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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로 탈진해 계시는데 어찌해야는지... 아시는분 도움말씀 좀..

근심 조회수 : 371
작성일 : 2007-03-08 22:45:54


  좋은 얘기가 아니지만 제가 다급해서 올리니  알아서 보아주세요.

  제 가까운 분 얘긴데  홀로 시골에 사십니다.
그런데 평소에 식사도 부실하고 마르고 육식도 못하시는 분인데
  당뇨가 있고 혈압이 높으셨다 했거든요.

  한 한달전에 당뇨가 심해져서 창원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된게 병원에 가셔서 더 심해져서 지금은 탈진 상태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당뇨로 병원을 가셨는데 합병증으로 폐결핵이 왔답니다.
  당뇨 혈압 폐결핵등의 약을 매끼 한주먹씩 드셔야 한답니다.
  그런데다가 워낙 평소 쇠약하셨던지라 기운을 못차리시고 식사를 죽 한두수저가 다랍니다.
  게다가  식사도 못하시는데 계속 설사까지 하셔서 거동을 못하는 지경이라십니다.
  병원에서는 별다른 판단없이 외려 간병인들의 말에 의존해서 우왕좌왕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당뇨라는게 원래 병원에서 해줄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뭔가 조치를 하지 않으면 큰일 날것 같아서 불안해 죽겠습니다.
  서울쪽으로 옮긴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한달동안 급격히 나빠지시니 당장 어디든 이쪽으로 옮기라 하고 싶지만  
  가까운데도 운신하실 기력 자체가 안된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IP : 221.163.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비
    '07.3.9 12:17 AM (125.131.xxx.26)

    이 글을 내과의사분이 보셔서 도움의 글을 주심 좋을텐데..
    제가 아는 것이 많진 않지만 엄마가 병원생활을 오래하셔서 제가 아는 만큼만 알려드릴게요..
    일단 서울로 모시려면 환자분이 창원서 엠블런스를 타고 오셔야 할텐데 그럴 기력이 있는지를 병원쪽으로 물어보셔야 하구요..
    서울로 오셔도 큰병원에 입원하시려면 응급실을 통하는 게 보편적인데요..누구 병원에 아시는 분있으시면 좀 빨라 질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유명 종합병원 응급실에는 입원을 기다리는 환자들 많습니다.
    위중하신 분들은 먼저 입원시켜주겠지만 응급실에 계시는 동안 보호자는 꼭 있어야하구요..
    또 한가지 방법은 창원 근처의 큰병원을 찾아 보시는 겁니다.
    일단 직접 내려가셔서 환자분과 의사를 만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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