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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분 계실까요....

궁금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07-03-10 02:01:02
결혼하고 8년.

가족력으로는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시댁쪽이야 그러려니... 친정쪽이야 또 그러나보다.. 이러고 말지요.

근데, 제가 문제입니다.

이렇게 밤 늦게 있는 날이면, 내일 남편이니 아이니 신경쓰기는 해도.

11시쯤 되면, 꼭 술을 한잔씩 하네요.

맥주든 소주든 과일주든 양주든 한잔씩 하는데....

이게 습관이 되다보니, 꼭 한잔 하고 자요.

맥주잔 한잔으로 이것저것 섞어서 마시는데....

이거 중독 아닐까 엄청 힘들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잔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게. 하루의 힘듦을 잊어버리거든요.

걱정됩니다. ㅠㅠ

(실제 소주 석잔 이상 못마셔요. 단 섞어 마시면 괜찮구요.. ㅠㅠ)
IP : 59.86.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꼼질맘
    '07.3.10 2:37 AM (221.153.xxx.218)

    제가그래요.3년전까지만해도 소주가 기본 한두병 더먹으면 3병까지도 뭐 입가심 차원에서 맥주 두세병까지는 기본... 거진 5년을 그렇게 살았지요. 지금은 아이가 있어서 그렇게는 못마시고 맥주2.3켄은 매일마시고잡니다 아이재워놓고...이시간많큼은 조용하고 좋습니다 그냥이시간은 행복합니다 저두 알코올중독이라고생각?아니겠지요 예전에 많이 먹을때에는 손도 떨리고 뭐희한한것두 보이고하더이다

  • 2. 저두
    '07.3.10 10:00 AM (123.254.xxx.15)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혼자라도 한잔 합니다. 낙이 없어요...
    그래도 한잔 하고나면 기분이 나아지기에 ....
    저두 중독일까요!!!!

  • 3. ㅠㅠ
    '07.3.10 10:06 AM (210.121.xxx.240)

    알콜중독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존증정도 되지 않을까요...
    어느책에서 읽으니까 차라리 폭주가 낫다고 하더라구요...매일 조금씩 먹다보면 그게 습관이 된데요...
    알콜중독이란게 어찌보면 습관이 되버린거잖아요...음주자체가...
    저두 그래요 어둠이 어슴프레하게 깔리기 시작하면 왠지 한잔 걸쳐줘야 하고 술안주 비스무리한 반찬만
    있어도 반주 한잔이 생각나곤 하죠...근데 이게 위험한거드라구요...
    일주일에 하루이틀정도는 정해놓고 일부러 안마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 4. 저도..
    '07.3.10 11:05 AM (124.56.xxx.119)

    올해 10년차인데 지금은 신랑이 대기업으로 옮겨서 그리 늦게 오지는 않지만 작년초까지만 해도 벤처에
    다니느라 거의 12시넘기는건 기본이구요 주말에도 나가고 해서 애들이랑 거의 지내는 생활을 3년넘게

    했더니만 어느날부터 밤에 맥주 한컵씩 꼭 마시게 되더라구요. 많이 마시면 한캔정도..

    정말 습관이 되더라구요. 근데 신랑도 회사 옮겨서 생활이 조금은 달라졌고 작년말에 몸에 난 큰 점을 수술로 뺐더니 술을 절대 먹지 말라고 해서 아직도 금주령이 안풀려서 술을 안마시게 되었어요.

    습관처럼 되신거면 안드시려고 애쓰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자꾸 술에 의존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양이 많지는 않더라두요

  • 5. TV의 폐해
    '07.3.10 1:52 PM (125.181.xxx.221)

    중에 하나가 바로 그겁니다.
    티비에서 보면 그러잖아요.
    외로울때 한 잔씩 술 마시고.괴로울때 마시고..등등등

    은연중에 외롭고 무료할때는 한 잔씩 술을 마셔줘야 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들어가 있진 않나요??
    그러면서 냄새를 풍기는거죠
    내게 술마시는 이유가 있는데 니들이 그걸 알아?
    내 마음속 저~~ 깊은곳에 불만이 잇다구~~
    당신이 나의 이 허전함을 아냔말이야~

    그러면서 남편이나 다른사람들의 동정이나 관심이나 위로를 바라잖아요.
    그런데.
    남편없이 혼자 외롭고 무료할때 할일이 술마시는일뿐이 없나요??
    그럼 주말부부는?? 이혼녀는?? 과부는?? (미망인이라고 안적습니다.)
    다 알콜중독자됐게요??

    생산적인 다른일을 하세요.
    하다못해 바느질이라도..
    하다못해는 아니군요..바느질...중요해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건 옛말된지 오래고
    이젠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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