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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감으로 교사는 어떤가요?
82에는 늘 교사며느리는 영순위.... 뭐 이런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별걸 다 곰곰히.ㅋㅋ)
그럼, 교사인 남자는 결혼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교사남자가 신랑감으로 좋다.... 뭐 이런 얘기는 들어본적도
없고, 저 역시 교사인 신랑은 별로란 생각이들어서요.
(교사 남편을 두신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너무 괘념하지 마옵소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좋죠~
'07.3.20 5:21 PM (220.117.xxx.77)정년 보장되고 방학있고... 이상한 선생님도 많지만 멋진 선생님도 많으니까... 전 좋다고 봐요. 사범대 나왔는데 교사하는 친구들이 처음부터 동료교사 남자 못잡은 걸 이제와서 후회하더랍니다~
2. 교사
'07.3.20 5:26 PM (222.118.xxx.179)부부끼리는 괜찮은것같더라구요..
3. 좋아요
'07.3.20 5:33 PM (221.148.xxx.104)남자집이 살만하면 부부교사 아니라도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열정을 가진 젊은 남교사분들도 많더라구요.그런 분들 멋있어요~
교사 월급은 좀 빠듯하니까 대신 시댁이 괜찮아서 집도 마련해주고 한다면 좋지 않을까요?4. ^^
'07.3.20 5:49 PM (218.232.xxx.165)젤 친한 친구도 교사구 신랑두 교사예요,,
둘이 알콩달콩 사는 모습도 이쁘고, 둘이 대학원 합격해서 방학때 함께 대학원 댕기는 것도 부럽더군요,,
그러더니 이번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같이 올라갔어요,, 물론 다른 학교지만,,
암튼 서로의 생활을 잘 아는 만큼 이해의 폭도 넓고,, 방학도 있어 여행도 다니구,, 아이 교육에도,,
가정일에도 열심히 인 친구 신랑때문에 가끔은 우리 신랑 저에게 구박아닌 구박 받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사람나름이겠지만,, 좋아보이더군요,,5. ..
'07.3.20 5:50 PM (121.156.xxx.156)교사중에 부자부모 둔사람 거의 없던대요.
혼자벌면 소박하게 살고지만 아이들도 거의 잘
키우는거 같아요.
전 결혼 했지만 제 딸이 교사랑 결혼하는건 싫네요.
너무 안정적이고 너무 평범하고 사회적으로 그다지
영향력이 없어서요.6. ...
'07.3.20 6:10 PM (125.177.xxx.9)연금이랑 좋지만 월급이 딱 먹고살정도래요- 중학교 교사
그리고 교사 정신연령이 가르치는 학생 수준입니다 왜 우리 중고교 때도 느꼈잖아요
아이들과 생활하니 그런지
저도 별로 권하고 싶진 않아요 여자가 웬만하면7. 짜요~~
'07.3.20 6:22 PM (219.251.xxx.7)선생님들 고지식하고 안정됐지만 애들과 지내선지
많이 짜구요,사돈감으론 ,,,8. 적어도
'07.3.20 6:27 PM (211.205.xxx.104)야망(?)이나 욕심(?) 기백같은건 없어보이는 신랑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9. ..
'07.3.20 6:33 PM (58.103.xxx.190)오우~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는 선생님이 아닌 교육자도 있답니다.^^
지난해 아이 담임선생님이 그러했답니다.
속으로 '뉘집 아들인지 참으로 잘자랐구나' 우리 아들이
반만이라도 닮으면 얼마나 좋을꼬 싶었던...
부부교사라면 형편도 넉넉하다고 합니다.10. 교사아내
'07.3.20 7:26 PM (152.99.xxx.13)전 교사 남편을 둔 새댁입니다.
교사라고하면 다들 쫀쫀함과 고지식 뭐 이런것들만 생각하는데
그건 정말 사람마다 다르거든요?...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맣은데 그런이야기 들을 때마다 속상해요...ㅠㅠ
전 교사는 아니나 공무원이라 둘이 서로 안정적이고, 그래도 먹고쓰고 저축할 만큼은 벌어요...앞으로 정년도 보장되고 연금도 나와서 마음과 시간의 여유도 있어서인지
자기계발이나 여행등에 시간도 더 많이 보낼 수 있구요.
무엇보다 나중에 아기낳으면 남편이 방학이 있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또한 시간의 여유가 있다보니 대학원도 준비해서 다음학기부터 다닐예정이구요....
이밖에도 장점 무지 많은데...너무 안좋은 면들만 이야기를 하시니...쫌...11. ..
'07.3.20 8:02 PM (220.245.xxx.130)저도 제 아들 교사한다하면..현재 교사가 꿈입니다.
학교 체육 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저도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다네요.
우리들 이만큼들 살았는데..생각들이 이렇게 짧아서야..
찌질한 교사밑에 있는 자식들이 불쌍하네요.12. 사람나름
'07.3.20 9:43 PM (58.227.xxx.125)교사들이 좀 고지식하다, 쫀쫀하다,,, 그렇기는 하지요.
근데, 애 맡겨놓은 입장에서 담임 선생님이 원칙대로 안 가르치고, 너무 자유롭고 안 꼼꼼하고, 화통하기만 하면 그것도 좀 .... 그렇다보니 교사들이 점점 더 그렇게 변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교사보다 월급이 많지만, 언제 짤릴지 모르고, 업무에 치여사는 남편보면서
교사가 좋겠다 싶기도합니다.
교사들도 업무가 많지만,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참 보람되고 대단한 일이라는 자부심도 있잖아요?
연금도 나오고....13. 교사가 되면
'07.3.20 10:50 PM (194.80.xxx.10)안 쫀쫀하던 사람도 쫀쫀하게 바뀝니다.
그 많은 애들을 제대로 건사하려면,
꼼꼼하게 챙기고 야무지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안 그런 교사도 있긴 한데, 그런 선생님 반은 엉망입니다.
학교라는 조직사회에서 큰 민폐를 끼치게 되죠.
애들이 오리발을 수시로 내밀기 때문에
애들과 주고 받은 약속은 기록해 놔야 하고
학교에서 거두라는 것은 또 얼마나 많은지
뭐든 잘 정리해서 챙겨놔야 하고...
교사는 쫀쫀해서 싫다고 하는 건,
교사라는 직업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하시는 발언이에요.
교사는, 꼼꼼하고, 끈질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급 운영을 제대로 못 합니다.
그리고 야먕이 있는 교사라면,
교감 교장으로 승진해서
교사들을 들들 볶는 관리자가 될 가능성이 크지요.
하지만 관리자들 중에서 정말 존경할 만한 분을 찾기란
평교사 중에서 좋은 선생님을 찾기보다 훨씬 힘들어요.
남교사들은 나이가 들면서 교감 교장 승진을 염두에 두게 되는데,
진짜 괜찮은 선생님들은 평교사로 퇴직하시는 분들 중에 많이 계시거든요.
부부가 맞벌이를 한다면 남교사는 좋은 배우자 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망이 있든 없든...14. .
'07.3.21 9:06 AM (59.13.xxx.230)사돈감으론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더군요..
15. .
'07.3.21 9:35 AM (210.181.xxx.138)직업 자체가 그리 많은 것을 말해주던가요?
세상 경험이 풍부하지 않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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