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은 그냥 울고싶네요.

울고파 조회수 : 822
작성일 : 2007-03-08 22:59:23
초딩5학년인  아들과 매일같이  신경전을 펼쳐야하니
정말 지치네요.
여기다 일일이 나열할순 없지만 남들과는 좀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나를 당황하게하고,
학원선생님들께서 아이가 사춘기가 왔나보다고 하지만
요즘일이 아니고 원래 그런아이라 많이 힘드네요.
아침에 눈떠서 세수하는거부터 저녁에 잠들때까지
모든걸 지시를 해야하고 말을해도 듣지않는 아들
내가 홧병까지 얻었어요. 오늘도 소리지르고 두들겨
패주고나서 잠든놈도 속상하겠지만 저도 가슴이
내려앉아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그냥 적어봤어요.
IP : 121.131.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
    '07.3.8 11:10 PM (59.12.xxx.12)

    원래 그렇다는게 뭘까요?
    언제 부터 그렇다는 걸까요?
    저 아이 둘 키우는 엄마인데요, 제 아이들 보면서 느낀것이 원래 그런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에 원인과 결과 , 시작과 끝이 있더라구요.. 아이의 행동, 말씨, 생각들이 그냥 저절로 형성 되는것이 절대로 아니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예민한 시기에 접어들 나이인가봅니다.
    처음 으로 되돌아가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꼭 해결책이 있을 겁니다.
    부모고 자식이기 때문에요..
    엄마가 힘을 내서 시작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모르는 '블러드 스팟'이란것이 다 있다고 합니다.
    아드님과 대화를 해 보세요...
    님께서 무척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부모가 먼저 나서야 합니다....

  • 2. 부모가
    '07.3.8 11:28 PM (220.75.xxx.143)

    나를 믿는구나 하고 아이들이 느낄때, 아이들은 부모말을 거역못하는것 같아요. 제가 아이들을 키운 경험으로는..물론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우선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믿도록 하는것이 좋지않을까하는 마음입니다.
    원글님,. 물론 사랑하시기때문인거는 알겠는데요, 사랑의 표현방법이 좀 달랐으면 어떨까하고..
    두들겨팬다는거는 더구나, 요새같은때 5학년은 거의 어른수준으로 대하셔야할것같은데, 아이생각은 저 만큼 앞에 있는데, 부모는 아직도 저 뒤에 따라오는 형국이니 아이에게 이해가 안되는건 당연하고, 더욱더 반발만 생기지않을까요? (건방졌으면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19 사기전화받다... 8 기막혀.. 2007/03/08 1,529
108818 5살아이 낮잠 재우시나요? 9 낮잠 2007/03/08 629
108817 오늘 저녁 메뉴 정하셨나요? 16 .... 2007/03/08 930
108816 후라이팬이요 쓸떄마다 씻어주는 거 맞죠 17 ... 2007/03/08 4,141
108815 동두천 쪽에 공터가 자꾸 문제인데, 어떻게 활용하면좋을지 모르겠어요, 8 .. 2007/03/08 279
108814 희망이 없는 기분이에요. 8 저 어떡해요.. 2007/03/08 1,140
108813 임산부가 욕조목욕 하면은 안되나요? 6 ? 2007/03/08 823
108812 경희의료원 (두드러기)꼭~부탁 1 한방 2007/03/08 195
108811 저 오늘 만큼은 여기에 자랑 해도 될까요? 6 여보, 고마.. 2007/03/08 1,227
108810 산만한 아들.... 어쩜 좋아요? 7 짱구맘 2007/03/08 1,050
108809 오르다 라는 거요... 2 궁금~ 2007/03/08 530
108808 어린이집 간식으로 보내면 좋을 것들 뭐가 있을까요? 2 어린이집 2007/03/08 520
108807 핸드폰이 없어졌어요..T.T 7 속상해 2007/03/08 518
108806 돈도 써본사람이 쓴다는 글을 읽다보니 7 에고.. 2007/03/08 1,865
108805 후라이팬 뒷면에 끈적끈적한게..-_-;;; 3 궁금 2007/03/08 942
108804 남편아 왜 그러니?? 3 ㅜ.ㅜ 2007/03/08 1,233
108803 야탑에 오피스텔(주상복합) 주거로 살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5 오피스텔 2007/03/08 632
108802 40대 중후반에 태권도 시작해도 될까요 1 건강짱 2007/03/08 273
108801 퇴근시간이 6시인데요.. 4 퇴근시간 2007/03/08 804
108800 대출이자 땜시 너무 버겁네요 10 아끼자 2007/03/08 1,793
108799 1학년 남자친구 생일선물? (급) 4 나영맘 2007/03/08 491
108798 모유 잘 나오는 방법... 9 로또맘 2007/03/08 721
108797 법인회사에 가짜 직원.. 7 이름만 직원.. 2007/03/08 1,745
108796 돈도 쓸줄 아는 사람이 쓴다고.... 10 에이혀 2007/03/08 2,256
108795 전세 처음 놓는데요..절차를 모르겠어요..지금 집보러 온대요.. 2 급한사람 2007/03/08 429
108794 코스코에 대용량 포도씨유,해바라기씨유 파나요? 4 dmaao 2007/03/08 494
108793 초등학교 입학생 학부모예요. 6 도서구입 2007/03/08 711
108792 팬션 운영해보려하는데, 운영해보신분 계세요? 4 팬션 2007/03/08 1,415
108791 사람은 간사한 존재?? 5 간사한 마음.. 2007/03/08 1,217
108790 아이 학원... 4 엄마마음 2007/03/08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