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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입고갈 옷이 마땅찮네요..
끙끙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07-03-09 00:24:11
3월중순에 결혼식이 있는데
애낳고 늘어난 살을 아직 빼지못해서
공개석상에 내모습을 보이기 꺼려지네요
보는 사람마다 놀래고 살 언제뺄꺼냐구 그러구
신랑도 뚱*이라고 장난스레 얘기하고
정말 맘은 굴뚝같은데 둘째낳고 10kg남았네요
예전에 입었던 옷도 이제 내옷이 아니고
옷을 새로 사자니 앞으로 살뺄건데 그렇고
얼마전에 편하게 산 후드가디건에 청바지 입고가지니
또 생각없는거 같고 갈등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나요??.. 우울합니다.
IP : 220.123.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07.3.9 12:26 AM (59.9.xxx.76)살째는 중간에 힘내라는 의미로 예쁜 옷 한 벌사심이 어떨까요~~~
비싸지는 않더라도 산뜻하게 기분을 바꿔줄 수 있는 옷으로..
요새 사이즈가 큰 옷도 예쁘게 나오던데요...2. 저두
'07.3.9 12:57 AM (121.130.xxx.29)3월말에 시누 결혼식 있는데, 그나마 그때는 한복 입어서 다행이네요.
둘째 다음달이면 돌인데, 아직 12킬로 안 빠졌어요.
모유 먹인다는 핑계로 어찌나 먹어대는지...3. 찬성!!!
'07.3.9 12:58 AM (125.185.xxx.242)후줄근하게 가지 마세요. 최대한 이쁜엄마의 모습으로 가시길바래요..
애기낳고 붓기있어도 이뻐요~~~
2년전인데 그때가 언제였나...싶으네요.우리아들이 벌써 걷고뛰고말도제법하고 귀여워미쵸요..^^4. 저도 애기엄마
'07.3.9 2:42 AM (58.148.xxx.184)지마켓이나 옥션에 보면 큰사이즈 옷들도 예쁜거 많이 팔아요..가격도 저렴하고요...^^
우울한 기분도 떨칠겸...장만하세요...^^5. 3월이면
'07.3.9 10:20 AM (122.32.xxx.149)아울렛 가셔서 무난한 브랜드로 A 라인 트렌치 코트 하나 사심 어떨까요?
어깨 같은데는 지금 좀 붙는다 싶게 사시구요.
살이 하루아침에 10키로가 다 빠지는것도 아니고.. 올 봄에는 입으실 옷이 있어야 하잖아요.
A라인이면 어깨가 너무 크지 않다면 살 빠지고도 입으실수 있잖아요.
트렌치 코트 밑에는 적당히 스커트 입고 3월이면 날씨 쌀쌀할 때니 그냥 트렌치 코트 입고 계시면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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