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학부모총회가 다가옵니다
아직 20대 중반에.. 아직까지 초보인지라~
학부모 울렁증 정말 괴로워요
부끄럽습니다 ㅋㅋ
애들앞에선 말이 술술 나오는데 왜 어른들앞에선 혀가 굳는지...
말주변이 없고 원래 성격상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편인데
이번에 그렇지 못한거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환경미화 마무리와 대청소...
안내자료 만들기
학부모회 신청서 낸 아이들 자기소개서 한번 더 살펴보기
사실 일주일전부터 생각만 해도 떨립니다
지금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예요
작년 2학기때는 하루종일 걱정하고 떨었는데 우리반엔 한명도 안오셨어요~~
바빠서 못오셨다는 전화만 두통 온걸로 기억해요~
옆반 선생님은 완전 유치원 교실처럼 알록달록 사방에 꾸며놔서 비교될까 두렵습니다 (여긴 중학교)
빨리 학부모회가 끝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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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증...
떨림 조회수 : 504
작성일 : 2007-03-20 22:27:46
IP : 58.232.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20 10:35 PM (124.54.xxx.72)학부모만 학부모 총회 증후군이 있는 줄 았았더니
선생님도 고통받고 계시군요.
학부모로서 정말.. 힘든 한주였습니다...
선생님.. 힘내시고..잘 하실 거에요..
에고 학부모 총회가 정말 부담스럽지 않은
편하게 오고 갈수 있는... 그런 자리였음 정말 좋겠습니다.2. 김수열
'07.3.20 10:44 PM (59.24.xxx.72)어맛~ 중학교도 그렇게 꾸미시는 선생님이 계시군요! ^^
3. 떨림
'07.3.20 10:51 PM (58.232.xxx.223)^^님~
"힘내시고,, 잘 하실 거예요"
이 한줄에서 너무 힘을 얻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저에게 약이었네요~
편한 자리가 되려면 무엇부터 어떻게 변해야하는건지... 너무 안타까워요
김수열님~
너무 많으세요...ㅋㅋ 특히나 옆반은 미술선생님 반이라서 더욱
저처럼 손재주 없으면 아주 무미건조에다 황량하기까지 합니다
깔끔으로 밀어붙여야죠~ 깨끗하게 먼지제거&청결유지에 집중!!4. 김수열
'07.3.20 10:57 PM (59.24.xxx.72)그렇군요...이런 글을 쓰씨는 선생님은 아마도 훌륭한 선생님이실거에요.
아무리 예뻐도 깨끗한것만 하겠어요?
네, 선생님...잘 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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