히는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분은 알겠지만 정말 화나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에요.
    계속 돈달라고 조르는 전화를 걸어야 한다는 게...

    당당하게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었는데,
    (저거 받자고 변호사 선임하고 그러는 거야 말도 안 되니까 빼고...)
    동감님 글 보니까 저도 차라리 남자를 데려가야 했었구나 하고 깨닫습니다그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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