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한나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7-03-10 13:37:12
저의 희망 사항입니다. ㅠㅠ

2001년 1월생인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여러가지로 마음이 많이 쓰이지만

특히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잘 처리를 못해서 애가 탑니다.

하긴 일곱살이니 당연하기도 하겠지만요ㅠㅠ

예컨대 친구가 놀리거나(표정이나 말로) 하면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울음이 터져나오면서 바로 상대방을 때리려합니다.

최근 일주일사이에만 그런 모습을 두번 지켜보았는데요.

당황스럽고 화도 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절대 울지 말고 상대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싫어, 그러면 너랑 안 놀거야" 라고 단호하게 말하라고 가르쳤는데도

아이는 화가나서 욕하고 때리려하고 울기만 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세월이 약이고 계속 타일러야겟지만 좀 쉽게 가는 길이 없나 싶어 글 올려 봅니다.

많이들 좋은 말씀 남겨 주세요
IP : 121.131.xxx.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7.3.10 1:46 PM (211.176.xxx.79)

    그냥 놔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창피해 하시지 마시구요..

    그렇게 싫어 너랑 안놀아. 이건 그림책에나 나오는 방법이지.. 실제로 그런 방법을 쓰면 애들이 되게 우습게 봅니다. 울면서 스타일구기며 때리면 비록 별로 보기엔 좋지 않지만 실제로는 저애를 건드리면 안되는구나 하게 됩니다. 아직은 저학년이니 그냥 놔두세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너무 화를 내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하지만 엄마는 네가 그순간 화를 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은 한다구요..

    제가 아이에게 난 네가 싫어.. 네가 그러면 난 너의 친구가 될수 없어. 이런식으로 가르쳤다가 피본 엄마입니다. 아무도 그런식으로 대화하지 않아요.
    남자아이들은 특히 주먹이 나갈땐 다시 주먹이 오는상태를 오히려 친구로서 안정적이라 여기는것 같더군요.. 안그런 친구가 있는데 그런 친구와 사이좋게 되는 때는 3학년이나 되서이고..
    1,2학년때는 2명만 되도 순번 매기고 싶어할때라.. 얕보이면 좋지 않더군요..

    아이편이 되주세요.
    엄마는 우아하지 않아도 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19 직장과 육아 토끼 두마리를 잡을 수 없나요? 우울하고..화나요.. 1 답답 2007/03/09 365
109118 키X스 성장센터 보내보셨어요? 7 짱구맘 2007/03/09 520
109117 액땜했다고 생각해!그런가요? 4 어떻게? 2007/03/09 570
109116 사랑과 전쟁 보고 있는데. 5 휴.. 2007/03/09 1,400
109115 아이가 다쳤는데요.. 2 유치원에서 2007/03/09 238
109114 중국으로 노트북 보낼수있나요? 중국... 2007/03/09 182
109113 20살의 제 아이 장애등급 받는게 좋을까요? 너무 고민돼네요. 6 .. 2007/03/09 1,134
109112 취미생활... 피아노 3 늦바람 2007/03/09 602
109111 체험 삶의현장(식당주방 설겆이) 9 나 아퍼요 2007/03/09 1,388
109110 요즘 취업하기가 그렇게 많이 힘들어요? 걱정맘 2007/03/09 335
109109 남 앞에서 창피를 주는 남편... 24 -_-q 2007/03/09 3,057
109108 회원분들중 의류판매사원 하셨던 분 , 해보실분 계신가요? 4 산울림 2007/03/09 510
109107 내일 결혼식을 가야하는데.. 하얀색하고 검정색은 입으면 안되는건가요? 6 춥다.. 2007/03/09 1,012
109106 지금 아이가 태어난집에.. 8 선물.. 2007/03/09 688
109105 독일유학비자 1 문의 2007/03/09 257
109104 원목가구에 아크릴물감칠해도될까요? 5 리폼 2007/03/09 1,696
109103 수원영통에서 인덕원가야는데 버스노선 좀 알려주세요~~꼭!! 감사~ 5 영통인덕원 2007/03/09 337
109102 목선이 V네크라인으로 예쁘고 우아한(?) 블라우스 어디 없는지요? 4 블라우스 2007/03/09 989
109101 점심때 홍대 앞에서 1 ~~~~ 2007/03/09 438
109100 혹시 아이를 뇌호흡보내 보셔나요. 7 민돌...... 2007/03/09 873
109099 독서지도사~ 1 candy 2007/03/09 357
109098 24개월 아들 내꺼야 병 어떻게 고칠까요 3 두 아들 2007/03/09 430
109097 다들 반상회 하시나요? 6 반상회 2007/03/09 601
109096 아기들 쓰는 화장품... 6 허브 2007/03/09 429
109095 주방수전, 청동비누받침대, 젠다이 질문 2 공사 2007/03/09 292
109094 파이팬 대신 스텐후라이팬 사용해도 될까요? 2 .. 2007/03/09 362
109093 김치냉장고 , 통대신, 큰김장비닐로 다른거 보관해도될까요? 4 . 2007/03/09 403
109092 저 이거 남편한테 짜증내도(or 섭섭) 되는거 맞죠? (본문 지웁니다.) 10 ... 2007/03/09 1,227
109091 드롱기 커피머신을 샀는데요... 5 드롱기 2007/03/09 829
109090 조리사 자격증 따면 어떤게 좋을까요? 2 2007/03/09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