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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어학원 보내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5학년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07-03-09 10:19:30
제언니의 딸인데요
이번에 5학년됬습니다.

중간정도의 영어실력입니다.
짧은 동화정도 문제없이 읽고 ..말하기는 좀 어려워하지만 영어를 좋아해요.
쓰기는 말하기와 비슷한 수준이고
그러니까 리딩, 리스닝은 좀 됩니다.

이제 좀 전문적인 곳의 교육을 꾸준히 해야할것같아서
청담의 레벨테스트를 받았는데 ec레벨 3을 받았어요.

또래의 잘하는 아이들은 버디수준도 되고 이글수준도 되고 그런다지만
그건 아주 잘하는 경우라고 하네요.
그경우에는 민사고나 외고준비를 시킨다고 하고
학원에서도 밀어주는 분위기고요.
언니는 그저 그냥 수학도 잘하고..영어도 웬만해서 기대를 걸뿐이지
목숨걸고 외고를 보내야겠다..이런맘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주변에서는  청담을 보내야 영어가 는다고 하네요.. 정말 레벨이 확 올라갈정도로 효과가 있을까요.?
사실 학원비가 타 학원보다 마니 비싸잖아요.

학원광고가 아니라..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이정도 수준의 아이가 청담에 가서 일취월장할정도로 거기 프로그램이 정말 좋은지
(의욕과 열의는 있어요)..아님 아주 잘하는 아이들 틈에서 기죽는건 아닐지
그러다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을까봐 걱정이구요.잘한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열심히 엄마표와 적당한 책들을 선별해서 집에서 해오던 공부를 계속 해도 좋을지
고민입니다.


중학교입학이 2년 앞이라 고민이 되고요..
두서없지만..꼭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0.106.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맘
    '07.3.9 11:17 AM (211.169.xxx.161)

    얼마전 청담에서 레벨테스트를 받고 교육시스템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 왔어요.
    잘 따라주기만 하면 영어실력은 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숙제도 많고 관리도 철저히 한단 생각들었어요. 레벨관리도 학원별로 들쭉 날쭉이지도 않겠구요.
    특목고나 민사고를 안가더라도, 시간, 경제력 된다면 보내고 싶어요.
    저희 집도 엄마표로 해오다가(쉽고, 재미있게 시간투자 하면서) 중학생되면서 영어학습으로 방향전환했어요.

  • 2. 의견
    '07.3.9 11:24 AM (59.10.xxx.251)

    아이들 키우면서 저도 이런저런 정보 찾아다니고, 좋다고 입소문 난 곳에 넣어보고, 집에서 붙들고 앉아서 가르쳐도 보고 하는데요, 요즘 제 생각은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은 '한달간 보내본다'는 심정으로 보내 보세요. 아이가 적응 잘 하고 잘 다니면 실력 향상은 저절로... 왠만큼 좋다고 소문 난 학원이라면, 시간/비용 대비 효과의 가장 큰 관건은 '아이가 그 시스템에 얼마나 잘 정응하고 따라가느냐' 인 것 같더군요.

    EC3 수준이면 아직은 엄마표 영어 공부나 윤선생/튼튼영어/리딩북 교재 같은 걸로 충분히 더 레벨을 높일 수 있는 단계 같기도 하네요. 단, 공부량은 학원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야겠죠. 청담에서 일주일 6시간 + 숙제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서 주당 그 이상 꾸준히 영어 공부하다가 1년 뒤 부터 다녀도 될 거 같기도 하구요.

  • 3. 너무
    '07.3.9 1:16 PM (59.12.xxx.30)

    일찍 다녀도 청담의 많은 과제량과 레벨테스트때문에
    중간에 그만두는 아이들 많아요.
    집에서 영어내공을 쌓았으면 가서 적응하고
    아이가 감당할수 있는지가 관건이지 학원은 어디나 거의 비슷합니다.
    아이친구들은 명성만 듣고 찾아간 학원에서
    일년을 견디지 못하더군요.
    5,6학년때 얘깁니다.
    그런아이들 집에서 훈련이 안되어 간단한 챕터북도 소활 못하더군요.

  • 4. 굳이
    '07.3.9 3:52 PM (211.192.xxx.55)

    청담을 고집할 레벨은 아닌것 같은데요,5학년즈음에 어학원으로 많이들 가지요..딸 친구들도 5학년이면 거의 버디,이글 나오고 지금 알바에서 머무르는 중인데 말이 그렇지 특목,외고 못갈 확률이 90% 이상입니다.제가 옆에서 보기에 청담은 학원에서 밀어준다는 분위기는 없습니다,그저 레벨업이 안되면 물러나와야 하는거..이러닝때문에 필요없이 학원비를 올려받는 경향이 있지만 학원비는 강남에선 비싼편이 아닙니다. 한반 인원수도 많구요..조카분에 맞는 다른 학원이 있을것 같은데요,소규모로 부족한 부분에 주력해주는 학원을 찾아보세요.동네를 알면 도움이 될텐데..

  • 5. 학원비는
    '07.3.9 6:01 PM (211.51.xxx.68)

    청담이 비싼 편이 아네요. 꼬맹이 다니는 ecc, slp도 교재하면 거의 30 들더라고요.
    문제는 청담은 좀 인원이 많다는 것.
    즉 본인하기에 따라 실력이 는다는 것이지요. 일단 레벨은 또래에 비해 낮지만
    의욕이 있다니 다니면서 일취월장할 수는 있어요. 단 모든 학원이 그렇듯 처음에는
    좀 헤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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