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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배우신 분... 옷 잘 만드시는 분....

만들고 싶어요... 조회수 : 486
작성일 : 2007-03-08 17:50:48
사계절을 통틀어 다른 옷에 받쳐 입기에 좋은 있는 top 류(sleeveless 류나 strappy류로..)를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제 맘에 드는 스타일 찾기도 힘들고... 맘에 들면... 그런 옷 치고는 너무 비싸서 손이 안간다는... ^^;;;

혹은 너무 천이 얇야서 한번 빨면 입기 곤란... 뒤틀어짐..

가슴이 좀 되다보니.. 사이즈 안 맞고...

정말 힘들답니다... 옷 사입기도...



어쨌든.. 한번 만드는 시도를 해보고 싶은데.... 이런 옷들은 신축성이 있는 재질로 만들던데..


1. 재봉틀은 있는데... 그냥 한번 몸에 맞춰서... 드르륵 박기만 하면 될지..

2. 그외 필요한 도구가 따로 있는지..

3. 아님 생각보다 어려운거라 배워야할까요?

좀 알려주세요.... 엎드려 부탁부탁......
IP : 211.192.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들어
    '07.3.8 5:59 PM (61.98.xxx.182)

    입으실 수는 있지요.
    팔 들어가고 머리 들어가고...
    그러나 그걸 입고 나갈 수 있을지는...?

    제법 숙련공들이 만든 옷이라도 완성도가 떨어져서 입기 거북한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신축성이 있는 재질은 바느질이 더욱 힘듭니다.
    재미삼아 싼 재료 사셔서 한번 만들어 보심이 어떨지...?

  • 2. ...
    '07.3.8 6:45 PM (221.148.xxx.7)

    저도 양재 배웠었는데 워낙 솜씨가 없어서인지
    윗님 말씀처럼 입고 나갈 용기가 없어요 ㅋㅋ

    바지나 스커트 종류는 입고 나갈 수는 있지만

    다른 종류는 옷 맵시가 잘 안나오던데요.

    탑 같은 것은 스판면 같은 것일텐데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재봉틀이랑 도구를 갖추고 계시면
    원단만 구해서 시도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지만
    도구를 새로 마련해야 하신다면 비추예요.

  • 3. 한번
    '07.3.8 7:04 PM (59.11.xxx.18)

    도전해 보세요. 재봉틀이 있으시다면 직선박기정도는 하실 수 있으시죠.
    일반적인 면원단 보다 신축성있는 니트 원단이 오히려 더 박기 쉬울수도 있어요. 딱 딱 맞추지 않아도
    얼추 비슷하게 나오니까요. 오버록이 있다면 수월하시겠지만 일반재봉틀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원단따로 구입하지 마시고 양재사이트에서 패키지를 구입하셔서 만들어보는게 좋을거예요.
    패턴이랑 원단, 시보리, 기타 부자재랑 봉제 설명서까지 함께 들어있으니까요.
    한번 만들어 보면 감이 올겁니다. 자신의 체형이나 취향에 맞춰 만들면 사입는 티셔츠보다 좋구요.
    저는 품 넉넉 아랫단 아래로 주름잡아 원피스 처럼 만들어 입습니다. 배 가릴려구요. ^^

  • 4. 죽죽 늘어나는 옷감
    '07.3.8 9:27 PM (125.184.xxx.197)

    일명 신축성 있는 옷감은 그냥 천보다 오히려 박기가 더 어렵습니다.
    늘어나기 때문에 미싱의 노루발 힘을 못이겨서 쭈`~~~욱 늘어나서 박히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 바느질선이 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게다가..직선은 그나마 좀 낫지만.. 곡선은...쉽게 잘 나오기 힘든 천중 하나랍니다.

    (벨벳처럼 기모가 있는 옷감, 신축성 있는 옷감은 어지간 해선 잘 안만들죠. )

    더욱이 소매없는거라면..-_-a 얇은 옷감일텐데...신축성 있는 옷은 사 입으시는게 차라리 낫답니다. ^^;;

    아니면..방법은 하나 있습니다.. 심지라는걸 사서 살짝 붙인다음 박거나, 머 기타등등의 방법은 있습니다만..

    처음하시는 거라면..

    신축성 없는천으로 해보심이 나을듯 하네요.

  • 5. 원글이
    '07.3.8 9:42 PM (211.192.xxx.18)

    감사합니다.... 이야기해주셔서... 일단 한번 해보기나 하고 포기하기로 결정했답니다.. *^^*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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