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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가 정신과 진료를 받았는데요..

저..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07-03-20 21:15:24
틱 장애때문에 정신과 진료를 받았는데요..

혹시..

후에라도 (초등입학과 더 나중..) 애 진로나 기타 애가 커가는데 있어서
불이익이나 않좋은 점이 있나해서 너무 걱정됩니다.

진료는 정신과에서 받았는데.. 정작 약은 소아과에서 지어 주었거든요..
별 소득도 없이 정신과 괜히 갔단 생각만 자꾸 드네요..
애를 편하게 해주라는 말.. 30분 하고 3만원 주고 왔습니다.
IP : 211.214.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3.20 9:55 PM (220.127.xxx.202)

    아이가 여섯살 이에요.
    다설살 초반에 틱 증상이있었고, 한달 후 부터는 말 도 심하게 더듬었어요.
    저는 삼성 병원에서 40분 상담하고 6만원정도 준것같아요.(두번 갔어요)
    저희아이는 약은 먹지않았어요.

    제가 다니는 소아과 선생님이 병원 더 다니지말고 일단 엄마가 마음 편하게 먹고 여유를 가지고 아이랑
    놀이터도가고 많이 놀아주라고, 그리고 힘들어 하는것 은 조금 미루고 시키지 말라고 해서 일단 제가 맘을 여유있게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랑 둘이서만 나가서 밥도 많이먹고 놀이터며, 장난감가게며, 서점이며 어쩜 병원비 보다 돈이 더들었어요.

    제가 가장 노력한 부분은 아이에게 화내고 소리지르지 않기였어요.
    유치원 선생님에게도 다 말씀드리고 가급적 스트레스 받지않게 도와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유치원도 늦잠자고 가기 힘들어하는날은 안보냈어요.

    틱 증상은 2주 후부터 좋아졌고 말은 얼마전 까지도 더듬었는데 요즘은 90%정도 좋아졌어요.
    아사를와서 새로운 유치원다니는데 선생님 말씀이 적긍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지낸다고 하셔서 이제 조금 마음이놓여요.
    님 힘내시구요. (제생각에 약은 가급적 먹이지마세요.)

  • 2. ..
    '07.3.20 10:32 PM (218.53.xxx.250)

    요즘은 말이 늦는 아이나 발달장애 관련 아동들이 많은데요...그런 아이들 일단은 다 정신과로 가야 합니다.
    소아정신과도 정신과의 한 분야지요. 원글님 글의 요지는 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으니 나중에 그게 문제가 되지
    않느냐...라는것 같은데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원글님이 주변에 말씀하고 다니지만 않으면 그 기록이 원글님
    자제분들 따라다닌다거나...그런일은 없습니다.
    다만 만약 아이가 나중에 그쪽 관련 질병으로 비슷한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에는 참고가 되기는 하겠네요.

  • 3. ..
    '07.3.20 10:43 PM (221.144.xxx.146)

    주위에서 틱 증후 진단을 받은 아이를 보면,
    그냥 틱 증후군, 예를 들어 눈깜빡임과 코를 킁킁거리면서 냄새맡기 같은 경우엔
    부모와 주위 사람들이 그냥 아주 편하게 평상시 처럼 대하는 것이 좋은 약이구요,

    ADHD(과잉행동장애)와 같이 틱 증후 증상을 보이면,
    약을 처방 해주는 것으로 알아요.

    약을 처방 받아서, 약을 먹으면, 아이가 너무 차분해 진다고....부모가 보기에 안스럽다고 해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4. 저..
    '07.3.20 11:08 PM (211.214.xxx.238)

    아..
    우리아이는 초기틱이지만.
    심한 눈흘김과 눈깜박이였기때문에 기능에 영향을 많이 준 경우였습니다.
    하루종일 눈을 깜박이다보면 저녁되면 눈이 매우 피로해서 벌겋게 되기 일쑤고
    눈을 비비고 해서 빨리 낫게 해주고는 싶었는데요..
    그래도.. 약물요법을 쓰는게 잘하는건지 아직도 갈팡질팡이네요..
    안과약만 쓰면서 지켜봐야 할지...
    갈길이 너무 머네요.. 저녁때 되면 눈이 피로해서 벌건 눈을 한 애가 너무 안됐어요. 조절도 할수없고.
    일주일치 약을 지어왔고 한첩을 먹였는데도.. 너무 괴롭고 고민됩니다.
    정신과 진료기록에 대해선 우선은 안심이네요.. 감사합니다.

  • 5. 약 처방
    '07.3.21 9:57 AM (211.117.xxx.3)

    받은것은 꼭먹여야 합니다.

    약 먹이지 말라는 분....무슨 그런 무식한 말이 있습니까. 님의 아이는 원래 멀쩡한데 엄마의 잘못으로 인해서 생긴 정신상의 문제 였기에 놀아주면 나아진거지요.

    병원서 약을 처방까지 해 주었다는건 아이의 머릿속 홀몬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기에 먹으란 거에요. 정신과 약 꼭 먹이세요. 일년 정도 먹이면 문제 있던 아이도 정상으로 돌아온대요.
    만일 약 부작용만 생각하고 안먹이면 그 아이는 사화 부적응자로서 삶을 마감할지도 모릅니다. 너무 불쌍하잖아요. 자신이 의도하려한게 아닌데도 홀몬 조절 능력 부족으로 인해서 불안정한 삶을 살아간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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